주절주절 낙서장~ > 2006 사이판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미스서울 선발대회 2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4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2006 사이판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미스서울 선발대회 2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17.211) 작성일06-07-04 10:59 조회16,067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

본문

이어서 사진만 올리려다 밍밍한거 같아서..ㅎㅎ
예전에 미스코리아에 대해서 생각했던부분이 있었는데..몇자 적어봅니다.
 
요즘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티비에서 중계를 안하죠..거의 몇년동안 인터넷으로만
사진을 봤던거 같습니다.  아 이런사람이 진이 됐구나라는 식이었죠.
 
머..예전에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_-'
미스코리아 티비 할때는 안놓치고 보았다는...김동건씨는 항상 사회보시고..
개인적으로는 77년도 미스코리아인 김성희씨를 젤좋아했었죠^^   나중에 "세계는 친구"라는 노래로 가수로 데뷔하고..
 
각설하고 일단 말하고자 하느것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보면 하나같이 똑같다는것입니다. 키 늘씬하게 크고, 8등신이죠. 사자머리(최근에는 아닙니다만)에 짙은 화장. 솔직히 고현정이나 손태영 같은 경우, 전 무지하게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 예쁜 한국 여자는 꼭 그렇게 생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핑클 보면... 아마 핑클이 미스코리아 대회 나갔으면 다 떨어졌을 겁니다. 키도 작고, 몸매도 비쩍마르고, 8등신도 아니죠. 하지만 이쁘게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위와같이  이쁜거랑 미스코리아 진 이쁜거랑은 기준이 틀리다는거죠..
사실 저한테는 전자가 더욱 이뻐 보입니다. 인간적인 매력도에서도 그렇구요.
 
저는 흔히 미스코리아, 라고 해서 떠오르는 미인상이 싫습니다. 그렇게 비슷비슷하게 생긴 애들 뽑아놓고 점수 매기는 걸 보면, 어떤 '미스코리아'라고 하는 틀을 상정해 놓고, 거기에 가장 가까운 친구들을 뽑는 대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게 진짜 한국을 대표하는 미라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어캐 보면 성형의 미학이죠..-_-' 

또 성격과 지성을 테스트 한다고 사회자가 질문을 던져서 비슷비슷 얼렁뚱땅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꼴도 좀 우습구요..요즘은 미스코리아 지원자들도 하도 고학력자가 많아서.. 답변은 정말 시원하게 하더군요..예전 지원자들은 답변할때 입 옆이 바르르 떨리는것을 볼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즐거움을 주기도 했었는데..
 
저는 미스코리아 대회건 혹은 그 비슷한 미인대회건(예를 들면 고추아가씨, 춘향이, 감자아가씨 등등 꼭 그런대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흠흠..
 
예쁜 애들은 돈과 권력을 가지고 다니는 데 그걸 합법적으로 모을 수 있는 방편이 자본주의에서는 역시 대회의 형식을 갖고 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동탁이라면 예쁜애 모아놓고 아방궁 비슷한 거 차릴 수도 있겠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어떤 대회, 컨테스트라는 명목하에 진행하게 되죠.

일단 결론적으로..미스코리아 대회가 아니라 세상 다시없는 미인대회라도 저는 그런 대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겁니다.  하도 성형하면서 떠들어 대고, 요즘은 온몸 성형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냥 전체를 뜯어 고쳐서 이쁘게 바꾼다고하네요.  
이렇듯 말이 많지만...
예쁜 거, 아름다운 거 보면 좋은것 같습니다.   아침에 시무룩 한 얼굴보다 웃는 얼굴 보면
아무 상관없이 기분도 좋아지고 하루가 유쾌하듯이... ^^;
 
하지만 그런 기준은, 우리가 흔히 예쁘다고 생각하는, 그런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특색있는 아름다움도 좋지요. 안티미스코리아 대회 보니까, 거기선 정말 다른 기준으로 미인을 뽑더군요. 아름다운 할머니, 아름다운 장애인, 아름다운것을 실천하는 지식인...

아름다움은 단지 외모로만 비추어지는것이 아니라  다양해져야 합니다! 
 
이유나
img_2407165_leeyouna_1.jpg

 
민지연
 
img_2407165_minjiyeon_1.jpg
 
 
 
박성민
 
img_2407165_parksungmin_1.jpg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17.211 작성일

에공..저 보다는 불특정 다수를 생각하는 맘에서 수영복 올린건데..ㅎㅎ

일반적인 사이트에서 수영복 사진쉽게 못보실것 같아서리..킁~

근데 몰랐는데 밑에 16번이랑 6번 미스 신청자 수영복이 같네요 @.@

좋은 하루 되시길~!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95건 15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03 일상 [펌]조갑제 “노 前 대통령 실족 추락사 가능성” 댓글3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7 4728
2102 일상 좋아요2 말그대로 주절주절 댓글2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9 5331
2101 일상 믿음, 희망의 미학 (펀글)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0 4473
2100 기타 SOL 제언 - 홍수 이후 건강 관리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390
2099 기타 양생법(養生法)- 잘 싸는 사람이 건강 하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496
2098 기타 소화기를 편안하게 다독여주는…… '부아 블레와'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5914
2097 기타 깻잎처럼 친근한 인도네시아 대표 잎사귀, '다운 끄망이' 댓글1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7458
2096 일상 이렇게 그녀는 내게 왔다 [3] 댓글2 비율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5 5436
2095 일상 오늘 PD와 PKS 옥외집회일 이랍니다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0 5365
2094 일상 알바빠찡꼬 댓글3 마징가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7 5728
2093 일상 10번 모두 차이는 남자들의 공통점 댓글2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1 5003
2092 일상 1월23일 밤에 공항에서 택시관련에서 문의한분께 댓글15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9 7865
2091 일상 닮았습니까? 댓글6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0 5739
2090 일상 연휴에 어디가지요?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24 5121
2089 일상 그림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02 5132
2088 일상 폭탄 테러 -.- h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3 5508
2087 일상 사고싶은 물건..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24 6391
2086 일상 공항에서..... 댓글11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6 8271
2085 일상 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1 5311
2084 일상 무궁화... 댓글13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8 7790
2083 감동 늙음과 낡음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1 4637
2082 일상 깼다, 깼다, 드디어 깼다.......! 댓글2 마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5270
2081 감동 아내가 부르는노래!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23 4615
2080 일상 인니에서 우리는... 댓글20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04 12078
2079 일상 회원수가 3,000명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1 5578
2078 일상 인터넷 속도 댓글2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7 7278
2077 감동 고향 가는길... 댓글5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3 5356
2076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그 마지막.......악플보다… 댓글3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6 607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