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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인터넷 논쟁 패턴 인도웹도 그럴까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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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36.183) 작성일11-04-05 14:52 조회4,77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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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뭐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것 같네요 ^^

일부내용은 현재와 맞지 않아 조금 각색 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시고 우리모두 반성해야 할듯 ㅋ



이 게시판 저 게시판,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여러 글 여러 일 많이봤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게시판이란 것만 있으면 쌈이 나게 마련이고, 그 쌈이 벌어지는 양상도 어케 그렇게 똑같을 수 있는지...^^ 대충 이런 식이더군요.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아,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1883년에 생겨났다. 손덕준씨가 처음 .....<<중략>>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 <<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흠집내기) A: "손덕준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보네에이 18"(욕설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욕설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나아!"(욕설,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아,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뭐, 생각했던 것만큼 완벽하게 재현은 안되네요. 이게 제 한계겠죠. 저 짜장면-우동에 한때 시끄러웠던 박주영 - 조재진을 넣어도, 지금 시끄러운 with 박지성 - without 박지성을 넣어도, with 플레이메이커 - without 플레이메이커를 넣어도, 김건모 퇴진 -  재도전 을 넣어도,심지어 태진아 - 송대관 -_-;;;;을 넣어도 모두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리고 저 위의 어리석은 인물들엔, 누구를 넣어야 할까요? 비판과 토론, 논쟁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비난보다는 비판을, 말싸움보다는 토론을, 상대를 깎아 내리기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자는 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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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46.242 작성일

ㅎㅎㅎ 재미난 글 잘 보았습니다.

어느 교민잡지에선가 본 기억이 있고, 인터넷 찾아보니 비슷한 주제로 여러가지 재미 있는 글들이 있네요.

인도웹도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 보다는 칭찬과 힘이 되어주는 말로 대화가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서로 한 발만 양보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 생각만 해도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salsaking님 잘 보고 갑니다요... ^^

해인아빠님의 댓글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53.6 작성일

나시고랭이던  뭐던 제발 음식에 씨꺼먼 케찹마니스좀 적당히좀 넣었으면 좋겟네요. 아주 케찹을 치는게 아니라
쳐발라서 뭔음식을 먹어도 다 맛이 케찹맛밖에 안나니...

댓글의 댓글

orangganteng님의 댓글

oranggante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2.24 작성일

여긴 나시 고렝 아닌가요? 나시고렝 비아사, 나시 고렝 씨푸드, 나시 고렝 깜뿡, 나시 고렝 아얌등등 한국 볶음밥보다 더 종류가 다양한데....나시 고렝 무시 하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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