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RAIN CONCERT 를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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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7.9) 작성일09-12-06 10:05 조회6,016회 댓글7건본문
12월 3일 MANGGA DUA JITEK에 비 콘서트를 보러 갔답니다
가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발을 동동 구르며 갔답니다
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장치가 우선 관중을 압도하더군요
인니에서 문화공연의 혜택를 누리지 못하는 교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정도로요
2시간 동안 땀을 비오듯 쏟으며 춤추고 노래하는 비를 보니
정말 프로 답다 란 생각이 든 반면에
한편으론 안쓰럽단 생각도 들더군요,너무 힘들어 보여서요.
비... 정말 월드스타답게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무대매너..연출
모든 걸 완벽하게 소화하더군요
특히나..그를 돕는 밴드.코러스,댄서들도
대단한 실력파들이란 걸 눈으로 귀로 느꼈답니다
이렇게 4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비 사단
세계를 제압할 만 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댓글목록
lde2560님의 댓글
lde256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32.236 작성일부럽네요 ><
antiqeu님의 댓글
antiqe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20.46 작성일아..부럽네요.아..다음에 갈수 있었으면 좋겟네요.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3.57 작성일
그렇죠......저도 그 점이 참 아쉬웠어요
"태양을 피하는 법" 이란 노래 말고는 아는 노래가 없더군요
역시 아는 노래가 듣기도 좋나봐요
글로벌을 타켓으로 한다면 그런 취약점을 좀 더 보강해야겠지요
vincent님의 댓글
vincen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25.226 작성일공연 내용은 다 좋았는데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관객과의 소통이 너무 없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인사말 몇 마디와 끝날 때 "Thank you" 한마디.. 다른 외국 공연에 가보면 가수라고 노래만 하지 않고 가끔씩 콘서트 도중에 이런 저런 사람 사는 이야기도 하고 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하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한국 노래만 부른 점입니다. 비가 진정 월드 스타라면 적어도 영어 노래 한 곡 정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이 모두 알만한 팝송이나 대중가요를 불렀더라면 더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 최고 인기 가수 Agnes Monica가 그렇게 비의 팬이라고 하는데 둘이 춤을 추거나 영어 노래 한곡 정도 듀엣으로 했으면 대박이 났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nonchalant님의 댓글
nonchalan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21.190 작성일
저도 9살 딸과 같이 같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전 다행이 자상한 남편의 선물로 VIP 석 맨 앞에서 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죠. 단 아쉬웠던 점은 비의 열정 대비 관광객들이 너무 점잖았다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앞 VVIP (천만루피) 석은 완전 만석이던 걸요. 현지인의 씀씀이에 새삼 놀랐지만 한국분들도 계시더라구요.정말 감탄 했습니다.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7.9 작성일
물론 주 타켓은 당연히 현지인들이죠
많은 현지인들이 비에게 열광하는 걸 보니 가슴 뿌듯해지던데요
근데 아쉬운 건 75만 루피 티켓은 좌석이 없은 그야말로 입석이더군요
참 당황스러웠어요
막 항의 하는 한국분들도 있었는데
서서 볼 수 밖에 없는 처지 인 것을 ....
그래서 전 맨 뒷자리에 있는 감독 본부석 (여러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단상) 위로 살며시 올라가
모니터를 통해서 더 생생하게 공연을 감상했는데요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
그 공연 전부를 총 지휘하는 감독이 이어폰을 통해 비에게 모든 무대연출을 지시하는 걸 봤죠
카메라 앵글 잡는 게 조금만 틀려도 노발 대발 하면서도 ....음악에 몸을 흔들며 즐기는 감독과 스태프들을 목격하니
아!! 이 것이 진정 프로 이고 정말 예술을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후담인데요
그날 공연 마치고 비 일행은 "한강"에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스태프가 30여명 정도 왔다고요
보통 60명 정도 움직이는데 인니엔 적게 왔다고 하더군요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62.42 작성일
2013년 쯤 오면 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후기 감사합니다..ㅎㅎ
ps. 주 타겟이 교민은 아닐테고. 인도네시아인이 주를 이뤘는지 아니면 한국사람이 더많았는데 알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