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당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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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욱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8.193) 작성일07-05-05 09:59 조회5,263회 댓글2건본문
오늘도 창문틈으로 들려오는 새소리에 잠이 껜다..
어느집 뉘집에서 우는놈(?)인지 오늘은 꼭 찿고야 말거라고 다짐하며...
아들 민주는 언제 일어났을까... 혼자 새소리에 맟춰 옹알이를 해덴다..
... 자고 있는 당신...순간 많이 놀랐다.
슬며시 보이는 흰머리 몇가닥.. 굳은살이 박혀있는 손..눈가에 주름들..
여태 몰랐다.. 한국에 있을때 입던 옷...
한참을 물끄러미 당신을 보고 있었는데...
지나온 추억을 떠올리다 내려오는 뜨거운 뭔가에 무척 놀랐다...
인도네시아에 온지 일년사개월....
그렇게 바라던 우리의 작품...
미안해 여보.. 내가 잘 할께. 정말 잘 할께...
당신이 나를위해 헌신한 시간과 열정....
내가 꼭 갚아줄께... 사랑해 정말 당신만을 사랑해....
오늘이 어린이날 .. 여보!. 오늘은 손님을 위한 식단이 아닌..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 당신과 나의 작품과 함께 ..
만찬을 같이 합시다..
사랑해 푹 자구...
나 먼저 나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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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22.14 작성일
욱돌이님 집에 평화와 행복이 항상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요한-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9.♡.26.119 작성일
욱돌이 님 글 잘 읽었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두분 모습 보면 참 좋아보이구요.
사모님께 존대하시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랄게요...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