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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오늘은 피시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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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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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8.144)
작성일08-06-11 20:12
조회6,85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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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계시는지요~~
요한이는 한국에서 ^^; 고군분투하며 그럭~저럭 30대 중.후반을 체감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요.
* * *
어제 같이 저녁 식사를 한분 집이 경복궁 근처 였는데..
촛불 시위때문에 집에 들어갈수가 없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찜질방가서 둘이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뜨거운 & 찬물을 오락가락 하며)릴렉스하게 긴밤을 보냈습니다. (어제 촛불시위는 6.10 혁명이라고 까지 말하더군요..)
찜질방에서 긴밤잠을 맨정신으로 자긴 처음이었는데 ㅎㅎ
여성분들 잠자는 모습도 남자들과 별로 다르진 않더군요.
우리나라의 찜질방은 정말 큰 운동장을 보듯 시야와 가슴이 뻥뚤립니다.
&& 오늘 어제의 피로로 인해 이제나 저제나 퇴근 시간을 기다리다가 퇴근을 했건만 집에 사람이 없어서 못들어가고 근처 피시방에 왔습니다.
어렸을때나 집에 열쇠 없어서 못들어가는지 알았는데..성인되서 느끼니 어렸을때 놀이터에서 그네타고 모레집 짓고 시간때우던 생각들이 교차되더라구요.
참..말뚝박기랑 오징어도 꽤 많이 했습니다.
저는 게임을 전혀 안하기 때문에 피시방은 거의 안오는데..와서 중고생들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게임 욕성과 몸짓은 거의 나이트 클럽을 연상케 합니다.
(총소리.육두문자.댄스 음악.비명소리.전화하는소리--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옆에서 저도 보다가 같이 아무의미없는 소리를 지르니 스트레스가 풀립니다..흐..)
외국에 있을때는 정말 나이먹는것을 모르고 지냈던듯 한데,
한국오니 자주 느낄듯 하지만..서로들 나이 얘기 안하면 별로 신경안쓰입니다.ㅋ
그냥 마냥 젋은것 같기도 하고~~~~
-------
아..근처에 왔다고 집에 오라고 하네요 ㅎㅎ
에공.. -_-;;
이글을 보는 모두들!!
몸 건강히 지내시고 Feel이 충만한 6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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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깜치님의 댓글
깜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0.♡.131.129 작성일
요한님은 한국에서 그냥 사시는가봐요. 저는 요한님이 한국에 잠깐 볼일을 보러 가신줄 알았어요. 선조들이 물려주신 재산을 처분한다 든지 뭐 이런 일루다가요.
나이에 대한 얘기를 금방 올렸는데 요한님도 나이 얘기를 하시네요.
많은 분들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인도웹의 멤버들이 청춘들만 있는것 같이 느껴지는 저에게는
걍 이질감이 파바박 하고 왔습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요한!님의 댓글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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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13
작성일
선조들이 물여준 재산 처분이요? ^^;
자칼타에서 떠날때 어떤분도 그런얘기를 했었는데~~
문뜩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그리고 나이얘기 안할려고 했는데..그만...해버렸네요 ㅡ,.ㅡ'
죄송합니다. 크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