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3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7.162) 작성일08-09-11 10:02 조회5,29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09

본문

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1위)

   세 명의 노동자가 감옥에 갇혔다. 그들은 서로에게 어쩌다 끌려 왔는지를 물었다.
   첫 번째 남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10분씩 회사에 지각을 했어요. 그랬더니 나보고 사보타지(태업)을
   하냐며 이곳으로 보내더군요.”
   두 번째 남자는 그 반대였다.
  “나는 매일 10분씩 일찍 출근을 했더니 스파이로 몰아세우며 감옥에 보내더군요.”
   세 번째 남자는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나는 회사에 매일 정시에 출근했어요. 그랬더니 왜 서방 세계의 시계를 사용하냐며
   이곳으로 보내더군요.”

◆2위)

   한 노인이 자신의 낡아빠진 집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노인이 말했다.
  “누구시오?”
  ‘죽음의 사신’이 답했다.
  “당신을 데려가러 왔소.”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KGB(소련 국가보안위원회)가 온 줄 알았습니다.”

◆3위)

   옛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공식기관지이며 일간지였던 프라우다도 언제나 독자투고를
   환영했다. 하지만 투고자는 반드시 자신의 이름과 주소, 친척들에 대해서도 밝혀야 했다.

◆4위)

   문: KGB는 왜 항상 삼인 일조로 활동했을까.
   답: 한 명은 읽고, 다른 한 명은 쓰고, 마지막 한 명은 두 지식인을 감시해야 했으므로.

◆5위)

   소비에트 연방 당서기장이었던 리오니트 브레즈네프가 프랑스를 국빈방문했을 때 일이다.
   엘리제궁을 방문한 브레즈네프는 화려한 궁 내부를 보고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유물들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개선문을
   통과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마지막 방문지인 에펠탑에서는 놀라움을 표시하며 말했다.
  “파리는 인구가 900만 명이나 되는데 감시탑 하나로 되겠소?”

◆6위)

   스탈린이 변장을 하고 민정시찰에 나섰다. 그가 방문한 곳은 영화관. 영화 상영이 끝나자
   거대한 스탈린 초상화가 스크린에 비쳐졌고 소비에트 국가가 연주됐다. 모두 관객이 벌떡
   일어서 국가를 합창하기 시작했다. 변장한 스탈린은 모자를 눌러 쓴 채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조용히 스탈린 귀에다 속삭였다.
  “동무, 우리 모두 당신과 똑같은 마음이네. 하지만 우리처럼 기립하는 게 자네 신변에 안전할걸세.”

◆7위)

   소련시절 한 남성이 수 년 동안 저축해 드디어 자가용을 사게 됐다. 하지만 3년 뒤에나 차가
   출고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가 담당자에게 물었다.
  “3년 뒤? 3년 뒤 몇 월달이오?”
  “8월이오.”
  “8월 며칠?”
  “8월 2일이오”
  “오전, 아니면 오후?”
  “오후요. 뭐가 그리 궁금하오?”
  “그날 오전에 배관공도 (3년만에) 오기로 했단 말이오.”

◆8위)

   동독 비밀경찰 슈타시 출신자들이 베를린에서 최고의 택시 운전사로 꼽히는 이유는? 택시를 타서
   이름만 말하면 당신이 사는 곳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

◆9위)

   1970년대 최악의 추위가 찾아온 모스크바에 푸줏간 1호점에서 고기가 세일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담요와 보드카로 무장한 채 하루 전날 밤부터
   푸줏간 1호점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섰다. 새벽 3시가 되자 푸줏간 주인이 문을 열고 나왔다.
  “동무들. 중앙당에서 고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줄 선 분 중에 유대인들은 돌아가
   주시오.”유대인들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춥고 배고픈 기다림이 계속됐다.
   아침 7시 푸줏간 주인이 다시 나왔다.
  “동무들, 중앙당에서 다시 메시지가 왔습니다. 오늘은 고기가 없답니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러자 군중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유대인들이 언제나 행운을 차지하는군.”

◆ 10위)

   KGB 요원이 공원을 순찰하다 유대어를 공부하고 있는 유대계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 왜 유대어를 공부하시오?”
   노인이 대답했다.
  “내가 죽어서 천국에 갈 때를 대비해 배운다오. 천국에서는 유대어를 쓰거든요.”
   KGB가 다시 물었다.
  “지옥에 가면 어쩌려구요?”
  “러시아어는 벌써 알고 있으니 걱정 없소”하고 노인이 말했다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32건 128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76 일상 [알림]동래고 동문회 San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21 5306
4875 일상 좋아요1 사알짝 쉬어가세요. 댓글1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2 5305
4874 일상 60년대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광고들..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5305
4873 일상 인도네시아에 아이폰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댓글19 하린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7 5305
4872 일상 벨소리파일 생성기 댓글4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4 5304
4871 일상 끌라빠가딩 댄스모임 참여하실분 계시나요? Perfec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22 5304
4870 리뷰 좋아요4 印尼 교민 수백 명, 하나은행에 등 돌린 사연 ? (월간 조선 펌) 댓글5 첨부파일 hanajiw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11 5304
4869 감동 광복절, BBM에 태극기를 답시다! 댓글2 첨부파일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4 5303
4868 답변글 일상 777 행운이 또 왔네요 댓글2 자스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16 5302
4867 일상 한인회 행사...관련 댓글4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5302
4866 일상 [클래식] Emmamele (엠마뉴엘),Somewhere My Lov… 댓글2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0 5301
4865 일상 당신은 지금 어느 수준의 음주를 하고 계십니까? 댓글9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3 5301
4864 일상 한국 대 쿠웨이트 경기 SBS 생방송 지금 시청하세요. 댓글4 부미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9 5301
4863 일상 풍선을 이용한 쵸콜리트 보올 만드는법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9 5301
4862 일상 좋아요9 교민 북한식당 출입에관해,,, 댓글4 인도메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20 5301
4861 일상 양보안해주자 엄청난 복수를 댓글1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2 5300
열람중 일상 영국 일간 타임스에 실린 '공산주의 농담 톱10'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1 5299
4859 일상 지금 한국은... 댓글17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05 5297
4858 일상 은혜를 모르는 나쁜 기업과 착하고 착한국민... 첨부파일 awalideng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7 5297
4857 일상 어느날 콩순이는?...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7 5296
4856 기타 숙명여대 주변 둥글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01 5295
4855 일상 자전거의힘 댓글1 첨부파일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03 5294
4854 일상 1-4...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패... but 1패는 1패일 뿐… 댓글5 후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7 5294
4853 일상 명박산성에서 기념 사진 찍어둬야하는데... 댓글1 물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0 5293
4852 일상 하루에 한걸음만 댓글4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0 5293
4851 일상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1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7 5293
4850 일상 추천 합니다 댓글6 레이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0 5293
4849 일상 심심들 하시죠~~?리플달기 한번 할가요?^^ 댓글45 독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1 52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