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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메리 크리스마스. 기적이 두 아들과 어머니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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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2.225) 작성일12-12-24 09:27 조회5,358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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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기적이 두 아들과 어머니를 울렸.

오늘은 그리스도 탄생 을 알리는 전야로 온세계가 트리를 장식하고, 어린이들은 선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분이 마냥 들뜨기만 하는 날이기도 하. 나에게도 오늘은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 날로 이른 아침부터 이글을 작성하고 있.

예전에 불쌍한 인니 여인들이란 글로 소개 된적 있는 파출부 큰아들 anggere 라는 남자 아이가 금년에 10살로 말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단. 수 일전에 자기아들이 태어 날 때부터 지금까지 말을 못하고, 듣지를 못한 하면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이야기하기에 언제 시간이 나면 데리고 오라! 내가 진단해 보구 가능성을 찾아보자.

오늘아침 4시에 일어나 새벽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니 6시에 파출부가 그아이 를 데리고 와서 기리고 있었. 우선은 귀속을 내시경으로 관찰해보니 그는 선천적으로 이도(耳道) 귀구멍이 작고 내부 달팽이관 부근이 거의 막혀있는 상태로 외부로부터의 파장이 전달장해를 밭는 농아이.

이런 경우는 외과 시술로 가능 할것 같은 나의 소견이. 그러나 집안이 워낙 빈민하여 아직 이렇할 치료를 밭아보지 못하고 선천적인 농아로 취급하며 지금까지 자라난 것이.

가엽은 운명이. 너무 불쌍하. 정상 가능성 있는 인간을 저러게 방치 할 수박에 없는 가난이 원망스럽.

여러 각도로 말을 테스트 해보았으나 전혀 소통이 안된. 우선은 듣지를 못하니 말을 못하는 것이.

오늘아침에 기적이 일어났. 인도웹을 통해서 챌로는천사님이 주시는 보청기를 두 대밭아서 한 대는 할아버지 한분에게 드려서 불편을 해소해 드렸고, 나머지한대를 오늘 이 아이에게 장착시켜 세상에서 가장아름운 그의어머니 목소리를 듣게 하였.

그의어머니는 아이에게 말을 건냈고 그는 화답을 했. anggege bisa dengar suara mama? 앙그레 엄마말이 들리니? 그는 눈이 촉촉해 지면서 고개를 끄덕였.

내가 테스트에 들어갔 이재부터 나를 따라서 발성을 해보자 반둥! 반둥! 반둥! 세 번만에 그가 따라했. 정확하지는 않지만 따라했. 자카르타! 자카르타! 그가 두 번 만에 더듬거리며 자카르타를 따라했. 그의 어머니는 이미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의 발성에 감탄을 하고있. 엄마말이 잘들리니? 연속 질문에 아들도 야, 예, 를 거듭한.

이윽고 어머니는 아이를 부등켜안고 울음보를 터트리며 고맙습니를 연신 반복한. 동생이름이 데스끼인데 엄마가 동생이름을 부르며 해보라하자 정확한 발음으로 데스끼라 부른

어머니는 기쁨을 억제하지 못하고 큰소리로 뜨리마까시 뚜안을 반복하며 울면서 아들에게 따라하도록한. 앙그래도 울면서 뜨리마까시 뚜안 을 외치고 젓먹이아이도 덩달아 따라운. 아직 이른새벽 그렇게 세모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지켜보는 나의 눈에도 어느사이 한줄기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말았.

이지면을 통해서 챌로는 천사님께 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 당시 보청기를 반입하셨을때 상당한 손해를 보셨겠으나, 이처럼 새로운 희망을 주게된 동기부여에 금전적인 손해보는 더욱값진것을 챌로는 천사님께 크리스 마스 선물로 되돌려 드리고자합니.

감사합니.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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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치악산님의 댓글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3.57 작성일

여러분께서 과찬과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 요즘 앙그레는 언어발성 공부에 매달리고 밤늣도록 공부를 자청해서 한답니.
아마도 어린마음에 자기목소리를 들어가면서 이야기하는것이 신기하기도하고 재미가있는 모양입니. 우선은 대화가 통하니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앞으로 기회가 된면 정밀진단을 거쳐서 수술로 가능하면 저혼자 힘들면 찬조를 밭아서라도 도움을 주어보려고 합니. 제소견으로는 가능한 정상 치료가될걸로 생각됩니. 여러명이 하나를 살리기는 쉬운것입니.
앙그레니는 농아학교에서 른친구들도 몇명이 보충기착용이 가능한 아이들이 있는듯합니.  넌지시 이야기를 해오는데
도와주겠는 확답을 아직못하고 있습니. 안타깝습니. 경제적인 여유가 되면 도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첼로 천사님에게 염치없이 더달라고 할수도없고..... 여러분께서 댓글로 성원해주심을 대단히 감사합니.

yusuf77님의 댓글

yusuf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02.125 작성일

저도 젤로는 천사님 에게서 보청기 5대를 스마랑에 있는 페트루스 아궁 교회에 계시는 목사님께 드렸었는데,그때문에 그아이들이 소리를 듣게 되었고 해서 젤로는 천사님께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 그당시 20명의 농아가 있고 했었는데...말씀드리기 좀 미안하고 해서 섯대였던가를 받아서 전달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 젤로는 천사님 잘계시지요? 사업을 잘되시는지 궁금하네요....

토리아님의 댓글

토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2.25 작성일

오래간 만에 인도웹에 가슴 따뜻한 글이 올라 왔네요. 치악산님이랑 천사님 모두가 진짜 천사이신 것 같습니. 이런 훈훈한 일들이 2013년도 가득했으면 합니. 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독고탁님의 댓글

독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126.138 작성일

제가 감사한 마음 입니.
고 하면 작은 선행이고 크나면 바와 같은 선행이지만
도움을 받은 가족의 입장에서는 바
글로써는 형용할수 없는 깊이와 높이로 느낄듯 합니.
좋은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
저도 마음만 있지 한번도 선생님처럼 못해보았습니.
가오는 한해 주위를 시 돌아볼수 있는 사람으로
바뀌어 보도록 하겠습니.보청기 지원해주신 선생님께서도
많은 평안과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만발 하시길
바랍니.

아돌프님의 댓글

아돌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37.237 작성일

젤로는 천사 님은 원래부터 남 좋은 일만 하는 분입니...  저를 좀 괴롭히는 취미가 있어서 문제지만...

Karl가러님의 댓글

Karl가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212.78 작성일

제가슴이 뭉클하네요... 챌로는 천사님 정말 멋진일 하셨습니...
이글을 보는 모든분들 해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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