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가정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 )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9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가정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31.237) 작성일10-10-15 15:15 조회6,404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8816

본문

당신은 지금 북한에 있다고 가정한다.
당신은 배우자가 있으며, 올망졸망한 자식들도 있고,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자매도 있다.
내가 사는 이곳은, 희망이 전혀 없는 동토의 땅임에 틀림없다.
( 유례없는 3대세습 독재정권에 일상의 굶주림, 힘든노동,툭하면 사상비판. 이밥이라도 마음껏먹는게 소원이다 )

일탈을 위해 탈출을 준비한다.
문제는, 어린 자녀들을,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두다 동행하는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발목을 잡는 딜레마는, 나혼자 탈출할 경우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재앙이 될것임이 뻔하다.
( 반동분자 집안으로 몰려 격리수용 및 강제노역.  나같은 자식을 두신 부모님께는 씻을수 없는 천추의 한... )

당신은 .... 어떻게 할 것인가 ?
나 자신만의 안위가 더 중요한가 ? ( 나 혼자만이라도 잘 살것인가 ? )
못 살더라도...고생이 되더라도... 희망이 없더라도... 가족 및 부모님의 안위가 더 중요한가 ?

P.S : 통계로는, 현재까지 남한으로온 탈북자는 약 2만여명 이라고 합니다. ( 매년 2천여명 정도 )
        갖가지 가슴아픈 사연들이 있을것 같으며, 가슴아픈 희생도 많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운아가 아닐까요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민초님의 댓글

민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21.237 작성일

음...  질문은 주변 여건이 악조건인데.. 가족을 버리고 나, 개인의 안위를 취할수있는냐. 없느냐 이네여 ....
제 생각은 용기있는자냐.. 또는 없는자냐의 차이일꺼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상황은 여러가지일수가있습니다
1. 전쟁터에 나가 앞장을 서서 용감하게 적과 싸우느냐, 아니면 뒤에 포진하여,  안전을 취하며, 옆 동료의
    죽음으로 목숨을 연장하느냐...
2. 패싸움 할때 ( 오해마시길)  앞장서느냐,  부모님 말씀데로 뒤에서서 가식적으로 행동하느냐...
3. 축구할때(중요한 경기일겨우) 진정 자기 몸을 던져, 게임에 몰입하느냐, 안하느냐...
    (이민성 이라는 선수가 생각나네요.. -  10 몇년전 한일전땐가.. 머리에 붕대감고...)
4. 집회시 (4.19, 6.10, 광주, 요 근래 한국....) 앞에 설래  아니면 뒤에서서 소리만 질를래....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의지, 용기 문제라 생각합니다
나라도 먼저  다른 세상으로 빨라 나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도울수있는 방법을 찾을수있는것 아닙니까?

이세상에 이것 아니면 저것 (YES  OR  NO)  으로 결론 내릴수있는,  또는 GOOD  or BAD 로
평가할수있는 사항이 몇개나 있겠습니까?

모든게 자신의 판단, 바른 생각으로 행동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이겠지요..

하다못해  속담에 " 처녀가 애를 나아도  이유가 있다지않습니까"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43.185 작성일

황장엽 선생님은 일탈은 아닙니다..주주아르님
탈북시기에 북한에는 식량부족으로 200만명 가까이 굶어 죽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주체사상으로 수백만이 죽어가는데 내 안위나 따진다면 김정일옆에 붙어서 호위호식하죠
목숨걸고 탈출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죽어간 동포에게 죄인이 되었지만 조금이라도 잘못을 잡아보려 탈출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기 싫었던 것이지요

나는 힘들겄지만 2000명이 죽어 200만명의 동족을 살릴수 있었다면 양심있는 인간이면
그것이 가족일지라도 그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숭고한 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탈북자들 우리가 마음다해 사랑으로 대할때 그들은 언젠가 고향으로 달려가서 우리민족이 살길은
중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 말할것입니다.
그리 되어야만 진정한 평화통일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님은 행운아 입니다.
행복하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253건 1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5 일상 사진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댓글5 첨부파일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5 4955
1944 일상 마창대교(馬昌大橋) 댓글3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0 4631
1943 기타 척추 교정하는곳. 댓글1 ca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7 6482
1942 기타 척추문제.... 댓글3 LCD액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5 4717
1941 일상 즐거운 추석 한가위 되세요!! 댓글5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2 6324
1940 일상 말라리아 예방접종 댓글2 se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7 5644
1939 기타 궁합이 안맞는 음식들... 댓글2 j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7 7725
1938 일상 싱가폴 잘다녀왔읍니다 댓글7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5 7071
1937 일상 일본의 패전일 댓글4 oi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5 4623
1936 감동 아기와 얼라의 차이점 댓글16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5 7513
1935 감동 머니~거지 댓글14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30 6245
1934 답변글 일상 20대분들 많이계시나요? 댓글3 Vicky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6 4154
1933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1)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4 5928
1932 기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있는 식용작물 카사바(singkong) 댓글1 첨부파일 j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2 11620
1931 일상 흑백사진이 컬러로 보이네요..(잠깐쉬어가는페이지)ㅎㅎ 댓글8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4 5718
1930 감동 청화국 댓글4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9 6616
1929 일상 남아공월드컵 일정 - 15일 16일 box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5 4913
1928 일상 우리집 운전기사가 그만두었습니다. 댓글3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1 6620
1927 감동 그리움 -유치환- 댓글4 첨부파일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4 7155
1926 일상 월드컴 시청과 한국채널 22개 무료보기 댓글17 마루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9 6439
1925 일상 물물교환 장터를 제안합니다. 댓글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5 5897
1924 일상 밤하늘에서 본 북한의 야경... 언제 밝아 지려나....... 댓글2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4 7178
1923 일상 포인트가 필요한 이유? 댓글4 카네이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03 5663
1922 감동 재미있는 ABC 댓글3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8 4672
1921 일상 집을 구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혹시 여자??? 댓글5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4 6963
1920 감동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감동 댓글7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3 6564
1919 일상 인육을 판매했던 공포의 식인살인마, 프릿츠 하르만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24 8744
1918 감동 지나온 일생에 세가지 후회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2 59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