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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아내"의 못 말리는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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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10-07 20:37 조회5,6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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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내"의 못 말리는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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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다...휴~!

 

1.제 아내 무량화는 술만 먹으면 미이라처럼 얼굴을 가리고 먹는다

 얼굴 빨개지는 것이 챙피하다며 시집온 지 30년이 됐는데 그 버릇 여전하다

 상상해보라 입만 내놓고 술먹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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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서운지 나하구 입장을 바꿔보셔

 술 안먹고는 같이 못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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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 마누라 복길엄마는 눈을 뜨고 잠을잔다 다 뜨는건 아니고

아주 조금만 뜨고 자는데 쌍꺼플수술 부작용도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그랬단다.

신혼때 난 엄청 놀란적이 있다. 아내가 잠자는 사이 아내 모르게

다른짓 하려면 눈뜨고 보는것같아 불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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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약과다 !

 

3.저희집 사람 만월이는 시도 때도없이 방귀를 뀐다.

신혼초엔 화장실가서 처리하고 오더니 

이젠 설겆이하다가도.. 

잠자다가도..밥먹다가도..뿡뿡댄다

우리식구는 만성이됐다. 

아들놈두 방귀뀌는 걸 배워 어디든지 부담없이 뿡뿡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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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나간다고 테입으로 붙여놔도

아침이면 말짱 헛거다.그래도 우짜냐 내 인연인 것을.ㅎㅎ 

   

4.제 아내 금강화는 입을 헤벌리고 잠을 잔다..

입을 벌리고 옆으로누워 잘때는 흐연국물이 베게위로 흐른다

티비를 볼 때나 

무슨 일을 골돌히 생각할 때도 입을 벌리고 있어서

처음엔 바보같다고 내가 핀잔을 줬으나 도저히 못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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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코 고는 소리를 음악으로 알고산다 ㅎㅎ

 

5.드르렁 드르렁. 이게 무슨소린지 다 알겠지요?

우리 마누라 지명화 코고는 소린데

신혼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등만 어디 닿으면 코를 곱니다~  78데시벨 정도루...

그런데 코고는건 참아주겠으나 이까지 갈아대는데는

대책없는 겁니다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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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맞는데 이골이나 욜케 두드려 주는걸루 알고산다

물론 온몸에 멍투성이가 성할 날이 없다...

6.제 아내 대각심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 버릇으로 사정없이 

등을 후려치는 버릇이 있답니다  

티비 코미디볼때 재미있다구 후려치구

여름에 무서운거 볼때는 장면마다

'어떡해'를 연발하며 사정없이 후려치지요..

드라마 보다가 웃기거나 슬프거나 후려칩니다.

난 이제 피하는것두 포기 했습니다.

 쫓아다니며 패는데 맞는게  이골이 난거죠

옛날에 이산가족찿기 할때는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서 병원 입원한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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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것 보기싫다고 말리다 이혼 당할뻔 했다

나보구 인정머리 없다며 헤어지자며 시비를 건다

 

7.저는 짧게 씁니다 .술 먹으면서 신승훈 노래 들으며

우는 아내 무생화는..술만 취하면

신승훈 노래를 찿구 노래 들으면서 웁니다

강해 보이는 아내가 술먹구 노래 들으며 우는걸 볼 때

난 뭘 잘못해줬는지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울보 아내..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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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이사람 진짜 벅떼기다 !!

 

8.우리 아내 벅떼기는 잠자기 시작한 자리와 깨는 자리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아랫목에서 자면 밤새 방을 한바퀴 돌아

 머리가 반대방향 웃목에 있지요~~   

사랑하고 난 뒤에는 두바퀴 반정도  더 돌아야 날샙니다 

끈으로 묶어두 봤으나 말짱 헛일루 밤새 끈두 풀러구 굴러다닙니다

 언젠가는 마눌한테 눌려서 압사 당할뻔 했다.

아이낳구 자다가 누를까봐 우리 아이가 다 자랄때까지 그네위에서 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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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한테 잠자다 눌려죽지 않으려면 힘을 길러야 산다!

 

9.제 아내는 묘광월은 잠자면서 다리 하나를 제게 올려놓구 잡니다. 

신혼때는 쭉빠진 다리가 별로 싫지 않았으나 지금은 코끼리

발같은 육중한 다리를 이겨내기는 역부족이라...

제 베개를 대신 받쳐주는데 잠자다 보면 쫓아다니며

 올리는데 정말 고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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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했다 집에 들어가면 나도 가끔

못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한다

 

10.제 아내 만월이는 고도의 건망증인데 핸폰이 냉장고에서

 나오는건 아무것두 아니다... 옆집을 제집으로 알구 들어가

주인 없는 집에서 밥해놓구 나를 기다리다

이웃 주인이 집에들어 온걸보구 제집이라구 우겨

한판 소동을 벌인 일두 있다!!

 어느집 아내의 버릇이 일등을 했을까?

 일등한 버릇이 명예로 자랑스러웠을지 의문이다-- 큼큼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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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아내들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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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났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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