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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비지니스'란 이름의 자카르타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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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5.58) 작성일11-08-24 23:02 조회6,43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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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새로이 이 곳에 회사나 공장 차린다고 하니 혼자만의 기대치를 갖고 과한 친절을 부리는 인니 거주자와
반대로 이곳에 대해 잘 몰라 어리벙벙하면서 "그래도 나는 갑의 위치에 있어!"라고 스스로 예찬하는 자와
두 관계가 만나면 각기 동상이몽들을 하는데.

이제 알게되었는데도 너무나도 빨리 형, 아우 하는 아름다운 관계로 발전하건만
꽃은 빨리 피고 지듯 너무 쉽게 실망하는 관계로 퇴색되는건 잠깐.

그냥 편하게
"나 이렇게 필요한 부분 있으니 도와주세요."
"그럼 도와드릴테니 얼마에 할까요."
"자 최종가 네고하고 사인합시다."
차라리 이런 얘기가 더 솔직하고 아름답지 않을까.

"정"이라는 이름으로 부정확한 의사표현을 해서
머지않아 실망감 - 각자가 주장하는 - 섭섭한 마음 삭히지 말고
처음부터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건 거창한 의미의 비지니스랄것도 없이 모든 장사의 틀이자 예의다.

새로운 사람들 많이 들어오니 특히 인니 거주자들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정"은 초코파이 보다 값이 더 나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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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oliva님의 댓글

oliv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25.100 작성일

한국에 있는 지인들은 너무도 쉽게 자기가 하고싶거나 관심있는 업종에 대한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첨엔 성의껏 해서 답을 보내기도 혹은 함께 다니면서 도움을 주지요.
그렇지만 그런 분들 돌아가거나 답을 받고나면 그냥 끝입니다.
이쪽에서는 그부탁을 위해서 시간을 들여서 발품 팔고 여기 저기 정보를 얻으려 밥을 사주거나 술한잔 하면서
주변 사람들 직원들을 동원해서 노력을 했거나 말거나 말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게 댓가나 보상이 아니라 진정어린 감사의 말과 자신이 그 일에 대해 계속 진행을 하겠다거나 않겠다거나 하는 정확한 답이라도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젠 그런 부탁에 대해 그냥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곳에 컨설팅회사가 있으니 그곳에 부탁해보라고 말입니다.

kmkjjang님의 댓글

kmkjj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99.57 작성일

줄것 주고 받을것 받으면 문제가 없는데 줄 사람은 안줄려고 하고 받을려는 사람은 더 받을려고 하고 이곳이 한국이 아닌 외국이니 만큼 한국에서 이랜는데 라는 잣대보단 국제적 관례의 잣대을 기준으로 하면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iloveinni님의 댓글

ilovein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12.235 작성일

PEMPEK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탁 오픈해 놓고 일을 진행하면 처음엔 다소 기분이 상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더 믿음을 줄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226.132 작성일

첨 만나자마자 계약 이야기 꺼내기는 참 한국 정서상 힘들지요.

그래도 상대방이..비용이야기 없이..잘 되었을때만 가지고..
~하면, ~되면 => ~이렇게 해주겠습니다라는 조로..계속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해도 안해주겠다는 이야기랑 똑같이 생각하는게 심리/육체적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냥 간 보러 온 사람/기업이 흔히 하는 이야기라서리..거기 넘어가시는 분들 의외로 많음.
특히나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최종 결정자가 아닌 경우는 더욱 더 그렇죠.

그냥 한국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 오면..누가 소개해서 오면..저녁 한끼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해주는것..(저녁은 당연히 물어보거나 한수 배워야하는 쪽에서 사면 되구요.)
그 이상이면..설사 무료로 더 해줄 맘이나 시간이나 여력이 있더라도, 무의식중에 기대가 커지므로,
친한 친구나 친지 아닌 이상 돈 받는게 서로를 위해서 낫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겸사겸사 양다리 걸치거나, 간보러 오거나 다른 플랜있는데
그냥 second opinion참고용으로 사람 시간과 노력 뺐는 사람들은..
비용이야기하면 바로 연락 끊기므로..편하기도 합니다. ㅋㅋ

이전에 멋도 모를때는 pempek님 말씀처럼 과한 기대와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그냥 무료로..
제 비용시간 깨가면서, 많이 도와줬는뒤..몇년 전부턴..저도 소개로 와도, 최소 비용은 청구합니다.
진짜 그것도 모으니 좀 되더군요. ㅋㅋ
첨부터 비용 계산하고 오는 사람이 같이 일하기도 편하고,
나중에 잘되도 다시 연결이 됩니다.
잘되면 뭐 해주겠다라는 공수표 발행하고 자기 비용 최소화하는 듯하면..바로 발빼시길..

자기가 할려는 아이템인데 한국 파트너를 끌어들인것 아니고..
순수히 남의 아이템인데 도와주고 잘되면 같이하자는 경우는..도와주는데..최소 비용과 인건비는 청구한다.
대신 잘되서 니가 이야기한데로 파트너쉽으로 진행되면, 그 돈은 돌려주겠다. 등등등 서로 품격을 안 떨어뜨리고,
뭐 방법은 많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만..12년간 이런 저런 잡다한 일 많이해본 결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잘되면 잘해줄 넘은..첨부터 잘해줍니다. 비용 문제도 Cool 합니다. ^^;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도..
비용을 정산 받고 맘도 비우는게 서로서로를 위해서 낫습니다.
잘되고 인연있고 서로 마음/조건 맞으면, 또 자연스럽게 연장 비즈니스가 됩니다.

크리스탈님의 댓글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41.89 작성일

한국 사람은 계약에 약 한 것 같습니다.
경우의 수를 꼼꼼히 따져서 문서상에 기록하지 않아서
차후에 문제가 발생 했을때 어려움을 많이 격습니다.

무슨 계약을 하든지, 항상 경우의 수를 잘 따지시고,
비 정상적인 경우가 발생 했을 경우에 대한 내용까지 기록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을 믿고, 알아서 해 주겠지 하는 생각은 비지니스에서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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