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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또 보는 뻘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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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58.29) 작성일16-10-14 08:03 조회5,832회 댓글8건본문
해외에 준비도 되지 않고 나오는 기업이 과연 그 현지시장에서 성공은 고사하고 현상유지나 하겠습니까?
취업 조건에 워킹 비자가 있어야 하면, 다른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내 회사 일을 볼 봐 달라는 것인데, 그게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거지, 어떻게
“현지 상황에 능통하고시장 개척이 가능한 책임감 있고 진취적인 인재”
일수 있나요?
가족같이 일하고 남같이 대우를 하겠다는 회사, 과연 지원해봐야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직원으로 대해 주고 직원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시면 됩니다.
급여나 근무 여건은 회사의 형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수익이 다르고 가용할 자원이 다른데 어떻게 흡족한 대우를 해 줄 수 있겠습니까? 동종업계에도 회사의 규모와 수익에 따라 급여가 천차만별인데요
그런데 말만 번드르르하게 새 식구를 찾는다는 입에 발린 말은 좀 우습지 않습니까?
워킹 비장 안해 줄거면 그냥 판매 에이전트 찾는다고 하세요
에이전트 이면 지가 벌어서 지가 쓰는 건데 먹고 살려고 열심히 일하겠죠.
하지만 책임감 있는 인재를 찾는다는 말은 직원을 찾는 것인데, 비자를
책임감 있고 진취적인 인재가 해결하라고 하면
현지 사정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갑질이 일상화 된 회사에서 대충 피를 빨아 먹고 내 버릴 먹잇감을 찾는 것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현지 사정을 몰라서 그랬다면, 그 따위로 해외시장에 접근하면 망하기 십상이고
먹잇감을 찾는 거면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하고요
몰라서 실수를 했다는 말 따위는 이젠 그만 좀 들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채용 시장이 경직되어 일거리를 찾는 사람이 차고 넘쳐도 그렀지 당신들이 그렀게 우습게 보는 그 일거리를 찾는 사람이 결국 물건을 사는 고객 중 하나 입니다.
댓글목록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22.173 작성일저도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이렇게 글로 써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Freeze님의 댓글
Free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2.136 작성일몇 번이고 다시 읽게되는 옳은 말씀입니다.
긍정의힘믿자님의 댓글
긍정의힘믿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2.62 작성일
Jawafrog님께서 정확한 지적을 하셨네요^^ 완전 동감입니다.
Jawafrog, ttsindonesia, 명랑쾌활, 말보로키드, beautician 님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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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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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프록님 반갑습니다^^
말보로키드님의 댓글
말보로키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18.239 작성일
"단 필요시에는 비자 발급도 가능하니, 우선 지원 바랍니다" 이 부분에서 뻥 터졌습니다.
우선 지원부터 하라네요... 하하하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한국은 일단 취업비자 받고 입국만 하면 직장 옮겨 다녀도 되니까, 인니도 그런 줄 알고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인니가 참 특이한 나라이긴 하죠.)
그런데 인니 비자제도도 모를 정도로 현지 물정 깜깜한데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가 아직도 있다니, 역시 세상은 살만 한가 봅니다.
모든 회사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면 그만큼 팍팍한 세상이 될테니까요.
좀 허술한 구석도 있고 그래야 능력은 다소 부족한 사람도 채용될 기회를 얻고, 노력과 의욕으로 (혹은 거짓으로) 나머지 부분을 채우며 살아갈 수 있겠죠.
모르면 모르는 만큼 돈으로 채워야 할테고, 그렇게 현지 물정 몰라 꼴아박은 돈도 어디로 사라지는 거 아니고,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가 돌고 도는 거구요.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158.29 작성일
해외법인을 내기엔 비용이 부담 스럽고, 총판이나 에이전트 계약을 하자니, 대금의 결재나 기타 조건이 탐탁치 않으니, 해외거주자 중 계약직 하나 뽑아 업무를 맡겨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거겠죠
경비 절감은 좋은데 그럼 왜 그 비용을 근로자가 떠 안아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여기에 있는 총판도 아닌 개인에게 그 리스크 안기고 본인들은 뒤로 빠졌다 나중에 다시 진입을 하면 그만인 거죠
시장에 접근을 하고 싶다면 일단 수입상을 찾아 일정기간의 매출을 보고, 그 다음에 총판계약을 하고 시장성을 확인 한 후, 시장성이 있으면 법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진출을 해야죠.
ttsindonesia님의 댓글
ttsindones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0.130 작성일
옳은 말씀 입니다..
2016년 현재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3~4년전 안좋았던것들을 그대로 따라하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최근 논란이 많았고 현재도 많은 '열정페이'를 원하는 회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요.
본문에 적어주신 워킹비자(끼타스)도 해당되고요..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