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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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7.52) 작성일06-12-16 23:22 조회7,54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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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인니에 와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지도 어느새 11번째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혼자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상상하고 그리워 해봅니다.
어릴 적 머리맡에 놓여진 선물을 풀어보며 손뼉치며 좋아했던 기억들.
밤새 쌓인 눈을 보며 주먹만한 눈덩이를 만들어 눈싸움을 하던 기억들,
허리만큼 쌓인 눈 위를 조심조심 걸어가며 새벽송을 하던 기억들.
모두가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운나라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역시 백화점에나 가야 맛볼 수 있죠.
굳이 살 것이 없어도 Pondok indah Mal이나 Senayan Plaza에 종종 가서
감사에 젖다 오곤 한답니다.
지금 눈이 보고픕니다.
지금 눈을 밤새도록 맞고 싶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인도웹회원들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Hari Na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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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딱 한번 경험해봤는데요, 더운 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 참 신기했지요
그래도 아기 예수님 생신 축하드리면서 나름 좋았던 기억이나요 ^^;;
메리 크리스마스~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89.66 작성일
맞습니다~ 크리스 마스 분위기는 백화점에 가야 흠뻑 취하고 오죠.
한 여름의 크리스 마스... 이제 이상하지도 않네요.ㅋ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새침이님의 댓글
새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4.10 작성일
인도네시아에 95년 1월 1일에 들어왔으니 저두 만 12년이 되어가네요...
음... 늘 크리스 마스는 이곳에서 보내다 보니
뭐... 이젠 거의 적응이 되었다 싶었는데두..
어제 밤부터 한국에 내리기 시작한 함박눈이 아직 그칠줄 모른다는 전화를 받고보니
화이트 크리스 마스가 정말 그리워 집니다.
흰눈싸이루~ 썰매를 타구~ !! ^^
올 겨울엔 한국에 들어갈 계획이니.. 실컷 겨울을 만끽하려고 합니다...
인도웹 여러분께두 겨울 소식 한가득 선물하겠습니다.
으~ 근데 벌써부터 추위를 어찌 견뎌낼지.... 걱정이 앞서네요..
겨울옷 장만에 허리가 휘청합니다...^^
아기늑대님의 댓글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9.♡.26.87 작성일모든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