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를 더 신경 쓰겠다고 공언을 했지요. 쟈카르타의 경우 임금 인상이 얼마가 되었든 그 임금도 못주면 타 지방으로 떠나라는 말까지 고위층들이 대놓고 떠들고 있기에 내년 최저 임금이 또 상당히 오를 거라 예상됩니다.

올해의 급격한 인상폭은 과연 정부가 미처 예측 못해서 벌이진 일일까요?

곧 IMF 올거 같습니다.
월급 달러로 받으세요.. ㅎㅎㅎ

만약, 급여를 원화로 받고 받은 원화를 그달그달 환율에 따라서 인니돈으로 받는 다면 문제는 없을까요? ^^

조심히 예상해보기로는 단순한 인니 노동자들의 특성상 45% 정도를 요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류 인상이 45%로 인상)
자카르타 주지사 조코위를 비롯 대통령이 마스메라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인상폭을 정했지만 이게 지켜질지가 의문입니다. 작년에 원하는 바를 이룬 노조측에서 쉽게 양보할지 의문입니다.
고로, 예상하기로는 10월부터 아마 대대적인 큰 데모들이 지역별로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때 과연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심히 걱정이 됩니다.

2013년 최저임금이 40 - 60%로 인상했을당시, 제가 아는 바로는, 정부에서 각 지방단체들에게 최저임금 확정의 권한을 준것이 가장 큰 화근이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부자와와 동부자와가 높게 오른 반면, 중부자와는 10% 내외로만 오르는 불균등한 인상폭의 결과를 낳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2013년 최저임금이 노동자들이 요구하는데로 거의 이루어졌기 때문에, 2014년도에도 동일 상승폭을 노동자측에서 이미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도네시아 역시 경제위기의 우려가 있어서 얼마전 대통령이 강하게 노동집약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천명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쉽게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적정선에서 인상될것이라 예상되지만, 문제는, 현 대통령의 레임덕 시기에 인상폭이 결정될 예정이라는 것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차기 대선후보들은 노동자들의 표를 모으기 위해서 무분별한 최저임금 관련 공약과 약속을 할것이 분명하니, 조금은 많이 걱정되는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례로, 자카르타 부주지사가 2014년 최저임금을 3.7주따로 약속하였다가 지금 노동자들에게 약속을 지키라면서 몰리고 있죠...
강호 하수가 지나가다 한마디 슬쩍 건네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