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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어느 부인의 9일간 천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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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5.128) 작성일09-06-29 13:14 조회5,87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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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의 9일간 천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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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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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갑자기 하느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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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원을 들어줄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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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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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며칠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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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 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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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3일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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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네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3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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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 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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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 번 돌아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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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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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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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 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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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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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 너를 위해 모든 것을 걸 때,

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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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은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각오할 때

행복의 신비가 찾아옵니다.

자기 몰입의 신비주의자’는 되지 말아야 하지만

‘희생의 신비를 아는 자’는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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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더 나아가 죽이고자 하면 죽고,

살리고자 하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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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설의 진리를 잘 소화하는 소화력이 있을 때,

행복의 키가 부쩍 자라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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