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5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31 20:27 조회5,38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696

본문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슬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내 자신이
무너지는 한숨뿐인 것을..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숨 쉬고 있지만
이곳에 누군가 없다는 게
날 더욱 숨 막히게 하는 걸.



끝내야 할 사랑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안녕이라는 말 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슴이 저며 옵니다.
병이 날 것 같은 걸 어떡합니까?


왜 떠났는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나요
그래서 떠 난 건가요.
내 상처 속 아픔뿐인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이젠 눈물도 힘겨웠는지 메말라 버리고
더 이상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빠지는 걸 어떡합니까. 
정말 힘 이 드네요.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싫습니다. 내 자신이 싫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우리 서로가 상처뿐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상처뿐인 내 인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누군가를 내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힘들어서
이렇게 잊지 못하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자꾸만 전해오는 낯선 말들이 날 힘겹게 만들지만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행복하다면
후~ 나 참 바보 같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멀리 떠난 그대 행복에 젖어 있다는데, 
이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행복 하는 것을..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가슴속에만 채워 두려고 채우고 또 채우고
채울수록 가슴이 아파와 힘들어서 버리고 만 것을.
이제는 그 사랑이 나에게 상처뿐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채워지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다 버릴 것을
그래서 빈 가슴에 이별이라는 게 들어와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을 것을..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을 텐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26건 1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6 일상 한인회 관련 글의 계속된 이동 댓글3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5942
3045 일상 뿌아사 기간 가라오케 문 여는 곳!!!!!! 댓글4 비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2 6464
3044 일상 운전기사가 정말로 필요불가결한 존재인가요? 댓글18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2 7436
3043 일상 VISA 비자연장에 대하여 댓글1 jack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1 5690
3042 일상 8월 27일(토)~28일(일) 뿌뜨리섬(Putri Island)갔던 … 댓글8 서태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2 4548
3041 일상 금일 오전에 올라온 이민청 단속 관련 대사관 공지 사항입니다. 댓글7 Ngk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8 5630
3040 일상 새우젓? 댓글8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4 6389
3039 일상 내려 갔나요? 댓글1 용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4 3697
3038 일상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1댓글1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1 3996
3037 일상 현지 부동산 구입관련해서.... 댓글3 블번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7 3815
3036 일상 옆집 아줌마 싫어요 ~~ 댓글12 nona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4 6683
3035 일상 자카르타 오년주기 폭우 댓글8 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4 7048
3034 일상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2 성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2 3375
3033 일상 한국 EBS방송국 다큐 작가입니다 댓글9 똘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3 7284
3032 일상 '통영의 딸'은 고향 못오는데… 윤이상 부인, 김정일 조문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8 4788
3031 일상 임페리얼 사우나의 변칙선전 댓글7 고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0 6142
3030 일상 2PM이 우리나라 가수들 중 인도네시아 인지도 측면에서는 몇위나 될까… 댓글1 랄랄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8 3853
3029 일상 사라져 가는것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4803
3028 답변글 일상 찌까랑 고속도로 상황 댓글1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7 5521
3027 일상 인도웹? 인도네시아웹? 댓글3 소아암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3 3351
3026 일상 한국 학교 봄방학 댓글6 아무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5 4253
3025 일상 한국 실시간 TV 공짜시청(스마트폰,컴으로 화질 좋음) 댓글2 추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9 4864
3024 일상 대한항공? 한달짜리 또는 2주 언제 없어졌나요? 댓글29 나도몰라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2 7483
3023 일상 뽈랑하시는분만보세염 댓글2 gumm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6 4233
3022 일상 일본 지도에 독도는 없다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2 4304
3021 일상 인니의 it 정보화 현황. 알고싶습니다. 댓글2 심바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3 3282
3020 일상 여의도 인니대사관 앞 와룽~ 댓글9 첨부파일 아낙세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8 6157
3019 답변글 일상 정말로 예리 대담하신 글 joy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7 306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