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사람과 사귀는 삶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3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사람과 사귀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01) 작성일10-07-19 00:12 조회4,674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972

본문

사람과 사귀는 사람

어떤 엄마가

영재교육 그림책을 펴놓고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이건 민들레!" "이건 개나리!"


의자 바로 밑에는

민들레가 피어 있는데

저기 담장 옆에는

개나리가 피어 있는데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아카시아껌 냄새가 난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되었던가?

 

- 서홍관의 시 ‘민들레와 개나리’ -

 

진짜를 옆에 두고

가짜를 들고 가르치는 엄마는

진짜를 제쳐두고 가짜에 몰두하는

우리들의 세계

정말 소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 제쳐두고

생명 없는 부스러기들만 긁어모았던

시간들, 삶들을

이 시 앞에서 반성합니다.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대와

사귀어 친해보겠습니다.

 

내 아내, 내 남편, 아들, 딸,

그리고 옆집...

문득문득 남이 되어버리는

가까이 있는 그대

 

성공, 부, 혹은 시끌한 파티, 갈채...

이것들에 몰두하느라

그대의 마음을 무시한 채 살았습니다.

 

비록 부딪혀 조금은 더 아파질지 몰라도

사귐과 사랑

그것 위해 힘써보겠습니다.

yk

* 참빛교회 Homepage 에서 (http://chambitjkt.org/jasin/request_name/SAL1/cntr/view/document_id/83/page/1)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0.73 작성일

그래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은 법이죠
그 소중한 것들이 없으면 지금의 내가 존재하지 않는 데도 말이죠

등잔 밑이 어둡다 란 말처럼요
상쾌한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더 내 곁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그 들과 더불어 어우려져 살아 가야 겠어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26건 1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6 일상 티비 채널이 (한국방송) 2개뿐인가요? 댓글8 빠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7 6357
3045 일상 2012년의 남은 공휴일 총정리합니다! 댓글3 첨부파일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26 4780
3044 일상 2012 프로야구 드디어 시작 !!! 댓글3 첨부파일 원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9 3848
3043 일상 힐링캠프 이효리 솔직 담백 소신녀 첨부파일 hei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4 3436
3042 일상 소형 중고냉장고 구합니다. 댓글2 고도리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8 3780
3041 일상 일본인의 족보..그리고 성씨에 대한 연구 댓글19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7 4632
3040 일상 올해도 비싼 비행기값을 주고 한국에 가야 하나........??? 댓글14 nema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5 5863
3039 일상 골프 기본 매너 댓글17 fancy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8 5858
3038 일상 아이들의 미래.. 댓글2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0 4371
3037 일상 가정에서 쓰던 데스크탑 팔아요~~~-팔렸음. oy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3 2941
3036 일상 MB의 지구한바퀴~ 댓글21 첨부파일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2 5567
3035 일상 [빡침] 육상 100m 우승자의 오만한 싸가지 댓글1 맘마미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6 3585
3034 일상 처절한 남자의 처절한 삶, 처절한 하루입니다.처절한 남자의 처절한 삶…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3 4141
3033 일상 찌부부르에 계신 MR.Lee 전상서 댓글31 독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30 7554
3032 일상 이 여자 지하철에서, 치마를.. 벗.....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02 5930
3031 일상 오늘은 공짜 소주에 맛있는 회먹으로 가는날... 댓글2 햇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15 3925
3030 일상 Qoo10 (G마켓 글로벌) 쇼핑 배송 가관 사례 댓글4 wecan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3 7946
3029 일상 여러분은 왜 인도네시아에 사시나요 ? 댓글16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6 6424
3028 답변글 일상 ems 배송건 hawkey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8 3527
3027 일상 10월 3일 데모 실시간 중계 - METRO TV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3 5201
3026 일상 루피아 필요로 환전하려고합니다. event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22 3035
3025 일상 빈수레 요란2 독도를 일본것이라고 말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댓글3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8 4148
3024 일상 Water Cutting(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3288
3023 일상 추천합니다 댓글7 준치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3 6216
3022 일상 부초같은 인생.....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2 4308
3021 일상 [대한항공]홍콩에서 당한 난감한 상황 댓글17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9 6219
3020 일상 참다 참다 열받아서 올려 봅니다. 댓글14 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6 5598
3019 일상 휴게소 화장실에서 소변으로 게임을...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7 539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