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3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08 조회6,256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847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허리가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허리 통증을 호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만 보더라도 허리 통증과 관련된 질환으로 오시는 분들이 하루에 1분 이상인 것으로 보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통증의 1위가 이 요통이 아닌가 합니다.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차를 타고 갈 때에도 허리를 잘 펴고 바르게 앉기 보다는 허리에 무리가 가도록 엉덩이를 쑥 빼고 앉는 경우가 많으니 허리의 수난시대는 이곳 일상생활 모습에서 이미 예견된 바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에서는 소파에 앉거나 누워 있는 경우도 많으며, 조금은 딱딱해야 할 잠자리가 항상 푹신푹신해서 허리를 휘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보니 초등학생의 입에서도 허리가 아프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통증의 최고점, 허리


허리를 쓰지 못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리가 아프면 일단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이 감소 합니다.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허리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으니 밥을 먹는 것 자체가 즐겁지가 않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기가 힘이 듭니다. 허리를 펴고 굽힐 수 없으니 화장실에 가는 것도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리는 참으로 아파 보아야지 그 때 그 소중함을 깨닿는 곳인가 봅니다.

 

한의학의 최고경전인 황제내경에서는 허리는 신장(腎臟)의 부()이니, 허리를 펴지도 굽히지도 못하게 되는 것은 신장에 병이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의학입문에서도 허리에는 신장의 상태가 나타난다. 온 몸이 허리의 힘을 빌려서 움직이고 또 구부렸다가 폈다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경락은 신장을 거쳐서 허리와 등뼈에 연결된다. 비록 외감(外感)과 내상병(內傷病)이 같지는 않으나 반드시 신장의 기운이 허해야지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허리가 아픈데에는 10가지 종류가 있다. 신허(腎虛)로 아픈 것, 담음(痰飮)으로 아픈 것, 식적(食積)으로 아픈 것, 접질려서 아픈 것, 어혈(瘀血)로 아픈 것, 風으로 아픈 것, 寒으로 아픈 것, 濕으로 아픈 것, 濕熱로 아픈 것, 氣로 아픈 것 등 10가지가 있다. 신허(腎虛)로 아픈 것은 허리가 늘 은근히 아프면서 피로하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가끔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빨도 시큰 거리는 것 같고,무릎에도 힘이 없어진다. 남자는 몽정이나 성욕감퇴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여자는 월경불순이나 자궁기능의 약화로 불임등이 초래되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허리는 신장(腎臟)의 부()


한의학에서는 허리를 신장의 기능을 표현하는 외부 기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장은 인체를 위한 정미로운 물질인 정()을 저장하는 창고 입니다. ()이라 함은 인체를 도는 진액 중에 가장 영양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척수액과 골수액을 만들고 혈액의 기본성분이 되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신장은 진액을 주관하며 기를 모으는 곳입니다. 인체 비장(脾臟), 폐장(肺臟) 과 함께 협조하여 체내 수액의 대사 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폐와 함께 호흡을 통한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기순환도 담당하게 되는 곳입니다.

서양의학에서도 신장은 단순히 비뇨생식 기능만을 담당하는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호르몬의 생산 및 조절에 관여하며 내분비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과 염기의 평형을 조절하고, 칼슘대사에 관여하여 뼈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허리가 아파서 허리에 손을 얹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노인 분들이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늙고 있다는 징표 중 하나로 여겨서 허리통증=신허증(腎虛症)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아이들에서부터 20, 30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이 허리의 통증입니다.

허리의 건강은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면 가장 먼저 그 증상을 표현하는 곳이니, 허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장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단맛은 허리와 신장에 악영향


허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장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장이 정미로운 물질인 정()을 잘 저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의 정()은 부모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후천의 정()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통해서 축척하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것과 해치는 것이 있습니다. 해치는 것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단맛이 나는 음식물입니다.

한의학에서 음양오행의 원리로 보아도 단 맛은 토극수의 원리를 따르게 됩니다. 흙의 기운이 물의 기운을 막는다는 뜻으로 다섯 가지 맛 중에서 흙의 기운인 단 맛은 오장육부 중 수의 기운인 신장의 기운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 맛이 신장의 기능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감상신(甘傷腎)이라고도 합니다.

단 맛을 금하는 것이 신장의 기운을 튼튼히 하며 허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첫째 조건이 됩니다. 단 맛은 사탕이나 과자, 청량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요리를 할 때도 설탕을 넣어서 단 맛을 내기보다는 단 맛을 낼 수 있는 배나 양파 등을 사용해서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맛을 찾는 아이들에게도 껌이나 사탕을 주기보다는 당도가 높은 과일을 주어 천연 음식물에서 단 맛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단 맛을 자꾸 찾는다는 것이 바로 신장의 기운을 상하게 하여 뼈를 약하게 만드는 주범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장의 기운을 도울 수 있는 맛은 어떤 맛일까요? 수의 기운이 강한 짠 맛과 검은색 식품들입니다.

짠 맛은 소금을 많이 넣고 음식물을 짜게 해서 먹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같이 그 성질이 짠 맛을 내포하고 있는 음식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식단에서 해조류는 하루도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우리의 신장과 허리를 튼튼하게 지켜줄 소중한 식품입니다.

또한 수의 기운이 강한 검은색을 가진 식품들도 신장의 기운을 북돋는데 좋습니다. 검은 콩, 검은 깨, 버섯, 그리고 앞서 말한 해조류들이 검은 색을 띠고 신장의 기운을 도와 허리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들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623건 1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3 감동 칼릴 지브란의 아름다운 글모음 댓글8 마이크로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6 7084
2342 감동 오늘 무척 덥죠? 얼음 동동 시원한 냉면 드세요^^* 댓글15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2 6938
2341 감동 우리 삶의 본질적 목적은...^*^ 댓글3 sjworld멋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5 4780
2340 감동 삶에서 참 값진 3초 댓글8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1 4994
2339 감동 한국인의 급한 성격 Best 10 댓글3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1 5470
2338 감동 평범함을 사랑하는 탁월함 댓글3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6085
2337 감동 끝은 시작? 큰숲에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4 5518
2336 감동 인도네시아의 한국 골프 댓글4 사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8 7697
2335 감동 (펌)사랑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3 4941
2334 감동 옥상위에벌거벗은여인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9641
2333 감동 보삼여사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2 5151
2332 답변글 감동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 그는조선인이 었다 댓글3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5 6167
2331 감동 친구야~~|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5153
2330 감동 * 상표100년사 * 시간여행 떠나자 댓글1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1 5446
2329 감동 난닝구 호텔.... 댓글1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5 5916
2328 감동 당신은 몇살까지 사실수 있을까요 (기대수명 계산기)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4 6752
2327 감동 중국 언론이 공개한 김정은의 아내.. 댓글4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8 6223
2326 감동 5빼기 3이면 2인 까닭... 댓글4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8 5893
2325 감동 360도 회전 동영상 5가지(자연경관) 댓글2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0 5091
2324 기타 귀하지 않아서 더욱 귀한 과일... 빠빠야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8018
2323 기타 열대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과일 – '끌라빠'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1 6721
2322 기타 성장의 에센스, 양기(陽氣)가 빠져나가는 - 다한증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339
열람중 기타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6257
2320 기타 냄새나는여자 / 향기나는여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4 11815
2319 기타 A형 간염 예방 합시다.. 댓글1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6 4703
2318 기타 임플란트는 어디서...추천부탁합니다 댓글1 음악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9 4816
2317 기타 사각사각 유쾌한 과일 '잠부 볼'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4 7832
2316 기타 칼슘 가득 철분 가득,입맛 돋우는 여름 채소 'Bayam' 댓글10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4 1007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