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당신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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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126) 작성일08-02-09 18:46 조회4,455회 댓글2건본문
까닭을 알 수 없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구와 다툼이 있지도 않았으며 누군가를 떠올려
그리워 하지도 않았건만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면 내가 미쳐가고 있는 건가요?
황량한 밤거릴 걸었습니다.
인도위에 퍼즐 맞추듯 조각조각 맞춰진 벽돌들에 시전을 둔체 그렇게 걷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두 볼을 타고서....
정말 내가 미쳐가고 있는 건가요?
가슴에 불덩이 하나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주체할 수 없는 불덩이 어떻게 버려야 할지 미칠것만 같은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 용암이 되어 내 스스로를 태우고 또 태우니 가슴은 아리고 영혼마져 녹아내리는 것 같다면.....난 서서히 미쳐가고 있는 것일까요?
내 눈물샘이 타들어 갑니다.
너무 뜨거워 내 눈물샘 타들어 갑니다.
그런데 내가 왜 우는지 알 수가 없으니 내가 미쳐가고 있는 걸까요?
당신은 이런적 없습니까?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도 그러했던 기억이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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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36.87 작성일
살다보면..
잘나갈때도..
바닥에서 헤멜때도..
죽으라고..바닥에서 헤메란 법은 없음.
이래 저래 살아도..
결국 수명다하면..한줌의 흙으로 되돌아가는것임..
너무 심각하게 모든것을 생각할 필요없을듯..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라는 속담도 있듯이..ㅋㅋ
요즘 넘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지나가다가..
한자 적습니다..ㅋㅋ
zzong님의 댓글
zz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2.65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