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도웹에서 글 읽는데 한국 식당들 주류판매허가 안받은데 많죠. 간혹 세관에서 단속 나오면 돈으로 해결한다고 하지요. 과연 몇프로나 주류판매허가를 받고 소주를 파는지...

술을 끊어야 이런 소식에 관심이 없을텐데..

아... 소주 대체할만한 거 없나요??
어휴.. 바람 말고...

저 의견은 좀 다릅니다.
소주 수입업자가 수입 통관하면 대략 3만5천 루피 정도로 압니다.
도매가가 병당 십만 루피가 조금 넘고요.
식당에서 1000원짜리 소주 3000원 4000원 받고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돈 4-5천원 혹은 그 이상 마진 남기는 건 이해 합니다.
소량 고마진 자릿세가 있으니까요.
식당에서 남는 소주 마진 폭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는 걸로 압니다.
그래도 설악 추어탕은 좀 심하긴 하죠 ^^
근데 왜 수입 업자가 폭리를 취하냐죠...
어느 나라에도 이런 경우가 없는 걸로 압니다.
인도네시아가 무슬림 국가 이지만, 세금은 그래도 국제 기준이고요.
납세 기준도 원칙이 있습니다.
법을 어기니 부조리가 있고 벌금이 나오죠.
얼마전 참이슬 세금 폭탄 맞았다죠.
폭리 취하고 세금 안 냈으니 문제가 되었겠죠.
세금 안 내고 왜 이 나라 세무소 욕을 하는지... 아전인수격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은 밀수로만 들어 오고 있는 것 같던데요.
아주 지저분하지 않나요?
소주 하시는 분들 순진한 사람 많다고 바가지 쉬우는 장난 그만 합시다.
한국 같으면 독과점법에 의해서 작살이 나도 벌써 났을 건데...
소주 불매, 다른 술 마시기 운동 한표.
지금 소주 사 마시는 건 애국이 아니라, 개인에게 충성하는 것 입니다.

수준이 있으면 소주 마시겠어요? 양주 폭탄 흉내나 내고 저질...

다른 한인 식당도 18만 받는 곳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중국 직원들도 있어서 회식하면 한국 식당에서 소주 + 맥주
그리고 중국 술 가지고 와서 많이 드십니다.

비단 이 집만 말하는게 아니라 모든 업체를 다 지적하는 것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셔도....유통이 문제죠...제가 알기로 소주값이 올라서 병당 10만원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수입자가 문젠가요? 아님 많은 수요를 만들어 내는 음주자의 문제인지...에휴.
오늘도 술 한잔 먹겠네...단 소주만 못 먹고...말아 먹습니다.

아무 관계가 없으신분이 소주값에서 잘 아시는군요,..유통에 대해서도 잘 아시고요.
어떻게 이 부분을 잘 아시는지...아무 관계 없으면 걍 읽고 지나가시면 돼요....안그렇습니까?

저는 아무 관계 없는사람 입니다 만은
사실 소주가 이렇게 비싼데는 그 업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며
이나라 유통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무궁화 슈퍼에서 소주 한병에 156,000 입니다.
그럼 식당에서 기본 반찬주고 하면서 180,000 받은것은 그 식당이
문제가 아니고 유통 과정에서 너무 폭리를 취하여 그런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식사  하시기 전에 분명 메뉴판 보고 금액보고 주문 하셨을 것인데
그거 다 드시고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면 좀 거시기 하네요......
안 그렇습니까?

비단 이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죠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가계 내놨답니다.
막판에 크게 하시고 가시려나...?
하긴 들께는 상한것 내 놓던데...
전에는 tex도 안 붙였었습니다.

저러고 싶을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장님이네요...손님 다 떨어져라...ㅎㅎㅎ

뼈해장국이랑 갈비탕을 합쳐도 소주한병값을 못이기네요.
세상 참... ㅋㅋㅋㅋ

쟈칼타 모 마트에 처음처럼 병당 Rp 156,000. 으로 팔고 있으니 기가 막히네요.
발리에 술공장 인수해서 소주 공장 돌리면 대박 날듯......
소주 이름은 “발리 이슬″.....

소주 이름은 발리소주....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41.225 작성일 13-08-30 07:41

가격이야 뭐 업주의 영업방식이니 뭐...라 할 사안은 아니라생각되지만...

영수증 손으로 찍찍 써주는 것은 정말 맘에 안들어요..

저정도 액수나오는 현지식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프린트 되는데...

비싸도 너~~~엄 비싸네~~닌

헐...차라리 bar나 pub에가서 양주한병 사서 먹는게 더 꺠끗하고 나을듯....

저도 한마디 해야 겠네요.
그냥 안 가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에.
저 소주 정식 통관된 소주도 아닙니다.
찌까랑에 기타 다른 업체에서는 12만~16만 정도 받더라구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가서 먹었다가 기절할 뻔 했습니다.
정말 세무서나 세관에 신고하고 싶을 정도로.....
만약 식당 주인님이 이글을 읽으신다면 정말 양심에 맞게 가격 정하라고 하고 싶네요.

돌도사님의 댓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245.173 작성일 13-08-29 14:54

가게에 들어가는 소주 원가가 7루피라던가?

원화로 이만원 비싸네요...

골때리는 소주님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오려남 ...??
언제나 제정신으로 돌아오려남 ...??ㅋㅋㅋ

거기 삼겹살까지 드셨으면....난리날뻔 했네요..-..-
한국 사람 모두 손잡고 소주 끊어야 되요.

세금 봉사료 더하면 20만원이 넘네요 ㅅㅂ..

쟈카르타보다 비싸네,소주 가격 올리기 선두주자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