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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돌을 맞을 각오로(필립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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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8.127) 작성일09-12-14 19:37 조회5,47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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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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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일 전부터 마음이 무겁기 없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오신 지인분들께서 어렵게 어렵게 가져오신 음식들과, CD,  하드디스크

그리고 장군집 사모님께서 제게 보낼 음식을 만드시기 위해 손수 새벽까지 주방에 계셨다는 말씀을 듣고 
과연 제가 염치없이 이런 정성가득한 물건들을 받을만한 사람인가 부끄러움이 앞섰습니다.
그러면서도 행복했고...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갇혀져 있는 실존의 문제가 아닌 과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저의 지난 삶이 저의 인격과 저의 사람됨 하나의 인격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을 이룰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분들의 조언도 있었고 굳이 스스로 저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말리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저를 아끼고 믿는 까닭은 과거의 제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고
숨길수 없는 지난 삶의 발자욱일뿐더러 그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된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스스로 감당해야 몫이기에 가감없이 고백하고자 이렇게 마음먹고 스스로의 치부를 지면을 통해 고백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갇혀져 있는 실존의 문제가 아닌 과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저의 지난 삶이 저의 인격과 저의 사람됨 하나의 인격체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을 이룰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분들의 조언도 있었고 굳이 스스로 저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말리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저를 아끼고 믿는 까닭은 과거의 제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고
숨길수 없는 지난 삶의 발자욱일뿐더러 그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된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스스로 감당해야 몫이기에 가감없이 고백하고자 이렇게 마음먹고 스스로의 치부를 지면을 통해 고백하고자 합니다.

현재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에서 나오는 소냐의 사랑과도 같은 여러분의 넘치고도 남는 뜨거운 마음을 인도웹 여러분께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두렵기도 하고 이런 관심과 배려에 몸둘바를 모르기도 합니다..과연 제가 여러분의 이런 진심어린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하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데 너무 과분해서 불편한것도 사실입니다.

더욱이 저로 인한 뒷말들이 많은 이즘엔 더더욱 어디 숨을 곳이라도 있다면 숨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

아니 가능하다면 빨리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고 잊어버리고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온전히 저라는 존재를 무한히 사랑해주는 가족 옆으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끄럽지만 흔한말로 전과자입니다.
정말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은 치부이고 감추고 싶은 사실이지만 엄연한 과거의 발가욱이고
제가 저지른 과오들의 낙인이기 때문에 변명할 여지도 없습니다.

철없는 시절 유복한 집안에서 아쉬운것 없이 살았습니다.
서른 가까운 나이가 들때까지 부모님께 기대어 것도 사실입니다.
서른 가까운 나이가 될때까지 옳은 삶은 살지 못했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과 마약에 허우적대며 살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여러번 구속되었었구요..

그러다
아버님께서 폐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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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루디님의 댓글

루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76.212 작성일

사람은 완변한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다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반성하면 바른길로 간다면 과거가 중요할까요...누구나 다 실수하는것이고 현제의 나는 그런 과거가 만들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니우치지 못하고 고치지 못하는게 부끄러운것 아닐까요. 별로 돌맞을일 아닌거 같습니다.^^ 필립님 힘내시구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하세요. 저또한 아직 나이도 어리고 솔직하게 인도네시아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리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항상 꿈을 가지고 조금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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