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낡은 서랍속의 노무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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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낡은 서랍속의 노무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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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4.94) 작성일09-05-25 14:44 조회5,137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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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roh3.jpg
내 낡은 서랍속의 파일 노무현 :  Again 2002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두번 공부했.

그의 지지도가 최악이던 2005년 봄
청와대로부터 "집권 후반 대통령 이미지를 회복 시키라" 는 미션을 받았

개혁 대통령, 능력있는 대통령, 국가 최고 경영자
비전과 리더십의 대통령, 투명성,도덕성,소신의 대통령
화합과 구원의 대통령, 일하는 대통령, 권위있는 대통령등
화려하고 폼나는 여러가지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청와대가 내게 요구한, 그리고 대통령이 희망한 자신의 아이덴티티는
단 하나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 이었.
그들은 그렇게 순진했


두번째 공부는 이듬해 초
대통령 임기를 정확히 절반 남겨둔 시점에서
하반기 기조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해달라는 청와대 요청을 받고  
시 그를 공부했.
그리고 북한산 자락 한 숙소에 청와대 비서관들을 모아놓고
내가 공부한 그에 대해 발표했



내가 "공부"라고 표현한것은
정말 "공부"를 했기 때문이.

그가 하루, 한달, 일년을 어떻게 사는지  일정을 정밀하게 분석했고
그가 했던 말들을 주워 담아 읽고
그를 만났던 사람을 만나 그에 대해 물었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로부터 왜 그가 싫은지 들었
물론 그 이전의 대통령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인데 옆에서 보면 감상적인 대목이 있
인간적인 면모가 뛰어난 사람이
눈물 보인적이 여러번 있. 최근에 무슨 유족을 만났을때도 눈물을 훔치더라
대중 정치인으로서는 이런 모습이 확실히 장점이고
선거때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청와대 안에 있 보니) 그렇지 못하.
(우리처럼) 직접 만나 본 사람들만 그의 그런 좋은 면을 알수 있"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그와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날카로운 각을 세웠던 언론사의 청와대 출입기자가 내게 해준 말이.

"그런데 왜 그렇게 좋은 사람을 공격하지요 ?" 하고 묻자
기자는 사람좋은건 사람좋은거고. 라고 선을 그었


그를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


그를 옆에서 본 사람은 그를 좋아한.
그를 싫어하는 사람중에 그를 옆에서 직접 본 사람은 별로 없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를 좋아한고 말하지는 않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를 싫어한고 말한.

그에 대해 공부할 수록
그런 내 생각을 확신으로 바꿔주는 증언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


"DJ는 재임시 준비된 자료를 그대로 활용했
특정 사안이 있으면 그 기간동안 어느 자리를 가도 똑같은 말을 그대로 한
반면 VIP (노무현 대통령을 말한) 는
취지는 비슷한데 표현방식이나 비유가 변화 무쌍하
기조가 같더라도 표현이 르면
계속 본사람들이야 취지를 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르게 해석할 수 있"


역시 그와 반대편 길을 걷던 언론사의 기자가 내게 해준 이야기.


또 청와대 측근들은 이렇게 푸념했었.

" 원외 정치인으로서 대통령 후보일때는 기존의 뺀질 뺀질한 정치인보 신선한 이미지 였으나
대통령이 된 후에는 대통령에 기대하는 이미지에 맞지 않았던 것 같
그래서 "뭐야 대통령 맞아?" 이런 반응이 국민 사이에 나올수 밖에 없었
문제는 자신이 그런 이미지를 바꿀 생각이 없었.
그는 끊임없이 "왜 대통령이 그래야 하냐" 라고 되물었
이미지를 관리한 는 것 자체를 아주 싫어한
그게 지나쳐서 메시지 관리도 잘 안된"



컨설턴트 입장에서 "이미지 관리"자체를 거부하는 그는 좋은 고객은 아니었.
하지만
이미지는 관리하는게 아니라는 걸 컨설턴트인 나는 또 잘 알고 있. 그가 옳


최근 그의 도덕성에 상채기를 냈
박연차 게이트
언론의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내 짧은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
대게 뇌물 수수에 대해 수사결과를 보도할때
그 절반정도는 "댓가성" 에 대한 이야기에 할애 하게 되어있었는데
이번 수사와 보도는 그렇지 않았었.

친하게 지내는 판검사 형들을 만날때 마
국민학생처럼 물어봤

"형. 저는 도무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노무현씨하고 박연차씨는 친구잖아요
른 관계가 아니라 그 둘 사이의 일이라면
증여세 포탈 정도 말고  또 무슨 죄가 있는거지요 ?
저도 판사하는 후배들, 교수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걔들은 돈이 없어요
그래서 그친구들 한테는 늘 제가 술사는데  그렇고 그 친구들이 나한테 뭐 해준거 없어요.
그거랑 많이 른건가요 "


설사 내 질문이 나이브 하 치더라도
어쨌든 그가
개발이란 이름하에 독재를 하고
사람을 총칼로 죽이고
수천억으로 치부하고 사치한 사람들과
비슷한 부류의 "전직"으로  분류해버리는 여론은
좀 속상했.



몇달 전 아내가 나를 흔들어 깨웠었
=최진실이 자살했대
+에비. 그런 거짓말 하는거 아니야. 나 좀 더 잘래
= TV켜봐.

오늘 아침에도 그런식으로 나를 깨웠.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했대

그런데 오늘은 거짓말이라고 의심하지 않았
그럴수도 있겠구나
아니 결국 그렇게 갔구나 받아들인채 TV를 켰

뉴스에선 상상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고들 했지만
4년 전 내가 공부했던 눈물많은 노무현은
그럴수도 있는 사람이.  
그는 선수같지만 아마추어였고 천재같지만 바보였고 강한척 했지만 약했고
무엇보 정치인이 아니었던 것이.
  

2005년 내가 청와대에서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의 제목은
Again 2002 였.
2002년 겨울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던 때였.
그리고 그 첫장은
VIP 입장에서 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내가 대통령 입장이 되어보니 언론과 국민들에게 조금 "서운"하길래
그 내용을 그대로 적었었.
오늘 서랍을 뒤져 보니
그 문서를 만들기 위해 빼곡히 채웠던 메모장의 맨 마지막엔
이런 메모가 있.


"보통 대통령이 되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얻게 되기 때문에
야당시절과 생각이 달라진고 한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그 변화가 적었.
별로 달라진 생각이 없었.

"대통령 본인은 달라진게 없는데 국민의 기대가 달라진 것이."  



에게 변했고 실망한  국민들...
사실 변한건  우리일지도 몰라...
자꾸 눈물이 흐른.




@ 하늘에서 again2002 하실수 있기를 기원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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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oel님의 댓글

yo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2.244 작성일

인간의 스스로의 가진 잣대가 참 대단한 것 같네요.  바꾸기가 쉽지 않으니... 저를 포함하여....

처음 이 서거의 소식을 들었을 때, 마르커스님과 생각이 별반 르지 않았으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남의 일인 거죠.  '나였으면 절대 그런 일 없' 하는 거고, 일국의 책임 있는 어른이 내린 선택 치고는 좀 경솔하라는 것인데
더 대단했던 것을 참아 냈던 분이 그런 경솔한(?) 뭐 이런 생각이지 않을까 하여 한자 적어 봅니.
저는 그 분이 아니면 그 분의 고뇌를 알 수 없을 것 같으네요. 스스로에 대한 죄에 대한 댓가는 얼마든지 치룰 수 있는 그런 강한 분이 였을 것 같은데,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어 신뢰하여 받쳐주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것을 과연 얼마나 더 견뎌야 끝이 나는 지 모를 때의 그 고통은 과연 어떠했을지 당사자만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  제게는 사랑하는 가족, 아내와 아들, 딸이 있지요. 만약 나로 인해 고통을 끊임없이 받거나 감내해야 한면 저는 이분보 더 잘 견딜 자신이 없네요.  나의 가족을 괴롭히는 무리가 있면 응징하고자 했을 것이고 것두 안돼 힘이 모자라면 차라리 나를 죽이고 나의 가족들은 제발 좀 가만히 놔 두라고  했을 테지요.  이 보 훨씬 큰 짐이 아니였을 까요?
노사모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뭐가 있는 사람도 아닌 사람인 내가 눈물이 나는 이유는 그래도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에 그리고 앞으로 있을 - 돌아가시고야 알게 되는 이 참 안타까운 감정에 또 눈물이 납니 - 어느 대통령보 나으리라는 그런 분을 보냈는 생각 때문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단순히 모방 자살이나 정의에 대한 그 결과를 끝까지 악착같이 얻어내야 하는 른 차원의 것들보 대통령으로 그리고 그가 가진 신념과 가치관을 후대에 일정부분 참고할 수 있도록 해 준 그 대의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
창공님께 좋은 글 감사하 전하고 싶네요.
또한 주제 넘게 개인의 작은 견해로 부족한 표현이나 적절하지 않은 표현은 그냥 넒은 아량으로 이해 바랍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절절히 빕니.

댓글의 댓글

창공님의 댓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4.94 작성일

좋은 댓글 감사 드립니.

우리는 항상, 남의 잘못만 탓할줄 알았지, 정작 자신의 잘못은 간과하고...

자신의 장점을 내세울 줄만 알지, 남이 가진 장점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

세상엔 완벽한 인간이란 없듯이, 지금의 시점에서 그분에 대하여 시한번
진지하게 짚어보게 되네요...

이미 늦은감이 있지만...

마르커스님의 댓글

마르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6.240 작성일

네...

정말 이러한 비극이 시는 일어나지 않고 마지막이였으면 합니.

우리나라에 있어 너무나도 큰 손실입니.

여 야를 떠나서 정치하시는 분들이 제발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언론들도 국민들도 너무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길 소망 합니.

해외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대한민국인 으로써 자랑스럽고 긍지 높게 살고 있습니. 어느 나라보 빠르게 성장하였고 우리 나라를 믿고 있습니

른 나라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관해 물어볼때 항상 좋은점만 예기하고 싶습니.
전정권이 잘못됬느니 현정권이 잘못됬느니 말하고 싶지 않습니.

역사를 배우고 몸으로 느껴 음 세대들이 잘못된 점을 배우고 극복해 나갈것이라고 확신합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말 이러한 일이 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

창공님의 댓글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201.178 작성일

마르커스님의 의견에 동감 합니.

참... 어렵네요...

그래도 인생이란 것은, 어떤 역경과 고난이 있어도 극복하고 이겨낼 가치가 있는...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

그분이  이승을 떠나면서 남기고 싶은 말씀이...

본인이 그 마지막 이길... 하는  바람이라고 생각 하면서,

른 해석을 달아 봅니...

마르커스님의 댓글

마르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6.240 작성일

조심스렇게 말씀드려 봅니.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
저는 그래도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끝까지 남아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같이
결백을 주장할것은 주장하고
잘못한 일은 잘못했고 하며
솔직하게 말하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더 옳았고 생각됩니.

많은 국민으로 부터 지지를 받았던 한 나라의 대통령을 했던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

어마어마한 고통이 있었겠지만 역경을 이겨내야 했었고 생각합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국내 외 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살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이 닥쳤고 하여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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