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그래서 그냥 왔지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0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그래서 그냥 왔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22 22:04 조회4,701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685

본문

 

그래서 그냥 왔지요 
 

 

200853484E11068C124DCB

 

 

괜찮게 사는 시골의 어떤 사람, 

아버지가 병들어 일가의 어른들이 약을 지어오라고

약국으로 보냈다.

얼마 후에 빈손으로 돌아왔기에 

왜 약을 안 지어왔느냐고 물으니,

“가보니까 약국장이가 건을 쓰고 있던걸요.

제 부모 병도 못 고치는데 남의 부모 병을 고치겠어요?

 

그래서 ...그냥 왔지요.

 

 

206EEF4D4E1106F23748FD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명당자리를 잡아 산소를 써야 한다고

지관에게 보냈더니 혼자 돌아왔다.

왜 지관을 데리고 오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가보니까 지관이라는 사람이 오막살이에 살고 있던걸요.

복 받을 명당자리를 알면 저 부자 될 자리를 왜 못 찾았겠어요?
 

그래서... 그냥 왔지요.”

 

206EEF4D4E1106F23748FD

 

아이가 크니,

집안 어른들이 사람이 배만 부르면 사는 것이 아니니

글을 가르치라고 하여

아들을 데리고 서당에 갔다가 그냥 왔다.

그 이유를 물으니,

“서당에 가보니까 훈장이라는 사람의 그 꾀죄죄한 모습니라니,

글 배워서 그렇게 살려면... 뭐하러 배워요.”


그래서... 그냥 왔지요.”

 

 


47e6539e78072&filename=001.gif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4,795건 10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11 감동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4978
1910 일상 우리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통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8409
1909 일상 이제 라마단 댓글3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5133
1908 일상 한인회와 한인회에 속하지 않은 한인 댓글6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4412
1907 일상 우리도 이렇게 한번 살아봐요.....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4741
1906 일상 인간의 두 얼굴 II. 착각의 진실. - EBS 영상물을 시청한 후.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0 6480
1905 일상 [펌] 리명박을 지지한다? 댓글17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4541
1904 일상 한인회 관련 글의 계속된 이동 댓글3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5837
1903 일상 한인회 자게판에 올린 글입니다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4446
1902 일상 한인회 행사...관련 댓글4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5243
1901 일상 여기는 태국 치앙마이 입니다 ^^* 댓글4 빛갚으리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4205
1900 일상 脣亡齒寒 ... nonam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3059
1899 일상 라마단 기간 중에 관공서의 업무는 더 느려지는 것은 아닌지 ㅠㅠ 댓글1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3757
1898 답변글 일상 집세가 왜 그렇게도 많이 오르는지 댓글1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8 4562
1897 일상 그냥 (1) 댓글4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4462
1896 감동 인연 댓글3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5151
1895 일상 인도네시아 생활비용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8372
1894 일상 고국방문(?)을 위한 비행기표 티켓팅의 어려움.. shin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5263
1893 일상 한인회 댓글33 카바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5991
1892 일상 자칼 대화식당 해도 너무하네여.... 댓글9 심플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8763
1891 일상 잘 몰라서 묻습니다. 댓글7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5433
1890 감동 어느 며느리의 고백 댓글1 뚱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5274
1889 일상 메이드와 관계 댓글2 곰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3786
1888 일상 배우자 스폰 체류허가 문의 댓글2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4 6446
1887 기타 물 사마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댓글8 꿀단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4 4383
1886 일상 인도네시아 온지 6일 댓글4 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4 3297
1885 일상 답답도 하고 깝깝도하고... 주절이 주절이 댓글5 블링블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1 5943
열람중 감동 그래서 그냥 왔지요 댓글2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2 470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