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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그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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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7.56) 작성일11-07-27 14:06 조회4,62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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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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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전 KBS월드에서는 공익광고가 하나 뜬다. 해외 거주 한인 중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열거하면서 자랑스런 한인들이라며 은근한 자부심을 부추키는 광고.

나는 그 광고를 볼 때 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그러는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사는 외국인들에게 얼마나 기회를 주었으며 그들에게 얼마나 너그러웠는가?

노르웨이에서의 테러가 있고 그 나라의 총리는 테러의 대응은 더 민주적이고 더 관용적인 태도여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이 참에 한국 내 외국인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떠들어 댄다.
아침에 새벽기도에 나가 열심히 참회하고는 점심 먹으며 인간사냥을 하는 이 아이러니.

과연 나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손님으로서 얼마나 예의를 갖추었을까?

아무리 내가 이 나라에 오래 산다 한들 난 여전히 이들에게 이방인이고 설령 언제 인가 인니 국적을 취득한다해도 여전히 한국계 인도네이안 일수 밖에 없다. 그게 남의 나라에 사는 사람의 서러움일게다

사람이란게 뭐 별수 있으랴, 말이야 번지르르하지만, 결국은 자신이 보는 손해는 단 한푼도 안까운게 사람이고 보면 나 또한 별반 다를 것 없는 속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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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IMERA님의 댓글

KIM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211.49 작성일

전 그 공익 광고를 볼 때마다
'난 언제쯤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과연 저만큼 이름 날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했는데...

역시 관점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까르타님의 댓글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20.66 작성일

제가 볼 때 한국에서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는 세계 어느 나라에 비교해 볼 때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다문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도적 보호조치가 행해지고 있고요. 물론 개인적으로 사장님으로부터 모욕적인 처사나 임금체불에 고통 받는 사람이 없다는 것 아닙니다. 많은 종교, 시민단체를 비롯 뜻 있는 사람들. 정부에서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차별을 시정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검은 사람을 만나거나 동남아 사람들 무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우리 끼리도 싫은 사람 있으면 찡그리고 째려봤다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나라잖아요? 그런 반면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를 잃어 버리면 우선 경찰과 협상해야 하잖아요? 얼마 줄테니....정말 먼저번 처럼 범인을 대사관과 현지 경찰이 합동하여 잡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고, 스페아 타이아 팔아 먹고 "띠다 따후"하면 뭐 더 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그렇다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어떤 대책을 호소할 방법이 없다고 봐야 하고.....님은 도대체 어떤 얘기를 하려하는 것인가요? 님! 한국 텔레비젼 '러브 인 아시아' 보시나요? 그런 프로그램 가지고 있는 나라 있을까요? 일본인들이 재일한국인에게 참으로 어떻게 하는지 님은 왜 눈감으시나요? 참 감잡기가 어렵습니다. 님! 식모가 냉장고 음식 많이 훔쳐 먹는다고 열쇠 잠그시나요? 식모가 살살 수건이나 속옷 훔쳐간다고 어떻게 하시나요? 님은 그렇지 않은데 다른 사람은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한국에서는 외국인에게 전연 기회를 안 준다는 것인가요? 어떻게 님의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인가요? 댓글 달기가 참으로 난감한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참 알다가도 모를 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은 잘 하시는데 한국에서는 참 못하고 있다라는 느낌으로 이해가 되는군요. 수고하세요.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4.133 작성일

그거야 본인이 제대로 못보니 그런거지요. 원래 사람은 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질 않습니까?
마치 님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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