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 쪽팔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7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아~ 쪽팔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5.128) 작성일09-06-04 00:18 조회4,978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4885

본문

                      나에게도 어여쁜 여자친구가 생겼다.


                                                      남자라곤 만나본 적 없다는 그녀에게


                                                       내가 첫 번째 남자친구가 된 이다.


그래서 손을 잡을 때도 조심스러웠고,

 

항상 그녀의 순수한 모습을

다치게나 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녀를 만나기 시작한 지 2주쯤 지났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궁리한 끝에


기차를 타고 춘천에 가기로 했다.


car40.gif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 채

 

저녁이 되어 춘천역으로 왔다.


열차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 역주변을 거닐었다.


아다시피 휑한 역주변에는

 

여관과 식당들만이 있을 뿐...

 

겨울이라 밖에 있기도 춥고...

여관 간판을 보며...

"저기서 쉬면 따뜻할 텐데" 하는 생각을

 

슬쩍 하다가도 천사 같은 그녀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죄스러워졌다.


lover06.gif


"춥지? 아직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
뭘 할까? 커피숍 갈까?"

"아니. 시간도 애매하고 커피숍가면 돈 아까워"

이어서 그녀가 말했다.

"우리 여관(역안)에서 쉬고 있을까?"


construct18.gif


순간 아찔했다.


"헉! 아, 아니... 나야 좋긴한데.
우리 아직 뽀뽀도 안했는데...
어떡하지? 좋긴한데..."

당황한 나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녀를 바라보는데 그녀가 다시 말했다.

"왜 그래? 

 
.
1381501_320x320.gif
.
.
.
..
.
007.gif
.
.
.
.

"역 안에서 쉬고 있자니까 ~."


아~~쓰불..그래서 어제 귓밥 청소

하는 인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4,543건 10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43 감동 읽어도 읽어도 좋은글...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7 4970
1742 감동 구금일수 4개월에 즘하여 댓글5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1 4970
1741 일상 2011년 7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댓글6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4971
1740 일상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5 4971
1739 일상 나이를 나타내는 漢字語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5 4971
1738 일상 한국물건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을 공유해보아요~! 댓글3 newyorkopp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6 4975
1737 일상 좋아요1 일천만원 (\ 10,000,000)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1 4978
열람중 일상 아~ 쪽팔려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4 4979
1735 일상 먹거리로 풀어가는 문화이야기 - 멸치 댓글4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0 4979
1734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댓글12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6 4980
1733 기타 인도네시아 대사관인증 해결하는 방법 첨부파일 올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30 4982
1732 감동 자원부국 대한민국 댓글3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1 4985
1731 감동 아픈 만큼 삶은 성숙해지고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4986
1730 일상 (제안)교민,교포라는 단어 대신 동포 또는 한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댓글4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1 4987
1729 감동 36계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4988
1728 감동 부모님께 전화한통...... 댓글6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5 4991
1727 일상 좋아요1 혹시 포인트 있으신분... 댓글12 현하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8 4992
1726 기타 모공과 주름, 깨끗이 없애는 노하우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1 4993
1725 일상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는 상도 댓글5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8 4994
1724 기타 당뇨병과 골다공증에 좋은 발맛사지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4997
1723 감동 물탱크속 남매 댓글1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5 4999
1722 일상 신 자유주의 시대의 개미와 베짱이 (개미와 베짱이는 지속된다. 쭈 ~…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8 5003
1721 일상 인도네시아여성과 결혼하려고합니다 댓글4 cgd32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21 5003
1720 일상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6 5003
1719 감동 [♥] 여성에게 없어서 안 될 센스들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1 5007
1718 감동 여자를 울려버린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댓글6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15 5009
1717 감동 Never ever give up... 무사의노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9 5011
1716 감동 황석공소서 - 허영만 만화 中 댓글1 box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4 501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