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칼릴 지브란의 아름다운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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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크로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8.21) 작성일10-07-06 00:16 조회7,233회 댓글8건본문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남는다.
그 존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그 존재를 증명해 줄 수 있다. 칼릴 지브란의 아름다운 글모음
그러나 완전한 존재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인간은 존재와 부재를
분간 할 수 없게 된다.
영원한 존재가 그 모습을 바꿀 때
그것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사라지면서 더욱 숭고한 이미지로 되돌아온다.
만약 그 영원한 존재가 잠에 빠진다면
그것은 더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한
꿈을 꾸는 까닭이다.
영원한 존재란 다시 태어날 때
더욱 위대해 지는 것이다.
그대와 나의 관계는
내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이의
삶을 통해 보아도
더 이상 아름다운 관계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영혼은 자신이 품고 있는 것 이외에는
다른 어떠한 것도 보려 하지 않는다.
또한 영혼은 스스로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 이외의
어떠한 것도 믿지 않는다. 만약 영혼이 무언가를
경험한다면, 그 결실 또한 영혼의 일부가 된다.
사랑하는 이여,
우리들 모두는
어딘가 쉴 곳이 있어야만 합니다.
내 영혼이 쉴 자리는
아름다운 작은 숲
그대에 대한 나의
이해가 사는 그곳입니다.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은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갈 때만 행복하다.
일단 목적을 달성하면, 그의 열정은 식고
이내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갈망합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을
소중히 합니다.
그대가 나의 행복을
소중히 하듯
나에게 평화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대가 없이는. ..
댓글목록
Petra님의 댓글
Pet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3.247 작성일6-7년 전 제가 중동 지역에 살 때 레바논에 있는 지브란의 생가를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무척 좋아하는 작가였기에 그가 태어난 곳을 보게 된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관령처럼 높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1시간 넘게 올라갔는데 정말 아름다운 산악 지대에서 그는 태어났더군요. 그 곳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간행된 지브란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물론 한국어판도 있었지요. 그 곳 경치를 보며 지브란이 아름다운 감성을 지닐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다시금 그 때를 추억해 봅니다.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62.16 작성일저또한 학창시절이 생각나네요..칼릴지브란 참 오랫동안 잊었었던 이름입니다...다시 그의 시를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화누리님의 댓글
화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99.4 작성일
ㅠㅠ 역시저는 문학에 약한가봐요 ㅠㅠ
중간중간 감명깊은 몇소절은 되는데 막 지루하고 이레요 ㅠㅠ
이런 글 재밌게 읽는 노하우라두 ? ㅋ
화누리님의 댓글
화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99.4 작성일절대 이글이 나쁘거나 이렇다는거 아니에요 좀 꺼리시면 댓글 삭제 하겠습니다 .^^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6.78 작성일
하하하...소심하시긴
좋은 글은 이해하려 하기 보단 그냥 맘으로 느끼면 되는 거죠
그래도 이런 글을 읽고 나면 뭔가 맘이 달라지잖아요
글 그대로 해석하기 보다는 내 상황에 맞추어 생각하면 되니까요
화누리님....활동 왕성하시네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귀엽당
화누리님의 댓글
화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99.4 작성일
귀엽당 은 빼주시지 ㅋㅋㅋ
알고보면 그렇게 귀여운 사람아니에요 ㅋㅋ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26.78 작성일고럼 ??? 구엽당~~~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46.8 작성일학창시절이 문뜩생각이 나네요.. 고등학교때 참 많이 읽었던 작가였는데..그리운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