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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양생법(養生法)- 허리에게 공간의 자유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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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11 조회6,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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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인체 중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인체의 중심이며, 상하를 구분하는 경계선이자 중간 입니다. 

생활 속에서 기능적인 역할을 보면 허리띠를 매어 바지를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걸침의 역할을 하는가 하면 그 허리띠에 열쇠 뭉치와 핸드폰 등을 매달고 다닐 수 있게도 합니다.

옛날부터 허리춤에 물건을 매달고 다니면 잃어버리는 일이 없다고 하여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허리를 주변에 매달아 왔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허리가 신체의 아름다움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허리의 가냘픔이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준 허리선이 불과 몇 센티 위냐 아래냐에 따라 롱다리, 숏다리를 구분 하기도 합니다.

허리와 관련한 이야기들도 재미 있습니다.

흔히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표현은 심기일전하고 돈을 아끼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사용 되고, 허리띠를 졸라 매는 꿈을 해몽 해 보면 뭔가 결심한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심리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허리는 건강의 관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그 나름의 역할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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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를 졸라 맨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띠를 매는 바로 그곳에 대맥(帶脈)이라는 중요한 경락이 흐르고 있고, 허리 주위를 돌면서 척추신경계질환이나 허리통증, 비뇨생식기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아주 중요한 혈자리들이 그곳에 있다고 봅니다.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의 혈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세 혈자리, 즉 대맥혈(帶脈穴),오추혈(五樞穴),유도혈(維道穴)이 그것 입니다.

배가 더부룩해지고 허리가 이상하게 차가우면서 물 안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허리부위에 자꾸 무력감이 들게 되면 바로 허리에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하고 기본혈을 중심으로 치료를 합니다.

허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맥은 우리 몸의 12개 기본경락이 위와 아래로 흐르는 통로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12경락을 잘 묶어서 잘 순환 되도록 해 주는 것이 인체에 중요하다고 보는 것 입니다.

하여 허리띠를 꽉 묶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조언을 드립니다.

허리띠가 대맥을 꽉 묶어버리게 되면 인체 전반의 맥의 흐름이 원활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허리띠는 하복이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만 좀 느슨하게 매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있을 때나 편한 자리에 앉게 되면 허리띠를 좀 풀어서 허리를 돌아 에고 있는 대맥에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또 간혹 허리띠에 핸드폰을 달고 다니시는 분께서도 계신데, 이도 건강의 관점에서는 좋지 않은 방법 입니다.

한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핸드폰이 매달려 있는 자리가 바로 대맥의 경락을 대표하는 대맥혈(帶脈穴)이 있는 위치 입니다.

위 아래로 흐르는 경락을 잡아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기순환을 원활히 해야 하는 대표 혈자리에 수시로 전자파가 흐르는 핸드폰을 매달고 다니는 형상이 되어 결국 인체의 기 흐름을 교란하는 꼴이 됩니다.

결국 대맥의 작용에 문제가 오면 허리는 물론이거니와 몸 전체, 특히 생식 기능에 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는 허리가 아름답다 ??

 

건강 하려면 가는 허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무슨 무슨 미인대회를 보면 허리 사이즈가 미를 판단하는 하나의 측도가 됩니다. 누가 더 가는 허리를 가졌나를 따지게 되고, 볼륨 있는 신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깁니다.

현대인의 시각으로 가는 허리는 이뻐 보일 수는 있을 지 몰라도 건강의 기준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예부터 허리가 적당히 있는 모습이 건강미 있는 모습으로 묘사 되어 있습니다. 가는 허리로는 인체의 중추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 수도 없으며 작은 충격에도 병이 나게 됩니다. 

씨름 선수들의 허리를 보면 쌀 한 두 가마를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도록 적당히 굵은 허리를 갖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가는 허리만을 선호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잃어 가고 있는 형국 입니다.

 

굵은 허리의 미학

 

허리 건강을 위해서 일상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대맥의 순환과 인체 전체의 기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허리띠를 느슨하게 매기를 권해 드립니다.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허리띠를 한 칸 늘려 놓으시고 집에서는 허리를 압박하지 않는 의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허리띠에 핸드폰과 같은 인체의 기 흐름을 방해할 만한 것을 매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의 핵심 혈 자리에 전자파를 흘리는 꼴 입니다.

세 번째는 인체의 중심인 허리 주변과 복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그 결과로 조금 굵은 허리가 만들어 진다며 더욱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에 대한 인식의 전환 입니다.

가늘고 얇은 허리가 예쁘다는 인식을 깨고 좀 굵지만 건강미가 넘치는 허리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허리는 누르고 압박하는 대상이 아니라, 신체 어느 곳 보다 공간의 자유를 누려야 하는 인체의 중심 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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