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양생법(養生法)- 배가 따뜻한 사람이 건강하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4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양생법(養生法)- 배가 따뜻한 사람이 건강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12 조회7,006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852

본문

옛날부터 배는 우리 몸에서 가장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는 곳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모든 병의 근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그 지침이 되는 양자십법(養子十法)에서도 배는 항상 따뜻하게 해주어 비위를 보호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바이러스나 외상으로 인한 질환을 제외한 내부 오장육부의 질환을 다스릴 때에도 배를 따뜻하게 감싸주어 소화기계통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으로 여겨 왔습니다

한의학 상한론(傷寒論) 고방파(古方派)의 거장이면서 만병일독론자(萬病一毒論子)로 유명한 吉益東洞에 의하면 腹은 生之本이오, 五臟六腑가 臟하여 있는 곳이므로 모름지기 百病의 근원을 腹에서 찾아야 함이 타당하다.고 하여 배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곳이며, 오장육부를 기르고 보호하는 곳으로 모든 병의 근원을 찾는 데에 있어서 배가 기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따뜻하게 보호하는 배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서 배는 심하관후(心下寬厚)하며 소복융만(小腹隆滿)하여 힘있는 것을 최상으로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심장 바로 아래는 넓고 두터우면서 아래의 배는 약간 융기되어 있고 꽉 차 있는 느낌이 들면서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배에 힘이 있는 상태를 최고로 좋은 상태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눈으로 보았을 때 기육과 피부가 윤택하고 손으로 만져 보면 긴장감이 적당히 있는 상태를 정상으로 보았습니다.

만약에 배가 전체적으로 부풀어 올라서 꽉 차있는 느낌이 들게 되면 체해서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나 변비로 인해서 장의 상태가 원활하지 않으며 가스가 많이 차 있는 상태로 봅니다. 복부가 함몰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공복상태가 지속 되었거나 수술 후에 나타나며 식도나 분문이 협착된 경우에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 부위의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는 오장 육부의 이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심장, , 비위를 비롯하여 생식기 계통의 질환도 유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배를 그 부위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고 있어서 그 에 따른 질환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배꼽을 기준으로 해서 위쪽은 윗배라고 하여 대복(大腹)이라고 부르며, 아래쪽은 아랫배라고 하여 소복(小腹)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윗배는 태음(太陰)에 속한다고 하고, 배꼽 주변은 소음(少陰)에 속한다고 하고, 아랫배는 궐음(厥陰)에 속한다고 합니다.

 

부위별 통증에 따른 진단


윗배가 아픈 것은 보통 음식물에 의해서 체했거나 외부의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원인이 되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배꼽 주변이 아픈 것은 소장이나 대장에 열이 쌓였거나 담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아랫배가 아픈 경우는 흔히 생식기 계통의 문제로 보며 어혈과 담에 의해서 소변이 잘 나가지 못하는 경우로 봅니다.

배의 부위별 통증은 직접적으로 특정 질병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윗배가 아픈 중에도 좌측일 경우는 췌장염이나 비장종대, 요로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우측인 경우에는 담낭염이나 담석증, 간경변, 십이지장궤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윗배의 중앙부위인 심장의 하부가 아플 경우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위장계통의 질환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배꼽 주변에 통증이 있을 경우는 급성 또는 만성의 소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랫배에서 좌측인 경우는 급성 대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복의 중앙부위인 경우는 생식기 계통의 질환, 부인과 질환, 방광염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에는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오장 상태와 담, 소장, 위장, 대장, 방광의 육부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잇는 경락과 경혈이 흐르고 있으며, 그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불통 되었을 때 통증을 표현하는 혈이 있어서 배만 보아도 감히 몸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는 특정 질환이 있거나 감기에 걸린 경우 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놀란 경우 등 대부분의 질병상태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배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배를 관찰할 때도 아이가 손을 댈 수 있게 하는 경우는 천천히 부위를 만져가면서 얼굴표정과 함께 아픈 부위를 잡아서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수건이나 작은 핫팩을 얹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아이가 손을 대기만 하면 통증을 호소하고 울기만 한다면 심각한 염증반응이나 종양성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므로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아픈 부위만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보여야 하지 만져주거나 누르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배 부위의 혈


배는 우리 몸에서 등과 함께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등이 양이라고 한다면 배는 음이라고 합니다. 등이 태양, 소양, 양명의 기운을 수렴하는 대표적인 곳이라면 배는 태음, 소음, 궐음의 기운을 수렴하는 곳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배의 윗부분은 태음이라고 부르며, 배꼽부분은 소음, 배의 아랫부분은 궐음이라고 부르듯이 인체 내의 음액을 수렴하고 조절하는 대표적인 역할을 배가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는 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배꼽에 대표적인 응급혈인 신궐혈(神闕穴)이 있습니다. 망음증으로 갑자기 몸이 차지면서 쇼크 상태가 되면 신궐혈에 뜸을 떠서 몸에 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대표적인 혈이 바로 이 배꼽에 있는 신궐혈입니다.

배꼽의 양 옆에 있는 천추혈(天樞穴) 또한 소화기계 질환과 대장질환에 아주 유용한 혈입니다. 인체 내에 있는 음액중 정미로운 물질을 운반하는 소장과 대장 기능에 이상이 오게 되면 변의 상태에 문제가 옵니다. 설사를 하기도 하고 변비가 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혈이 바로 천추혈입니다.

일반적으로 배가 가지고 있는 음액에 대한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고 일어나서 또는 자기 전에 배꼽 주변과 배를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하루에 2회 이상 배를 따뜻하기 마사지 해주면 소화기계의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1,145건 1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93 일상 신한은행 자카르타 본점 문의 오이농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26 3771
892 일상 좋아요7 재래시장 말린 멸치 흥정하기 댓글3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20 7266
891 일상 자카르타 거주하는 20대분들 이번주 주말 술한잔 어떤가요~~ 댓글1 전풀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7 18150
890 답변글 일상 Re: 자카르타 근교 사격 연습장 있나요? (클레이, 공기총 등) de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07 3617
889 일상 20대 30대 분들 주말에 편하게 노실분들 있나요? 댓글10 욜로로로로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29 9663
888 답변글 푸념 Re: 친일기업 현대자동차 댓글1 실로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05 3992
887 일상 안녕하세요 궁금한게있는데요 인니사람 월급 댓글12 leejw1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27 16380
886 일상 알바생 구합니다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6 9552
885 일상 골프채 구입 댓글7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7 12159
884 일상 [유머] 진짜 Original 커피 루왁...--; 댓글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2 10631
883 일상 대한항공 운임 (여러분들의 생각은?) 댓글9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11 8586
882 일상 정보가 새고 있지는 않는지?? 댓글5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31 5074
881 일상 연휴에 어디가지요?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24 5133
880 일상 자카르타와 그주변(반둥등) 여행같이하실분 모십니다 댓글7 쭌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2 6534
879 일상 찾았어요~ ^^ 댓글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3698
878 일상 자카르타에 한국 분 가운데 달력 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댓글4 자스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7 7397
877 일상 Lippo Cikarang-Ondalkd씨 여기를 댓글3 첨부파일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18 8298
876 일상 롯데마트 가려는데요.. 댓글11 행복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5 8588
875 일상 오늘 자****골프장에서 있었던일 댓글18 하늘강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30 7707
874 일상 살다보니 별 황당한 사고도 다있네요. 댓글2 야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8 5292
873 일상 주요 전화번호 댓글13 첨부파일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4 5322
872 일상 소액자금으로 할 수 있는 장사?!?!? 댓글16 sleepingbea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6 9641
871 일상 인도네시아 경찰 외국인 거주자 많은 아파트 불시 단속 댓글3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5 7174
870 일상 유명한 현지식당 그리고 재래시장. 댓글9 최나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9 6163
869 일상 교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댓글1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1 4374
868 일상 k마트의 가격이 왜 비싸지요? 댓글15 삼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3 6384
867 일상 참이슬 vs 바람소주? 댓글27 JD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2 6973
866 일상 한성고 동문회 댓글2 끄망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2 527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