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안녕하세요~~필립의 친동생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1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안녕하세요~~필립의 친동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36.209) 작성일09-12-30 14:55 조회4,851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317

본문

늘 밝던 오빠의 목소리였는데 어제는 뭔가 문제가 있음을 직감할 수 있는목소리로 오빠의 상황을 전해듣고
한동안 무슨말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읍니다.
아직까지도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지 못해 무슨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으나 오빠의 얘기로는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가 오빠의 개인적인 과거사까지 들먹이며 그것을 폭로할 것 같이 얘기를 하고 다니는 비겁한 사람이라
오빠 스스로가 이 싸이트에 과거를 밝혔다는 말을 듣고  오빠의 마음을 헤아리다 가슴이 먹먹해와 한동안
정신을 놓고 있었읍니다.
오빠가 인도네시아로 떠난게 1년 반이 다 되어갑니다.
어떻게 이 짧지않은 시간동안 저와 엄마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지 서운하기도 하면서 가족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또한번 울었읍니다. 
다른 삶을 살아보겠다고 떠났던 인도네시아에서 오빠의 잘못도 아닌 일로 감옥생활을 한다니......
타인의 눈으로는 한없이 한심한 한 인간으로 보일지 보르겠지만 가족에게는 늘 따뜻했던 오빠였기에 
더 가슴이 아파오는지도 모르겠읍니다.
꼬박꼬박 월급을 보내며 오빠는 엄마 맛난거 사드시라고 좋은옷 사입으시라고 병원에 다니시며 약값 아끼지말라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 좋은가방 하나 사라고.......이런 말하며 보낸 월급이 감옥에 있으며 보낸돈이라니.....
어떻게 이 상황를 엄마께 말씀드려야 할지.......  우선은 알아야겠읍니다.
오빠의 글을 보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회사에서는 왜 이상황을 지켜만 보고있는지 
누가 오빠를 이 상황까지 내았는지........  동생인 제가 이사실을 안 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누구의 책임인지
면밀히 알아보고 그에 알맞은 대처를 할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기로 한것은 먹먹한 마음을  드러내보이기 위함이 아니었읍니다.
오빠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필사모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가족이 함께 해주지 못한 그 시간을 오빠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할만큼 큰 죄를 지은것같아 마음이 정리되기도 전에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오빠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가야겠읍니다.

필사모여러분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55.148 작성일

먼저 새해에 이런 일로 상심이 크시겠어요. 그래도 새해에는 좋은 성과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침착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인니의 한국인들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화이팅....

솔대님의 댓글

솔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4.82 작성일

신문기사입니다. 참고가 될 듯하여 링크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31112040714&p=sisain&RIGHT_SOC=R8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9 작성일

필사모의 말단회원 입니다만, 제 의견은 본건을 당분간 확대, 재생산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현 싯점에서 한국에서까지 개입, 확대해 보았자 필립에게 전혀 득이 될게 없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1월 예정인 재심 결과를 보아가며, 대책이나 대응방안을 세우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남의 가족사에 개입할 의사는 없읍니다만, 당분간 어머님께도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정의가 그리고 억울함이 굴복 당하지 않도록, 저희 필사모도 최선을 다해 보고자 합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1,219건 1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67 일상 자카르타에 한국 분 가운데 달력 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댓글4 자스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7 7377
966 일상 좋아요3 포인트 필요하시분 연락주세요 댓글22 가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9 4520
965 일상 좋아요1 뫼르소 댓글8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9 6642
964 일상 아덴만이 부른다..~ 댓글1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1 5261
963 일상 오늘 웃긴이야기네요 허허 댓글4 카지노쌈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6 5802
962 일상 눈 내리는 휴일 아침에... 댓글4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9 5840
961 일상 취미생활로 패러 하시는 분을 찾습니다. 댓글4 인도네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5 6289
960 감동 황석공소서 - 허영만 만화 中 댓글1 box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4 5028
959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관련의 글 댓글5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7 5269
958 감동 필사모 보고서 2. 댓글12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6 5108
957 감동 이것이 진실입니다.(필립글입니다)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8 6348
956 감동 솔로몬의 심판(필립) 댓글14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8 5483
열람중 감동 안녕하세요~~필립의 친동생입니다. 댓글4 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30 4852
954 감동 새해잡설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1 5049
953 감동 헬로우 인도네시아 2 댓글6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7 5529
952 기타 루비로 가득찬 붉은 주머니,천연 에스트로겐 "델리마" 댓글1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12 8413
951 감동 미쳐야 산다 댓글8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30 6031
950 일상 하드버 대학 도서관에 쓰인 30훈 댓글5 첨부파일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5 5501
949 감동 부모님께 전화한통...... 댓글6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5 5090
948 감동 필립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댓글13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8 5774
947 감동 필립이 올리는 새해 인사와 부탁.. 댓글5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3 8728
946 일상 좋아요5 이런 경우를 삽질 한다고 해야 하나요? 댓글8 보물지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7 5249
945 일상 (추리소설-김성종) 어느 창녀의 죽음 1,2,3 부...계속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8 6876
944 감동 알고 가야 좀더 편한 시골살이 1(음식편) 댓글1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0 5289
943 일상 (추리소설-김성종) 어느 창녀의 죽음 4,5,6 부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22 5684
942 일상 자카르타 수돗물이 이정도로 더러운가요? 댓글9 첨부파일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2 11456
941 일상 팬들이 직접 출판한 '김제동 어록' 댓글1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3 4922
940 일상 (추리소설-김성종) 어느 창녀의 죽음 7,8,9 부...계속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4 558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