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2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9.173) 작성일06-12-22 14:53 조회9,733회 댓글9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8900

본문

_copy1.jpg
 
 
코끼리의 긴 코를 잘라버린 모습.
 
돼지가 긴코에 부담스러워할까봐 걱정한 배려의 마음이었을까?
돼지와 같은 모습이 돼고 싶은 바램이었을까?
돼지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 기꺼이 희생한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 속에 분명한 한가지.
 
코끼리가 얼마나 돼지를 사랑하는지..
 
 
하지만,
긴코에 돼지를 미끄럼틀 태우며 웃게 한다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았을까..
 
나는 괜찮아, 너만 좋다면,,
 
떄로는
사랑이라는 말로
상대방을 희생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다 주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라지만,
그 중심에 내가 없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닌것 같다.
 
내 모습 그대로, 당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한다.
 
코끼리는 코를 자르는 순간부터 더 이상 코끼리가 아니니까.
 
-Nakomi-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99.153 작성일

돼지가 사랑한 코끼리는 코가 긴 코끼리이었을텐데...
때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의한 행동이라고 멋대로 단정하고 실행한후,상대가 그걸 몰라주면
섭섭한 경우가 있습니다.
난 너를 위해서 이런 것도 감수했는데!!! 하면서요.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단 한번도 그가 저한테 그걸 원한적도,바란적도 없었다는걸 느낍니다.
오희려 그런 일을 감행하며서 힘들어 하는 제 모습에 같이 힘들어 할 뿐이였죠.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돼지가 사랑한 코끼리는,,코가 긴 코끼리였다는걸..

음..많은 생각이 지나가네요..

봉산님의 댓글

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98.107 작성일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기꺼히 희생할 수 있는 마음 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그런 사랑 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자식을 키워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봉산 생각이었습니다.^^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사랑은 정말 많은 모습이 있지요.
부모님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애인간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은 정말 한없는 사랑입니다.
오늘 한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내가 아이를 보는데, 이렇게 이쁜데,, 엄마가 볼땐 얼마나 이쁠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글서 지금막 저도, 엄마 아빠한테 문자를 보냈답니다~ ㅎㅎ

새침이님의 댓글

새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4.9 작성일

사랑하기에 나의 모든 걸 희생하고라도 함께 하고 싶다는....
사실 살아보니 희생이 사랑의 길이 아님을 깨달아 갑니다.
나를 버리고 상대에게 맞추어 간다는 것... 때론 어리석다고도 생각되는 군요.
물론 보기에 따라 아름다운 희생이라고 느껴지겠지만...
그리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우린 느끼게 되겠지요.
사랑은....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는 것.... 바로 그것이 아닐런지요..

어떤 글에서 보았습니다..

사랑하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것은..
사실은 사랑할 땐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고 원하는 데로 상대를 해석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리곤 시간이 흐르며 더이상 사랑할 때의 눈으로 상대를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댓글의 댓글

nakomi님의 댓글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39.173 작성일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사람을 사랑할줄 알고, 또 사랑받을 수 있는거 같아요.

먼저 나를 사랑한다는것!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87건 1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35 일상 [펌] 주가가 내리는 이유....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6266
2334 감동 무자년 새해에-밀라노에서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5 4475
2333 일상 한라산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2 7067
2332 일상 미치게……………… 하는………………. 얄미운 것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8 5945
2331 감동 고맙습니다 ^*^ 댓글2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5218
2330 일상 KB국민은행 CF 삽입곡(MIKA -Happy ending) 첨부파일 ctm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19 8596
2329 일상 개인 사정으로..차량 몇대 급하게 매각합니다. 댓글10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22 7529
2328 감동 산도나토의 가을-밀라노에서 댓글4 첨부파일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29 5702
2327 일상 해외 한인사이트 소개 댓글4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0 27595
2326 일상 말로만듣던 여자깡패에게 돈을뜯겼습니다ㅠㅠㅠ 댓글6 첨부파일 쭈리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5 13561
2325 답변글 일상 크리스님이 잘못하셨네요. 댓글10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27 10546
2324 일상 한국사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신간~!! 댓글4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4 6903
2323 일상 죽을꺼 같아요 ㅠㅠ 인도네샤~ 빨랑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댓글6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3 8610
2322 일상 이렇게 그녀는 내게 왔다 [1] 댓글3 비율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9 7932
2321 일상 인니어 및 영어에 능통한 선생님. 댓글2 mar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4 6584
2320 감동 싱글은 초라하지 않어!!! 라고 외칠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들 댓글6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7 6811
2319 일상 좋은 친구 k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2 5967
2318 일상 네 눈을 의심하라!!! 댓글10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5 8366
2317 일상 이번에 jakarta 가면... 댓글7 찬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5 7416
2316 일상 크리스마스 연휴, 아들과 ps2를 하며.... 댓글5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6 7171
2315 일상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6 7356
2314 일상 안녕하세요~ teh sosolo에 다녀왔습니다 ㅎ 댓글2 첨부파일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23 9135
2313 일상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0 7819
2312 일상 아이들 이야기.... 댓글2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19 8918
2311 일상 [펌] 2012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한국 차는?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4 3220
2310 감동 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 댓글1 30살꺼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8 5198
2309 감동 '이야기를 듣는 방법' 댓글2 그린피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1 4066
2308 감동 좋은 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7 48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