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현대병' 또는 '문명병'으로 불리는 탈모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5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현대병' 또는 '문명병'으로 불리는 탈모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7.83) 작성일09-08-27 14:16 조회6,125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947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갑자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네요.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요즘 부쩍 머리가 많이 빠져요.

“출산 후에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서 걱정이네요.

“원형탈모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탈모가 질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엔 탈모가 본인의 사회 생활에서 큰 장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고, 머리를 감고 나서 개수대가 막힌 것을 보면서 한숨을 짓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머리가 더 많이 빠질까 걱정되어 머리 감는 것도, 빗는 것 도 조심스럽고,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아쉬워 집니다.

 

두피는 머리 윗부분부터 시작하여 귀 옆과  뒷목 근처까지 덮어 있으며 여기에 8~12만개의 머리털이 나고 자랍니다

대부분의 정상인의 하루 자연 탈락모는 20~50개 정도인데, 하루에 60개 이상이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개 모발은 서서히 탈모 증상을 보이는데, 앞머리와 옆머리에서부터 M형을 띄면서 조금씩 빠지다가 점차 넓어지면서 윗머리까지 빠집니다. 때로는 앞머리보다 윗머리가 먼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발이 빠진 자리의 피부는 긴장되고 매끈하며 번들거리면서 모공을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대체로 20~30대에서 빠지기 시작하여 40~50대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원형탈모처럼 여성에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과중한 업무와 인간적인 갈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혈액의 흐름을 저해하거나 불면증으로 만성피로가 누적되면 두피의 순환은 물론 모발의 성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탈모가 될 수 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소질이나 잘못된 화장품 사용 등도 탈모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

 

한의학에서는 탈발(脫髮), 독발(禿髮)이라고 표현하고 원형탈모증은 유풍이라고 표현합니다.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은 혈여(血餘), 즉 혈의 나머지라고 합니다.

이는 몸 안의 혈의 상태에 따라 머리카락의 상태가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혈이 충만하면 머리카락이 충실하고 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도 부실해지고 잘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탈모의 한방적인 원인으로는 내인과 외인이 있는데, 내인으로는 신허, 간허, 폐기허, 혈허, 어혈, 기혈허(氣血虛), 혈열-스트레스로 인한 화(), 기체(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고, 외인으로는 풍사, 풍열사, 습열사, 화열, 층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많은 원인이라고 꼽는 것은 간장과 신장의 기능 허약인데 이는 기혈, 진액의 부족과 호르몬의 불균형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그 다음이 기체어혈과 풍열사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몸에 화()가 쌓이는데 이 불의 기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머리에서 초목을 다 태우는 원리로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또 큰 병을 앓았거나 평소 몸이 허약하거나, 편식이나 다이어트로 인해 모근에 영양이 부족할 때에는 두피와 머리털이 건성으로 변합니다. 이때는 마른 비듬이 많이 생기고 모근이 연약해져서 머리털이 많이 빠지게 되고, 머리털이 가늘고 푸석푸석해져 윤기가 없고 잘 끊어집니다.

 

임신 및 출산의 과정을 겪는 동안 여성은 과도한 체력소모로 허약해지기 때문에 탈모의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산후조리와 휴식, 영양공급은 산후에 흔히 볼 수 있는 여성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이밖에 습열(濕熱)이나 풍열(風熱)이 체내에 왕성하게 되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몸이 비만형이거나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몸에 열()과 습()이 생긴 사람들은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서 모발로 가는 정상적인 기혈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머리와 얼굴에 기름이 많아지고 비듬이 많아지며 몸이 무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한약으로는 신장기능이나 정혈(精血)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

 

탈모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수 도 있고 두피에 문제가 생겼을 수 도 있으며 체내에 어떤 문제가 되는 변화가 있어 생기던 간에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고 난 뒤에는 탈모증상은 치료가 가능 합니다

일단 탈모가 발생하면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정도가 심하여 모근이 없어진 경우라면 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탈모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모발의 청결은 기본입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아지므로 깨끗이 감는 것이 필요하며, 낮 동안에는 두피에 피지나 이물질이 많이 쌓이게 되므로 잠들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 더,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과식이나 폭식,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탈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며,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 커피 등은 피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에는 검은콩이나 검은쌀, 검은깨도 좋은데 이러한 블랙푸드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탈모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것으로도 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물은 몸 안의 열을 내려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고 항상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며, 머리카락을 깨끗이 유지하는데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chereieyuna님의 댓글

chereieyu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5.26 작성일

인니와서 물때문에 그런가 머리가 한국에있을때보다 두배는 빠지는 것 같아요.ㅠ
머리 안말리고 자는 습관도 이에 악영향을 끼치는듯.ㅠ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253건 1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01 일상 해외 한인사이트 소개 댓글4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0 27715
2000 일상 말로만듣던 여자깡패에게 돈을뜯겼습니다ㅠㅠㅠ 댓글6 첨부파일 쭈리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5 13702
1999 답변글 일상 크리스님이 잘못하셨네요. 댓글10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27 10708
1998 일상 한국사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신간~!! 댓글4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4 6987
1997 일상 죽을꺼 같아요 ㅠㅠ 인도네샤~ 빨랑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댓글6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3 8757
1996 일상 이렇게 그녀는 내게 왔다 [1] 댓글3 비율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19 8058
1995 일상 인니어 및 영어에 능통한 선생님. 댓글2 mar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4 6651
1994 감동 싱글은 초라하지 않어!!! 라고 외칠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들 댓글6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7 6914
1993 일상 좋은 친구 k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2 6049
1992 일상 네 눈을 의심하라!!! 댓글10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05 8518
1991 일상 이번에 jakarta 가면... 댓글7 찬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5 7566
1990 일상 크리스마스 연휴, 아들과 ps2를 하며.... 댓글5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6 7256
1989 일상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6 7458
1988 일상 안녕하세요~ teh sosolo에 다녀왔습니다 ㅎ 댓글2 첨부파일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23 9245
1987 일상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20 7913
1986 일상 아이들 이야기.... 댓글2 아기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19 9013
1985 일상 VISA 비자연장에 대하여 댓글1 jack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1 5747
1984 일상 또 체리네.... 댓글3 수방촌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2 4071
1983 일상 인도네시아 15년 살면서... 댓글8 자카르타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3 6972
1982 일상 이제 라마단 댓글3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5228
1981 감동 인연 댓글3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5252
1980 일상 한인회홈피에 올렸던 제글 댓글17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2 7082
1979 일상 행운(대운)이 오는방법 댓글2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5 5950
1978 감동 행복한 유머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 4743
1977 일상 인도삿 귀신?? 댓글5 치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5724
1976 감동 천천히 살아가는 지혜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3 4777
1975 감동 좋은글. ^_^ 댓글1 빅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9 4508
1974 감동 촌년 10만원...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592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