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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당신이 아무 것도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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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52.218) 작성일16-08-28 10:10 조회3,74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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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노력을 들여 최선을 다하고서도 내 왜 그들에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였는지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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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7.31 작성일

mobilewrite 당신의 선의와 진심이 때로는 당신을 쉬운 사람이라 해석하게 만듭니다. 쉬운 사람의 말로는 쉬운 여자의 그것과 비슷하기 쉽고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쉬운 여자의 말로는 자신의 헌신에 대해 사랑으로 보답 받기를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의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되 그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씁쓸한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적어도, 마음에 상처는 덜 받습니다.

내 선의와 진심은 내 삶의 치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내 선택한 살아는 방식입니다.
그런 내 선의와 진심을 상대방이 얄팍하게 받아들인다면, 그건 그 사람의 삶의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거겠지요.
어쨋든 뭔 받을 생각으로 준 게 아니니, 그걸 귀하게 쓰든 대충 쓰고 버리든 지 알아서 할 일입니다.
별 거 아니라는듯 또 달라고 실실거리며 오면, 같이 마주 웃어주며 선의와 진심을 담아 궁둥이 한 대 차서 보내면 되구요.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0.62 작성일

자신의 존재는 자신이 인식하는 자신과 타인이 인식하는 자신, 그 사이 어디엔 있다.
자신이 인식하는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고, 타인이 인식하는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지만,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끔 안쓰러울 때도 있고, 대견할 때도 있다.
자기를 더 중요시 하는 타인으로 인해 내 존재감에 상처를 받을 때도 있지만, 내 나를 나로 인식하는 한, 나는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나다.

...최근 들어 기틀을 잡아고 있는 제 개똥철학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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