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필립의 주저리(늦은밤의 꽃배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3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필립의 주저리(늦은밤의 꽃배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1.75) 작성일08-01-20 08:36 조회5,612회 댓글5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251

본문

_copy2.jpg

 

필립이 어제 배달한 꽃바구니입니다.....이쁘죠!!!!!

 

 

 

 

 

어제 늦은 밤 인도네시아에서 전화가 한통 급하게 걸려왔습니다.

필립이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직장에서 알게 된 분인데 급하게 하신다는 말씀이 필립 이거 큰일이 났는데 어떡하지 오늘이 글쌔 결혼기념 22주년이지 뭐야 깜빡할게 따로 있지 남편이 외국에서 생활한다고 안사람은 애들키우랴 가정꾸리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닌데 이런 날까지 챙기지 못하면 어떡하냐며 푸념을 하시는데 그 순간 이 필립도 인간이고 늦은밤 피곤한 몸이라 찰라지간 머리속에 많은 생각들이 들고 나가드라구요

그런데 역시 연륜은 속일수가 없더군요제가 대답을 할 여유도 없이 그분의 이어지는 말씀 필립

케익도 하나 부탁해 젤 좋은 것으루….^^;;

전 그래서 그 늦은밤에 가게에 다시 나와 사장님께 특별히 부탁을해서 22송이의 장미 그것도 젤 좋은 커버넷 붉은 장미와 안개 등등 사장님을 귀찮게 하며 꽃바구니를 완성 파리바게트에서 젤 좋은 생크림케익까지 사가지고 1시간 밤길을 달렸습니다….에궁..

근데 생각과는 달리 마음속으로 전해오는 따스함은 있더군요제가 괜찮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함께…..장하다 필립크크

사모님을 만나서 그런 느낌은 더욱 커졌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이 아침 가만히 어제 일을 생각해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짧게나마 메일이 아닌 자필로 안부의 인사라도 한번 하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어봤습니다.

7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의 척도야  짧을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 한다는 것을 알려 줄수 있는마음을 온전히 전할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필립에게 갑작스럽게 연락하지 마세요

저도 저녁에는 쉬어야 하고 인도네시아언어 잊지 않게 공부도 해야하니까….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모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블록M님의 댓글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49.132 작성일

사진한번 올려주세요  ~~
어떻게 생기신분이 이렇게 착한지..
앞으로 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려구요 ,,ㅎㅎ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46.155 작성일

글을 읽으면서 제 맘도 따스해 짐을 느꼈습니다.

너무 잘 하셨네요...
이런 따스함을 인니에서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55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 일상 아이패드 2틀 사용기 댓글6 할리데이비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8 11841
54 답변글 일상 LCD 42" 모니터 혹은 TV 혹시 싼거 어디 없을까요?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9 8334
53 일상 엘리베이터 댓글9 redbu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3 8317
52 일상 인니에서 멘탈 붕괴되는 경우. 댓글72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8 8130
51 일상 또래오래 아르따 가딩점 사장님 보세요 댓글3 첨부파일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4 7677
50 일상 노무현 대통령 방문.. 댓글1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04 7460
49 일상 풀리지 않는 한국의 미스테리 13가지 댓글14 jafa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7 7408
48 일상 치킨퐁 배달.. 왜 안될까요?? 댓글11 모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0 7246
47 일상 (추리소설-김성종) 어느 창녀의 죽음 1,2,3 부...계속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8 6916
46 일상 ems 배송건 댓글8 태희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4 6743
45 일상 2009년 06월 04일의 역사 이모저모..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6586
44 일상 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국제택배 서비스 첨부파일 사이다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1 5894
43 감동 마음의 성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5777
42 기타 ♣ 콜라의 비밀 ♣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9 5763
열람중 감동 필립의 주저리(늦은밤의 꽃배달) 댓글5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0 5613
40 일상 커피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5433
39 일상 쿠타비치를 보고 댓글2 Tr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2 5344
38 일상 60년대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광고들..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3 5342
37 일상 누구나 할수있는 댓글3 탱이v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3 5255
36 일상 아쿠아 물통... 댓글5 데뽁가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4 5127
35 감동 누가 내일이 없다 말하는가! 댓글1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4 4564
34 일상 여행경비 줄이고, 갖고싶은 물건받고! 댓글9 기린배신배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0 4551
33 기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셔야죠? 댓글3 첨부파일 lams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30 4280
32 일상 참좋은 자동차딜러를 소개합니다... 댓글5 무건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9 4186
31 감동 모든 게 행복입니다.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03 4137
30 일상 누구나 할수있는 탱이v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6 3772
29 일상 이제 인니에 온 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4 3702
28 답변글 일상 ems 배송건 hawkey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8 357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