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태리 음식 .비싸죠??

이태리 사람은 이태리에서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이랍니다.


마찬가지로.

인니에서 한식.. 비싼게 당연합니다.


더더욱이 한식은 재료가 수입이 많지 않나요??



저도 비싸서,. 때론 집에서 해먹습니다.

밑반찬 많이주니 전 오히려 좋던데요 ㅎㅎ 뭐 가격이 약간 비싼감은 있긴함..

1. 밑반찬의 판매가를 빼는게 아니라 원가를 뺀다면,
 - 이익율은 변함 없으므로, 문제 없음
 - 밑반찬 줄여도 가격은 그리 낮아지지 않고, 그 원가 붙여봐야 눈에 띄게 고급 재료 쓸 수도 없음
 - 손님에게 큰 메리트가 없음
 - 이왕이면 돈 '조금' 더 주고 밑반찬 푸짐하게 주는데 감
 - 망함

2. 밑반찬의 판매가를 뺀다면
 - 가격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음식 질은 좋아짐
 - 이익율이 줄어듬
 - 인건비, 가게세 등 고정비의 부담은 그대로임
 - 전엔 손님 10명 오면 될거 20명 와야 수지가 맞는데, 그러면 일 바빠지고 인건비 추가 발생
 - 한국과 달리 외국의 교민사회는 손님 수에 한계가 있음
 - 실속 따지는 손님이 차 타고 멀리서 올 리도 없음 (차비가 더 들고, 시간 낭비)
 - 기껏해야 15명 옴
 - 망함

3. 큰 손님은 회사돈으로 먹는 사람임
 - 그들은 가격 크게 신경 안씀
 - 특히 접대하는 사람은 푸짐하고 화려한 곳을 감
 - 실속을 중요시 하는 손님은 한국식당 자주 안감 (해먹거나 현지식당 감)
 - 큰 손님은 안오고, 실속을 중요시 하는 손님은 가끔 옴
 - 망함

4. 실속 따지는 손님도 많지만, 한 상 푸짐하게 나오지 않으면 싫어하는 손님도 못지 않게 많음
 - 대개 식당 자주 이용하고 돈이 되는 손님은 대부분 한 상 푸짐하게 나오는거 원하는 손님임

반은 사실이고 반은 소설입니다.
음식 하는 분들인데 좋은 재료 써서 좋은 음식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싶은 마음 가진 분이 설마 한 분도 없겠습니까.
장사, 생계는 요리와는 전혀 다른 문제죠.
반찬 푸짐하게 올리는게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

저도 한국식당 가면서 밑반찬이 넘 많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는데 여기 오래 계신분들은 현지인 식당 가겠죠..여러가지로 생각해보면...결국 접대성 식사나 현지인, 화교들 상대로는 밑반찬이 많은게 주인으로 유리하네요....
결론은 가끔씩 가면 괜찮은데 매일 가면 질리죠...ㅋㅋ

예전에 가효 옆에 조그만하게 백반집 처럼 차린적 있습니다. 식사랑 간단히 소주 할수 있게.


결국 문 닫았죠..


반찬만 줄인다고 가격이 낮아지는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인테리어 없이 허름해 보이니 사람들이 당연히 안갔죠..

밑반찬 줄인다고 가격이 낮아진다는건 손님만의 생각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식당주인도 아니고 그냥 회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