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중국 여인들의 바람난 남편 대처 스타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1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중국 여인들의 바람난 남편 대처 스타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63.3) 작성일12-10-31 19:07 조회8,797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9024

본문

 

중국에서 남편이 바람났을 때 각 도시·지역별로 아내들이 어떻게 행동할까요? 은유적으로 중국 각 지역의 사람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베이징의 아내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 난 다음 날 2000위안을 주고 사설 탐정을 고용해 남편의 외도와 관련한 모든 증거를 수집합니다. 일주일 뒤 남편은 법원의 출석 요구서를 받습니다. 아내가 제출한 이혼소송 서류입니다. 남편은 법원 앞에서 꼼짝 없이 위자료 등 아내의 요구를 들어줘야 합니다. 집·재산 모두 아내 소유입니다. 


상하이(上海)의 아내

미장원에서 머리 손질을 하고 전신 미용을 한 다음 백화점에 가 섹시한 속옷을 삽니다. 그러고는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식탁에는 촛불이 켜져 있겠죠. 모두 400위안이 듭니다. 일주일 후 아내는 ‘ 나는 어떻게 남편의 바람기를 고쳤는가 ’ 라는 글을 잡지에 기고해 500위안의 원고료를 받습니다. 이재(理財)에 밝은 상하이 방식입니다. 


광둥(廣東)의 아내

예쁘게 치장을 하고 첫사랑에게 전화를 겁니다. “자기야 나야. 외로워. 오늘 밤 시간 있어?” 남편이 밖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을 때 아내는 집에서 옛 애인과 시간을 보냅니다. 개방적인 광둥 방식입니다.


후난(湖南)의 아내

다혈질입니다. 식칼 두 자루를 갈아 하나는 가슴에, 하나는 등에 찹니다. 그러고는 남편을 찾아가 담판을 짓습니다. 남편은 고분고분 아내와 집으로 돌아옵니다.


둥베이(東北)의 아내

성격이 급한 모양입니다. 울면서 친정으로 가 남동생에게 사실을 다 말합니다. 동생은 사촌형제들을 다 불러 모아 함께 매형을 몽둥이로 두들겨 팹니다. 남편은 법원에 가 이혼 서류를 냅니다. 재산은 반씩 가릅니다. 단, 치료비는 아내 부담입니다. 


산둥(山東)의 아내

단순·우직하다는 지역 특성대로입니다. 남편의 직장으로 달려가 사람들 앞에서 남편과 ‘여우같은 년’을 한바탕 망신 줘야 직성이 풀립니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하고 ‘여우같은 년’과 결혼합니다. 


중국에서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산시(山西) 아내

일단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평소 소식하던 아내는 남아있던 양식을 한꺼번에 다 먹어 치웁니다. 그런 다음 빵빵해진 배를 문지르며 통곡을 합니다. “ 이제 어떻게 사나.” 남편은 반년 후에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아내가 너무 뚱뚱해져서 그렇답니다. 


북방과 남방 기질이 잘 섞여 있다는 쓰촨(四川)성의 아내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남편이 갈아입을 옷을 차곡차곡 갠 다음 남편에게 쪽지 한 장을 남깁니다. “제 때 약 챙겨 드세요.” 아내는 친정으로 떠납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남편은 처가에 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한 다음 아내를 데리고 집에 돌아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19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19 일상 질문에 대한 답변.... 댓글2 b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17 8575
3318 일상 황동규님의 즐거운 편지 입니다.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16 8570
3317 일상 택시타고 가다 일어난 황당 사건..택시는 좋은거 탑시당~ 댓글9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17 9581
3316 일상 병아리 골프 이야기 2 댓글5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5 10895
3315 일상 베드민턴 동호회 정기 모임. 댓글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1 10213
3314 일상 수라청 번개 사진 올렸습니다 댓글11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30 8218
3313 일상 이번에 인니 여행을 마치고 새로 가입한 새내기 입니다... 댓글3 워모보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1 6907
3312 일상 인도웹은 닉네임 시대~ 댓글6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02 7721
3311 일상 혹시 전에 생면부지(?)의 분과 같이 동거해 본 경험 있으신 분? 댓글7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26 8971
3310 일상 풋살 경기장 다녀 왔습니다. 댓글2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2 6801
3309 일상 골프채 구입 댓글7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7 12226
3308 답변글 일상 크리스님이 잘못하셨네요. 댓글10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27 10748
3307 일상 인도네시아 고음질 4탄 - Ratu- Jangan Bilang Sia… 댓글2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08 8093
3306 일상 인도네시아 고음질 5탄 - Reza - Cintakan Membawa… 댓글2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18 6203
3305 일상 인도네시아 고음질 10탄 - Balawan -Trade Wind 댓글4 첨부파일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05 7069
3304 일상 인도네시아 기름이랑..윤활유 못믿겠음..--; 댓글2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09 7466
3303 일상 [퍼옴]작지만 단단한 놈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30 6931
3302 일상 ★남자의 이상형 VS 여자의 답변★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8 6421
3301 일상 [펌] 맞춤법 틀리는 남친들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28 8011
3300 일상 [펌] 인수위가 한달동안 한 일들 댓글1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6664
3299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3탄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5657
3298 일상 주간 검색어 1위가 좀 그러네요 댓글2 부울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0 6180
3297 일상 인터넷 속도 댓글2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7 7351
3296 일상 회원수가 3,000명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1 5615
3295 일상 오늘은 피시방에서..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1 6932
3294 일상 오젝 탈 때... 제일 싫은 거.... 댓글11 엉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0 10055
3293 일상 0815 미치겠다. 댓글6 동도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5 6808
3292 일상 군필자는 이거 보면 눈물을 흘립니다. 흑흑.. 댓글3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7 43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