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4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 꽃 이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9) 작성일11-07-20 02:14 조회4,645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1768

본문

46d0482d1d447

잦은 술자리에 남성의 ‘샘’이 마른다


40대 후반 S씨의 절규다. 
이런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을 떠올린다.

주 인공 장(제라르 드파르디유 분)은 가뭄에 우물을 파다가 샘물도 찾지 못한 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애초에 샘물이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했다. 왜냐하면 그의 땅을 싸게 매입하려던 이웃이 샘물의 근원을 예전에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장의 죽음 후 물길을 막았던 이웃이 죄책감에 물길을 틔워 주고서야 마농의 샘에는 다시 물이 흐르게 된다.

S씨의 문제도 마농의 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몇 해 전부터 성행위 시 사정량이 점점 줄더니 최근엔 몇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며 허탈해했던 S씨. 자신의 문제를 체력 탓으로 생각하고 매일 탈진할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정 기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았다.

“아내는 사랑이 식어 그렇다며 외도까지 의심합디다. 제 결백을 좀 증명해 주세요.”

S씨 외에도 운동장이나 약수터에서 중·노년 남성들이 무턱대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은 자주 눈에 띈다. 개중엔 성기능을 개선하고자 무모한 노력을 하는 S씨와 비슷한 속사정을 가진 ‘미련남’이 제법 있다.

원래 잘 나오던 사정량이 급감한다면 이는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면서 사정량이 줄거나 사정 시 쾌감이 떨어지는 것은 대개 남성호르몬 감퇴가 주원인인 남성 갱년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저하하는 요인을 개선하거나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원인 치료가 된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에 악영향을 주는 술·담배·비만·스트레스·불면증 등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그 원인은 다스리지 않은 채 무턱대고 운동만 해대는 노력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지나친 운동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는커녕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무모하다.

이 외에 전립선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도 사정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좀 더 심각한 경우는 ‘역행성 사정’의 형태다. 중증 당뇨, 약물 부작용,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 등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다. 이는 오르가슴 때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와야 할 정액이 그 반대 방향인 방광으로 역행해 사정액이 밖으로 비치지 않는 경우다.

물론 일시적으로 사정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 누구든 과음하면 사정이 힘들 수 있다. 과량의 알코올이 사정중추를 억제해 그렇다. 이런 현상은 음주 습관이 지나치지 않는 한 일시적이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지나친 음주는 고환세포를 파괴해 남성호르몬과 정액의 생산이 줄고 사정현상도 퇴화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농의 샘에서 장은 가뭄에 무턱대고 우물만 파다가 이웃의 계략을 모른 채 죽었다. 적어도 성 건강을 유지하려면 미련한 노력보다 그 원인 문제를 잘 관리해야 불행을 막을 수 있다. 덧붙여 연말 술자리에서의 과음 후 한 번 사정이 안 됐다고 겁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되면 사정 기능이 심각한 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잊지 말기 바란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480건 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0 기타 홍삼의 장기 복용은 금물 / 부작용 너무 많다. 댓글4 엄동설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5 11469
2479 감동 신비한 카드게임 댓글7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6 5604
2478 감동 북파공작원의 삶 -1- (펌) 댓글5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31 7614
2477 일상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1댓글1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1 3961
2476 감동 인연(펀글) 코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0 4621
2475 감동 여성전용.ㅋㅋㅋㅋ 댓글2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5 6538
2474 일상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9 3394
2473 일상 #세상에 이런 곳도 있네요 #.... 댓글5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3 4205
2472 일상 인도네시아 렌트카 와 자카르타 렌트카 여행 반둥 렌트카여행 댓글2 솔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7 10775
2471 일상 마음을 바꾸는 발원문 댓글3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1 3887
2470 일상 걷자 ,또 걷자 ,틈나면 걷자, 댓글2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6 3330
2469 기타 건강검진 결과 이렇게 이해하라 |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6218
2468 일상 교민잡지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댓글4 맑은하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7 8670
2467 일상 ㅋㅋㅋ 빠찡꼬... 댓글3 루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8 4523
2466 일상 유명한 현지식당 그리고 재래시장. 댓글9 최나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9 6104
2465 일상 뿌아사 기간 가라오케 문 여는 곳!!!!!! 댓글4 비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2 6405
2464 일상 수영장류 최강.jpg 댓글3 푸른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4102
2463 일상 자칼 대화식당 해도 너무하네여.... 댓글9 심플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8822
2462 감동 사랑보다 친구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0 5589
2461 일상 K-POP 열기 영국 미국으로..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3 4812
2460 일상 삼양라면과 함께하는 우체국 해외배송 Festival 댓글7 찌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8 6010
2459 감동 맘껏 가져 가세요!!!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4628
2458 일상 눈물나는 아버지의 사랑 댓글3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2 5346
2457 일상 BUMI TV ...사이트가 아예 열리지가 않아요 .. 댓글4 뻐꾹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6 9282
2456 일상 왜 점수가 감점이 되어 있나요? 댓글2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1 4475
2455 기타 약이 되는 운동과 병이 되는 운동 댓글1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4486
2454 일상 보관 하시였다 시간 나실때 읽어주세요 ^^ 나루터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6 4353
2453 일상 상상하면 이루어질까요~?ㅠㅠㅋ 댓글9 imcla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1 531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