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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 [ 내가에이스다 ]

2017.1.22 스나이퍼전 12:1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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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느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27 14:02 조회1,7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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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14 : 12 코리아나(패)


오랜만에 화끈하고 허무하게 홈베이스를 내어주며 1패...

나들이 온 가족들의 "아빠 화이팅" 소리는 하염없이 크게만 들리고..

김 부총장집에서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던 배트들의 저주때문인가?

상승세를 찍던 키맨들은 타석앞에 한없이 작아만 지고,

중요 포인트들에서 아쉬운 수비들이 연이어 나오며 아쉽게 1승 헌납...

그나마 위안이라면 마지막회 연속 10득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턱밑까지 데차게 솟아올랐던 "Team Koreana"


선수 강평


1. 김성우
발목부상에서 복귀, 팀 타선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첫 타석 잘 맞은 타구가 3루 직선타로 잡히며, 오랜만에 출루 無...
특히 상대투수의 숨이 턱까지 차오른 상태에서 맞이한 마지막회 4점차 만루 찬스,
일본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동점 만루홈런을 기대하던 팀원들의 바램을 뒤로 한채
허망하게도 파울팁 삼진 아웃... 집에서 창피하다고 밥도 안차려 준다며 푸념...
2017 김성우 성공신화에 한껏 고무되었던 팀원들
"굴리기만 해도 자뻑하는 타이밍에.. 하필 그때..."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반응

2. 이영수
"왠만해선 죽지 않는다"
두타석 연속 볼넷을 기록, 연속타석 출루 기록 이어가..
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4경기째 아웃을 안 당하고 있는데...
이 기록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팬의 한 사람으로 응원해 본다..

3. 이경득
후보 출장을 생각하셨는지 경기 시작전 여유있게 등장하셨으나,
갑작스러운 선발출전 지시에 다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심...
하지만 초대 스타플레이어답게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은 1루에서
제일 어렵다는 중간바운드 슈퍼캐치를 보여주며 "역시"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옴..
경기 초반 과음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은장우 선수가 구역질 증세를 보이자
"곧 교체될 내가 포수 하마"라며 마스크를 자청하였고,
예상과 달리 교체해주지 않자 티는 못내고 3일간 앓아누웠다는 후담..

4. 은장우
축구 결승전,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슈퍼스타들의 실축으로
갈리는 경기가 은근히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2016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메시가 그랬고,
거슬러 올라가 1994 미국월드컵 결승전에서 로베르토 바죠가 그러하였으며,
2017년 1월 22일 은장우가 그리하였다..
전타석까지 2연타석 안타를 기록하던
코리아나 대표타자 은장우, 2점차 말공격 마지막 타석
멋진 안타로 경기를 끝내줄 것으로 기대 또 기대 했건만...
끝내긴 끝냈다.. 투수 땅볼로...
최근 땅그랑에 출몰하여 만만한 형들만을 노린다는
짐승 형제의 보복을 두려워 한 나머지 2년동안 안가던 한국으로 일시 망명한다는 후문...

5. 김정호
단골 클린업 황성근의 결장을 틈 타,
잠~시 아주 잠~~~시 클린업으로 복귀, 네 아이의 폭풍 응원이 부담스러웠을까?
타석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승부처에서 불안한 송구로 유독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줌..
한동안 반짝하던 "슈퍼 에이스 만들기 프로젝트"가 구장 폐쇄로 위기에 처하자
만사 귀찮다는 감독을 협박하여 평일 연습까지 기획하기에 이르렀는데...
부디 그의 에이스 물려주기 프로젝트가 성공하여
"감독되니까 날로 먹는다... 나도 이제 40대중반이다..."는

투정을 듣지 않는 날이 빨리 오기를...

6. 김학준
좌익수, 3루수, 2루수 한경기 3개 포지션 동시 소화..
9개 포지션 전부를 소화할 수 있는 코리아나 몇 안되는 멀티 플레이어.
타석에서는 이미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로 보이고
누차 강조하지만 마운드에서 버텨줘야 할 키플레이어~!

7. 이성철
지난주 우익수에서의 깜짝 호수비를 발판으로
2루에서도 안면으로 튀어오른 불규칙바운드를

안정적으로 포구하며 수비에 물이 오르는 듯 하였으나
모두의 숙제 머리 뒤로 넘어가는 타구에서 약점을 보이며
고전하던 김준영 투수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함...
지나친 자신감으로 머리높이의 공을 휘둘러 아쉽게 땅볼로 물러났으나
타석에서는 모두 인정하는 바, 수비에서만 조금 더 안정감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소망...

8. 양진호
한 타석을 끝으로 감독에게 타석을 양보하며 "제 2의 이승열 파문"마저 우려되었으나
몰상식한 몸뚱아리와 달리 팀을 위한 희생정신을 보이며 조용히 넘어감..
지난주 헤맑은 웃음을 한 그에게 손목을 농락당한 기억에 잠시 긴장하였으나
천만다행으로 보복없이 무사히 넘어갈 것으로 보임

9. 손영호
공식경기 첫 선발을 기념, 가족까지 동반하며 강하게 어필하였으나
한타석으로 물러나며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기회가 부족하였다는 아쉬움...
하지만 중요순간에서 맞이한 첫타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충분한 출장기회만 부여한다면 타석에서 먼저 포텐을 터트려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함..

김준영
1회 그래도 무난하게 넘겼으나, 2회들어 연속된 수비실책으로 급격히 무너짐.
누구를 탓하랴, 배터리와 함께 마신 술을 탓해야지..
앞서 언급된 김학준선수와 함께 9개 포지션 모두를
그것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자임은 확실하지만
경기 전날 선발투수의 컨디션 조절실패는 능력과 무관한 일이니
각성을 요망
 
조남규
모두가 잊고 있었다.. "이형돈" 시대 그의 강력한 라이벌 포수 출신이었다는걸..
저 형이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안정적 포수 운용으로
포수 교본까지 준비한 최유식을 위협하였고,
쇼킹한 2루타로 경기막판 10점 연속득점의 강한 동기부여제의 역할..
출장만 이어진다면 여러 명 긴장시킬 것으로 예상됨..

안재완
허무한 3루 도루사.. "너무 뛰고 싶었다"는 항변으로는 부족했던
경기흐름상 뛰지 않았어야 할 타이밍..즉, 과욕이 부른 참사
피지컬이 아까워 될 때까지 밀어보지만 이제는 무언가 보여주어야 할 때...


마지막으로 출전은 못하셨지만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응원해준

나윤창 고문님, 김용표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코리아나 화이팅!!

댓글목록

Nayoonchang님의 댓글

Nayoon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심한 분석, 그야말로 깊이 이해하며 다음 경기에서 참고하면 아주 좋을 자료라 생각합니다.
전 회원은 이를 잘 공부하여 주시면 한 발 앞설 수 있겠다 생각하기에 .......
참고 모두 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승환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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