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사장님들 빼고는 직원들은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인 즉, 윗사람 눈치봐야죠. 밑에 직원들 많이 있으니까 일이 훨씬 많죠, 인도네시아 특성상 너무 느린 제도 때문에 또 욕먹죠,,,,, 다만 참을 수 있다면 급여를 모을 수 있다는 장점 하난데, 만약 급여도 6개월 이상 인턴이라면, 경제가 않 좋아서 요즘 회사 사장님들 힘드신 것은 알겠으나, 그래도 조금 더 쓰셔서, 급여라도 조금 높이심이 어떨지라고 걍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회사가 다 잘 되서 직원들과 더불어 잘 사는 한인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세요.....

정말 씁쓸한 세상 입니다.

빨리 경기가 회복이 되어서, 여기 저기서 좋은 인력들 좋은 조건에 채용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해 봅니다.

경력, 학력 애매한 친구들은 정말 서기 힘들어지는군요 ^^.

까칠이슝슝님의 댓글

까칠이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3.130 작성일 09-07-04 09:14

정규직 주재원도 3000안되는데 많습니다.

남의 직장에서 자기네 직원 뽑는다는데.............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오픈된 자유 표현의 공간이니 저도 쬐끔 한말씀 거들겠습니다.

윗글 구인 광고를 보니,
정말 최근 불경기 및 힘든 취업 상황을 잘 반영해 주는것 같아 마음이 씁쓸합니다.

직장 경험이 없는 초보가, 통/번역 하기에는 솔직히 눈칫밥 많이 먹겠습니다.
게다가 그 힘든 구매업무라니요....휴~ 저도 지금 구매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정말 구매 쉽지가 않습니다. 자재 관리라고 우습게 볼것도 아니구...하여튼 쉽지가 않겠군요.
왜 그런지는, 윗분들께서 아주 정말 현실적으로 잘 ~ 표현해 주셨네요.

결정적으로,
급여를 대놓고 적게 준다고 하는데, 무슨 목표를 가지고 신나게 일을 할수 있겠으며...
인턴 1~2개월도 아닌, 6개월 ~ 1년? 이라하니, 지원자는 정말 힘든 결정하시고 입사 하셔야 겠습니다.

차라리, 경력/학력/능력 등을 잘 감안하셔서, 계약직이라는 명목으로 직원을 찾아 보심이....
어차피, 인니 내에서 직장을 잡는 우리들은, 정식 직원이라는게 없습니다. (대부분..)
그래도, 능력에 맞는 대우는 최소한 해주심이 어떨런지요?

회사가 주는 만큼, 관심 가져주는 만큼......업무 성과도 개인 및 회사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됨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하네요.

그래도, 지원자가 있고 하고픈 자가 있으면......ㅋ...정말 요즘 취업 불경기가 심각하구나...하고
생각들겠네요....

좀더 채용 대상자에게 선심을 배푸심이........^^

PS. 혹 ~ 인턴 급여가 월 US$3000 이 넘는다거나, 그러진 않겠죠....ㅋㅋㅋ

찌비뚱에 위치한 행x 이라는 회사군요.

통, 번역 업무에 구매 자재 업무까지 사람 잡겠군요. 거기다 조건이 1년 인턴이시라니....
최소한 비파 1년 수료 하셔야 하구요.(쉽운거 아닙니다, 번역 은근히 어려워요)

인턴이라고 제대로 못한다고 욕 안먹을꺼 같죠? ㅎㅎㅎㅎ 지원 하실분 직접 체험 해보세요. 
근데 구매, 자재 업무는 울프님이 말씀 하신것 처럼 재고에 대한 폭탄을 항상 안고 가셔야 합니다.
자재 관리에 있어서 100% 클리어 하게 맞춘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이것도 직접 느껴보세요 ^^)

저 위 업무 타 회사에서 해봤네요. 번역은 많이 없었어요 어쩌다 가끔, 공문서(세무서, 노동부, 세관)
이런데서 날아오는 공문 정도 번역.
하다보면 짜증 딥따 많이 납니다. 먼놈에 약자는 여기 다 몰려 있습니다. 사전에도 안나옵니다.
번역에 내공이 전혀 없으신 분들은 초반에 고생 디게 할 꺼라 예상 합니다. 

그리고 통역, 본사 출장자나, 기타 주재원 중에 인니어 안되시는 분들 중에 회의 혹은 높으신 분들 연설(직원들에게) 할때 옆에 서서 바로 통역 날려줘야 하는 겁니다.
이거 신입이 와서 바로 하긴 빡세죠. 제대로 통역 못해서 좀 까임 당할 수 도 있음. ^^
 
그리고, 실무까지 같이 본다, 눈 뒤집어 질 꺼입니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인턴이라....

구매, 자재 라는 부분이. 회사 내에선 이리저리 다 치입니다. 그리고 협력사 가서 큰소리 왠만해선 잘 못쳐요.
왜냐구요. 엘지 1차 업체라 엘지 자체 사급도 많을 뿐더러, 자재 공급 협력사 엘지에 다 등록 되어 있습니다.
메인 원자재 단가 결정력 없습니다.
생산에서 자재 수급 안되서 생산 문제 된다고 치이고, 업체하고 공급 관련 조율 한다고 승질나고,
(저는 인턴 아녔음 제가 직장 구할때는 인턴이라는게 거의 없었어요 인도네시아)
직접 해본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전 삼성 쪽 ^^)
일은 드릅게 많고 힘들지만, 하고나면 내공 부쩍 쌓입니다. 그건 보장 할 수 있습니다.
허나, 별로 권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왜냐구요, 인턴이라는 거에 냄새가 좀 나네요.
지금 직장 구하기 힘드신 분들.... 일단 들어가고 보자 하시면 큰 코 다칩니다. 잘 판단하세요.
저런 부분에 1년 열심히 하셨어요.
1년 후 제대로 급여 인상 얼마나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이건 저도 장담 못하지만 안 좋은 경험 때문이라)


지금까지 대략적인 업무에 대한 내용이며, 아래에 좀 씁쓸한 몇마디 적어 보겠습니다.


위 업무 같은건 굳이 인턴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왜 굳이 인턴을 내세워 뽑을려 할까요?
구직자 여러분 그걸 잘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 회사 작은 회사 아닙니다. 어느 정도 규모도 있고 합니다.
괜히 이용만 당하고, 고생만 딥따 하실까 걱정되어 말씀 드립니다.

회사측에서 이런 글 보면 기분 나쁘실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사장님, 인사 책임자 님들께 바라겠습니다.

인턴사원의 정의가 => 회사에 정식으로 채용되지 아니한 채 실습 과정을 밟는 사원.

인턴 좋죠. 목적이 참 좋다고 생각 합니다.
인도네시아 실정에 정상적인 인턴이 아닌 6개월 -1년 장기간 인턴이 왜 필요하죠?
1년 계약 해서 써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약자의 마음을 너무 이용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한 회사에 한국인 몇이나 되나요?
1인 다수 부서 관리 해야 하는 게 인도네시아 한국인의 특성입니다.
회사에서 인턴을 쓰던 말던 회사에서 결정 하는 부분이지만,
직원을 사용 하는 만큼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많이 부정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냥 욱 하는 마음에 너그러이 봐주시길 ....

이상 주제 넘는 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8.232 작성일 09-06-30 10:23

대기업 납품하는
전자회사 제조공장의
자재 구매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막내가 하면 젤 만만해지는게
구매 자재입니다. 동네 샌드백이죠..ㅋㅋ
(생 신입으로 와서..여기저기서 실컷 두들겨 맞아보는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나쁜건 아닙니다.)

대신 특히나 상황이 안좋아서..감원설 돌고 그럴때..
막내쪽으로 다 밀어버리는 책임에서
자기목을 구해야하므로..ㅋㅋ
타부서일도..대충알아야하므로
전반적인 회사돌아가는거 빨리아는 장점은 있습니다.
1년하면 웬만한 회사 3년차 정도 내공 쌓입니다.
(이건 회사 마다 분위기 따라서 좀 차이 많이 날수있는뒤..
전형적인 1차 납품사 약간 안좋은 타이밍쪽 기준입니다.
회사 분위기 좋은 회사들도 있습니다. 타부서 장이 막내 실수 감싸주는 곳도 있고..ㅋㅋ)

구매라서 목에 힘주는 환상있음 빨리 깨시길..ㅋㅋ
목에 힘줄일이 0.1%정도 밖에 없음.
나머지 99.9%는 사정사정/윽박지르는 일입니다.

항상 악성 재고라는 시한폭탄 몸에 둘러매고 살아야하고
조금 한숨 돌릴만하면 멀쩡히 잘 납품하는
납품업체들에 단가 인하 압력 넣으라는 압력 내려오구..ㅋㅋ

그래도 젤 중요한건 회사 분위기겠지요? ㅋㅋ
전자쪽은 삼성엘쥐 본사파견 주재원아니면..
pay는 큰 기대하면 안됨.

위글에 대한 딴지는 아니구..
혹시 구매라서..환상을 가지고 있을까 해서..
환상만 살포시 깰려구..ㅋㅋ

그린비님의 댓글

그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15.173 작성일 09-06-30 08:25

.. 흠흠..

통/번역이 가능하면 인도네시아 실력이 굉장히 좋다는 말인데..

6개월 - 1년 사이 인턴을 해야 하다니... 그것도 적은 급여를 받고, 정규직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