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구인광고 한번 내고 아주 끝장나는구만 .... 우리 사회가 언제 부턴가 남을 너무 헐뜯기만 하고 부정적인 생각과 시선으로만 판단하게 되었는지...... 다 똑똑한 분들인건 알겠는데 너무 하시네요. 인도웹도 실명 사용하고 정보에  사진 붙이고 공개했으면합니다.

5십만 루피아에 일하겠다는 한국음식 할 줄 아는 식모가 있다면, 굳이 '인간적으로' 백반 루피아 챙겨주실 분 계신지요?
결국 우리 모두가 똑같습니다.
자기가 그 대상이 되는 것이 씁쓸할 수도 있겠지만, 누굴 탓하거나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는, 인력도 상품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상품 중 하나의 생각이었습니다.

...인간으로 대해주는 회사도 어딘가에 있긴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좀 위안이 됩니다.

채용 됐다니 다행이네요..  뭐 급여가 작아도 지원자가 적당하다 생각하여 입사 하고..  또 그 급여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면 어느정도 업무가 익숙해지면 이직을 하겠지요...

적당한 대우, 처우 참 중요한 문제이지요... 

그래도 요즘 많은 기업들 마인드가 현채-주재원 구분을 안 두는것 같습니다.
그게 정말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회사인것 같구요..

본사 사람들이 은근히 무시하려고 애쓰는건 어쩔 수 없더만요.
아무리 그래도 너는 우리와 다르니 똑같이 놀려고 하지 말아라... ㅋㅋ

어, 급여 삭제 했네.....

담당하게 될 업무와 요구조건에 비해 대우가 처참하네요
한국본사에서 오시는분은 인니어 못 할것이고 현지사정 모를것이고 현지인 관리할 줄도 모를텐데 분명 처우는 더 좋겠죠~ ~ 참, 씁쓸하네요.

더듬이님,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각 회사마다 엄연히 회사 사규가 있는데 모두가 읽을 수 있는 게시판 이런 식으로 남의 회사를 비꼬우시는 게 썩 보기 좋지 않네요. 대기업이 있는가 하면 중소기업도 있고 각자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사람을 채용하는데 똑똑한 대학생 현지 적응차 잠시 쉬어 갈만한 자리도 딱 좋다는 말은 좀 심한 것 같네요.

위에 시장 질서를 해친다는 그 기준은 어디서 나왔는 지? 한번 그 기준에 대해서 들어 보고 싶네요. 인니어, 영어 중급은 신입 경력 불문하고 최소 $2500 불 이상은 받아야 하는 건가요? 돈보다 중요한 건이라는 값을 정해 놓고 부품처럼 사람을 끼워 맞추길 원하는 회사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 2000이 아니라 $3500 아니면 그 이상이라도 그런 말이 나왔을까 궁금하네요. 솔직히 3자 입장에서 봤을 땐 돈 때문에 이런 비꼬는 글을 올리셨으면서 사람보다 돈을 남기려는 회사 많아 씁슬하다는 것 조차 모순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동조 합니다. 점점 각박해 지는게 아니라, 점점 착취에 가깝군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20년전에도 인도네시아 한국인 신입사원 급여가 평균 2,000$ 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예전이 높았을수도 있고,기업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만,물가 상승율에 비추어볼때
그다지 오르지 않은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사람보다 돈을 남기려하는 회사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마지막 문장 동감이네요.
인니가 삶의 터전인 1인으로써 인도네시아 모든 취업자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글쎄요. 8년 전에 신입으로 $1800 받고 들어가서(참고로 영어/인니어 유창) -_- 글구 대기업 롯x 마x와 백x점은 여전히 많이 짜요. 급여나 조건은 업종과 분야 그리고 규모에 따라 극과 극입니다.

당연히 기업마다 중소기업,대기업 급여가 다릅니다, 인정합니다.
허나 20년전이나 말씀하신 8년전이나 지금이나 평균 신입 평균 급여가 2,000$정도 입니다.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한국인 또한 많아지면서 전체적인 급여가 하락한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님 기업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한으로 생각할까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틀리지만 물가 상승률에 따른 월급상승률은 그에 못 쫓아 간건 확실합니다.

또한 본문을 보면
"22~28살의 인도네시아어&영어 중 이상인 여성신입 근무자는 급여 2,000$이다."라고 정형화 되었습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보시나요?
열정과 인도네시아에서 하고자하는 의지를 본다는 글은 한자도 없네요.

당연하다고 봄니다. 구인이란 자기 회사에 맞는 사람을 찾는거죠. 그리고 누군가에게 싫은데 억지로 일을 시키는게 아니잖아요. 설령 지원자가 없다 하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이 회사 사정이지 저를 포함한 여기 댓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사정은 아닌 것 같네요. 이 회사가 그 이상 급여 줄 능력이 안되면 이 급여 반으로 한국어와 영어가 되는 현지인을 찾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구직을 하는 사람들이 선택을 할 수 있듯이 구인을 하는 기업 역시 선택권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욕을 먹어야 하는 일인지요? 만일 그런 논리라면 한국인 대신 한국말과 영어가 유창한 인도네시아인을 뽑은 기업들에게도 욕을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 예전에 중역에 계신 분들 중에서 직장을 찾지 못해서 $1000~2500불씩 받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자신의 의지와 필요에 의해 일하시는 거죠. 그럼 이분들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는 다 악덕 기업이라 욕을 먹어야 맞는 건가요? 젋었을 때 경력이 저러게 화려했고 수년간 회사를 위해 충성을 했는데 급여가 왜 이 모양이냐고?

물론 돈 잘 버는 기업들도 많죠. 하지만 자카르타/찌까랑/땅그랑 지역에서 적자를 내는 회사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사업이 잘 안풀려서 심지어 야반도주까지 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그 조직의 평균 월급이 다른 곳 보다 많이 낮다고 해서 그 회사에게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한이라고 손가락질 하시겠습니까?

물론 이 월급이 좀 낮은 것 같다면서 개인의 의사를 글로 올릴 수도 있겠지만 더듬이님이 올리신 글처럼 이 회사는 비젼도 미래도 없다는 식으로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개시판에 글을 올리는 게 맞는 건지요? 더욱이 회사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회사 이름까지 공개하며 구인 게시판에다 글을 올렸는데 더듬이님은 익명으로 말입니다. 정말 보기 좋지 않아서 밑에 글을 올린겁니다. 이 회사가 누가 등쳐 먹은 것도 아닌데 왜 이런말을 제 3자한테 들어야 하는 거죠? 다들 너무 이기적인 사고로 너무 공격적으로 말하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2,000/월 에 집,차,식비, 기타 복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