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havin G cho 

드디어 한국어로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궁굼하실것 같은분들을 위해서 이곳 상황을 적습니다.
길더라도 꼭 끝까지 읽고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참 부탁드립니다.

먼저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있는 서-사마르섬 깔바욕시 (Calbayog City of Western Samar)는 다행이도 태풍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태풍이 깔바욕시를 지나가는걸로 예보되었지만
태풍이 육지로 상륙바로전에 남쪽으로 살짝 꺽어 바로 밑에 다리하나로 연결되어있는 Leyte섬으로 지나갔고 그중에 Tacloban(따끌로반) 이라는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따끌로반은 저희 깔바욕시에서 약 150km, 이곳의 도로사정으로 인해 약 3-4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주일날 도착하였고, 월요일 바로 따끌로반으로 향했었는데요
평상시면 3-4시간이면 갈수있는길이
오전9시에 출발해서 따끌로반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