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이준원 이라고 합니다.

가끔 들려서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또 인도네시아에 사시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많이 배우고 있는 이제 39살의 남자 입니다.

오늘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가능하면 일을 찾고 싶어서 입니다.

현재 한국인 식당(한식당은 아닙니다)에서 일하고 있슴니다.

사장님도 동생처럼 편하게 대해 주시고 일을 하는데는 아무 불평이 없슴니다,

단지 왠지 지금 현재 제가 이곳에서 하고 있는일이 너무 저에겐 맞지 않는일이듯 해서

너무 늦기전에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하고있는 일은 식당에 관련된 전반적인 대내, 대외의 일을 하고 있슴니다.

단지 대부분의 시간은 저도 직원들을 도와 서빙, 테이블 정리, 또는 호객도 합니다.

저는 물론 창피하거나 싫거나 하진 안슴니다. 대신 제가 나이가 있고 남자이다보니

오히려 손님들이 더 불편해 하시는걸 가끔 느낌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이직을 원하는 가장큰 이유중 하나 입니다.

너무 철없이 살다보니 특별한 경력도 없고 그나마 대부분의 경력또한

서비스업종이다 보니 일을 찾기가 더 어려운것도 알고 있슴니다.

몇차례 이력서도 보내보고 이리저리 기회도 알아봤지만 일단 서류상으론

대부분의 회사들이 원하는 자격 미만이였었던듯 합니다.

전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고 학력도 고졸이며

나이도 상대적으로 적지 않은편입니다.

전 부족한점도 많고 자랑할점도 부족하지만 제가 자신할수 있는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할수 있다는겁니다.

없는게 더 많은 사람인지라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야하고 그렇게 살고 있슴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깊은오지에 들어가서 혼자 살라고 하시면 그럴 것이며,

일년 12달 전국, 전세상을 돌아 다니라고 하시면 그럴수도 있슴니다.

현재 이직을 원하는 사람이 취업을 원하면서 변치않고 일하겠슴니다 라고 말하는게

모순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를 조금더 필요로 하는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해보고 싶슴니다.

언어는 영어는 기본회화 이상의 수준이며

인도네시아어는 비록 이곳생활이 3년이지만

대부분의 일들이 현지인들과 관련되어있고 현지인들과만 생활하다보니

중급정도, 일상생활에 아무지장이 없는 정도 입니다.

혹시나 이력서를 원하시는분은 rabbitjun@hotmail.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보내드리 겠슴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