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및 개막전에 참석을 하려고 했는데 부득이한 개인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못할거 같습니다.
이유인 즉은, 작일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없고 문단속도 잘했었는데 자고 있는 방의 제 가방과 집사람 가방에서 돈만 빼갔습니다.
액수도 제법 컸었구요..
그래서 오늘 아는 경찰하고 PM 불러서 애들 조사 좀 하고 그러느라 참석을 못했습니다.
가방의 돈이다 보니 금요일 밤에 발생한걸 어제 오후에나 알았고 집사람은 식모와 유모를 의심했는데 전 일단 의심하지 말자고 하고 그냥 적당히 잊기로 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이것들이 돈이 생겼다는 의미인지 바로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더군요...일반적인 수작들이죠..그래서 짜증이 나서 그냥 넘기려다가 경찰도 부르고 헌병도 부르고....
암튼 이런 이유로 개막전부터 팀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다음주부터는 큰 문제가 없는한 반드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그런일이 있었군요... 잘 마무리가 되길 바랍니다. 보통은 외부침입이 있더라도 보통은 내부의 식모등과 연계되었을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침입흔적도 없고, 그 다음날 바로 의심가는 사람들이 그만둔다는걸 보면 흠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정말이지 글러브를 얼마나 오래 안썼으면 오늘 아침에 쓸려고 봤더니 곰팡이가....일단 물티슈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밖긴 했는데 웬지...
이럴 경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팁 좀 주세요...스파이크도 녹 많이 쓸었겠네요...^^;;;;;
왁스칠을 해야하는건지...암튼 내일 야구장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