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민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동부칼리만탄은 발릭파판이 너무 유명하니 다들 동부칼리만탄의 주도로 알고있는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기가 없던 시절 마하캄 강을 통해 무역을 장악하며 발전한 사마린다가 주도 입니다. 당연히 신도시 IKN 인프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부 PUPR 지점도 사마린다에 있으며 모든 금융권 지점들도 이곳에 함께합니다.
마하캄 강과 발전중인 강변호텔과 대형쇼핑몰
사마린다의 랜드마크 이슬라믹센터는 자카르타 다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큰 사원입니다. 10헥타의 넓이에 7개의 탑과 1개의 돔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중 가장높은탑은 99미터에 달합니다.
사마린다 랜드마크 이슬라믹사원
파리에는 세느강이 있고 서울에는 한강이 있듯이 사마린다에는 마하캄강이 있습니다. 강변에서 식사와 차를 함께할수있도록 근처 호텔과 쇼핑몰에는 디자인이 잘되어있어 낭만을 즐길수 있습니다. 당연히 밤에는 노래방시설이 완비된 화려한 조명의 유람선도 떠다닙니다.
마하캄강을 조망하는 멋진 까페들
"반짝이나고 다 금이 아니다" 라는 말이 이듯이 "검다고 다 석탄이 아니다" 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는 석턴광산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칼리만탄의 모든 물류를 장악하는 사마린다의 마하캄강을 통하여 많은 석탄들이 운반됩니다. 그 와중에 사마린당0서 열심히 석탄광산을 개발하던 친구의 예비광산이 결국 검기만한 흙이어서 끊었던 담배를 다시피우게한 사연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빗속에서도 석탄운송중인 바지선
발릭파판은 정유공장을 가지고 있고 있는데다가 신수도 IKN 으로 가는 고속도로도 독립기념일전에 오픈되면 이에비해 사마린다는 관심과 발전에서 소외될것같다는 걱정도 있으나 역사와 전통의 사마린다는 계속해서 진화할것임을 믿습니다.
칼리만탄의 동쪽 해돋이
마지막으로 칼리만탄의 전통민족 다약족의 문화를 간직한 Pampang 마을은 주말에는 반드시 가봐야할 칼리만탄의 전통문화를 볼수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