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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여러분 분노하십시오!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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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17 15:46 조회13,379회 댓글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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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indo_story/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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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대한항공 얘기를 하신 분이 있으니 저는 식당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형편없는 음식은 지금 가격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식당에서 냉장고에 넣었다 빼주는 소주는 지금 가격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상당수의 식당 사장들이 소주값에 사업성 핑계를 댑니다.
렌트비가 올랐다, 인건비가 올랐다, 뜯기는게 많다는 핑계를 대며 소주값 2만원 안받으면 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명동 강남 신촌 등등에 있는 그 수많은 식당들은 소주값을 얼마를 받습니까?


압구정동에서도 소주 한병에 2만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이러겠지요.


식당마다 경쟁을 해서 각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소비자들이 볼때 바람직하고 이상적이겠지만 식당들은 그렇게 안합니다.
서로 정보교환을 하고 삼겹살 김치찌개 소주값 음료값을 다 맞춥니다.
이것이 다른 말로 하면 담합입니다.
범죄행위입니다.
과징금과 벌금형에 처해질수있는 범죄행위입니다.


식당들이 소주 가격을 일제히 2만원을 받아 소비자의 선택권을 없애버린 것이 범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한국의 라면 회사들이 몇천억원 벌금을 맞았다는 그 담합행위와 동일한 범죄입니다.


식당에 참이슬이 6만루피아쯤에 납품된다고 합니다.
참이슬과 똑같은 루트로 들어온 순소주가 4만루피아에 납품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식당에서 2만루피아정도의 이윤만 붙이면 됩니다.


고인 물은 썩습니다.
그 부패의 증거가 바로 비현실적으로 비싼 소주값입니다.
식당들은 경쟁을 해야 합니다.


아는 동생이 자카르타에서 식당을 합니다.
이것 저것 물어보다가 소주 얘기가 나와서 한참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가 바람소주 얘기도 나왔는데 결론은 이윤이 적게 남아서 팔지 않는다는 고백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사실은 본인도 집에서는 바람소주를 마신다고 합니다.
왜? 싸고 참이슬보다도 더 좋다고 합니다.


식당 사장조차도 제 돈 주고는 참이슬 마시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장들끼리 만나도 참이슬 안마신다고 합니다.
바람소주 가져오거나 아니면 양주 마신다고 합니다.


식당들마다 바람소주를 일제히 안파는 것도 담합입니다.
식당들은 소주값으로 담합하는것도 모자라 식당 사장들도 마신다는 바람소주를 꽁꽁 숨겨놓고 팔지 않는것도 담합입니다.


식당들의 오만방자함은 오직 소비자만이 지적할수 있습니다.
자카르타의 식당에 분노 하십시오.
우리는 소비자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깨닫고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이 그 권리를 누리기 위한 의무입니다.
그러하지 못하다면 우리는 그 권리를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식당들의 담합이 범죄 행위라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아래는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재인니 교민들이여 권리를 위해 분노하라!

친애하는 재인니교민여러분.
분노하십시오.
분노할줄 아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독점항로라는 칼을 쥐고 우리를 조련하려는 항공사에 분노하십시오.
고국의 향수라는 칼을 쥐고 우리를 조련하려는 소주업체/식당에 분노하십시오.


사육사들 사이에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개를 넣고 전기 자극을 주는 실험을 합니다.
한군데에는 개가 뛰어넘을수 있을만한 낮은 담이 있고 다른 곳에는 개가 뛰어넘지 못할만큼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전기자극기 가해지면 낮은 담으로 쌓인 공간의 개는 담을 뛰어넘어 탈출을 하는 반면에
높은 담의 개는 높은 담만 쳐다볼뿐 망설이다가 이내 주저앉아버립니다.
이러한 전기자극이 몇번 반복되다보면 담을 없애도 그 개는 도망치지 못합니다.


코끼리를 새끼때부터 족쇄를 채워 조련을 합니다.
족쇄가 갑갑해서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내 포기를 하고 사람 말을 듣습니다.
그렇게 자란 코끼리는 그 족쇄를 끊어버리기에 충분하게 자라고 나서도 반항하지 못하고 조련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사람을 예로 든다면 스톡홀름 증후군이 있습니다.
자신을 납치한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하고 따르게 된다라는거죠.


그 근본을 들여다보면 만물의 본능인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 두려움을 극복해내지 못하면 개와 코끼리처럼 세뇌를 당해 포기를 해버리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거구의 코끼리를 조련하고 세뇌를 시켜 돌고래 쇼를 하게 만드는 사람을 조련사라고 합니다.
과연 사람은 동물처럼 조련되지 않는걸까요?


지금 당장 주위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것들을 몇배나 비싼 값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 조련입니다.


우리는 항공사의 터무니 없는 1400불 항공료를 내고 오늘도 비행기를 탑니다.
처음부터 비쌌던것이 아닙니다.
경쟁사가 없어지니 야금야금 올랐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가장 싸구려 술이라는 소주를 거리낌없이 1만8천원에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비쌌던 것이 아닙니다.
몇년전부터 야금야금 올랐습니다.


일부 교민들은 이젠 1400불 항공료와 2만원 소주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이것이 항공사와 소주업체/식당에 의해 조련된 것이 아니라면 뭘까요?


독점항로라는 칼을 쥐고 우리를 조련하려는 항공사에 분노하십시오.
고국의 향수라는 칼을 쥐고 우리를 조련하려는 소주업체/식당에 분노하십시오.


최악의 태도는 무관심이다."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내 앞가림이나 잘 할 수밖에..." 이런 식으로 말하는 태도다.
이렇게 행동하면 당신들은 인간을 이루는 기본 요소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분노할 수 있는 힘.그리고 그 결과인 '참여'의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는 것이다. - 스테판 에셀


우리가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한다라는 겁니다.
우리의 권리는 누가 찾아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코끼리에 비유한다면 이미 다 큰 거구의 코끼리입니다.
연약한 족쇄따위를 끊어버리는건 일도 아닙니다.
말해봤자 안되더라, 어쩔수 없더라라는 변명은 동물적 사고입니다.
여전히 족쇄에 갇혀 조련사가 던져주는 먹이에 만족해한다면 그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우리를 기만하는 그들에게 분노하십시오.


항공사와 소주업체/식당의 부당함에 분노를 한다면 이제는 참여를 할 차례입니다.
국민 신문고 http://www.epeople.go.kr/jsp/user/UserMain.jsp
공정거래 위원회 http://www.ftc.go.kr/
1. 위 사이트에 방문을 하셔서 항공사의 부당함을 알리는 실행을 하십시오.
2. 소주업체/식당 관계자에게 2만원에 육박하는 소주가격이 부당함을 직접 말하는 실행을 하십시오.


이 두가지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이 두가지 방법 외에는 그저 우리 안에서 떠드는 동물의 소음입니다.
지난날의 사례에서 깨달은 Fact입니다.


인도웹에 댓글로 "동참합니다"만 외치지 말고 직접 위 두가지 방법으로 참여를 하십시오.
그것이 분노에 대한 행동과 참여입니다.


우리는 사람입니다.
조련된 동물로 남을것인지 분노할 것인지 선택은 여러분 (또는 우리안의 동물)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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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usuf77님의 댓글

yusuf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주야 안 먹으면 되지만,....바람소주도 있고.... 대한항공은 정말 타도 해야합니다. 가루다도 대한항공과 입맞춰서 올리죠...  폭동때도 두배로 올렸던 대한항공...과연 국적기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교민들은 대한항공 계속 타주니까..눈하나 깜짝안하죠..곧 아시아나 취항한다던데..국내에 어려운 저가항공들이 인니로 진출한다면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친구영희님의 댓글

친구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이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돈이 많으신 분들이신지 모르겠지만 마시잖아요,
타잖아요. 누굴 뭐라고 하겠습니까 소비자 잘못이지

자야님의 댓글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합을 하기 위해서는 주체들의 주기적인 모임이 필요한터인데, 100여군데가 넘는 식당 사장님들이 주기적으로 모여서 모임을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머, 불가능 하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소주값이 비싼건 사실 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몇병 시켜보면 몇백은 루피아는 아주 쉽게 나오는데, 소주 먹고 몇십만원 냈다고 하면 좀 이상한건 사실이죠.

시장에 맡기라고 하신 분들도 계신데, 시장원칙이 항상 바람직한건 아닙니다. 얼마 전에 노스페이스 점퍼에 대한 공정위 추징금을 보시면 알 수 있죠.

소주값, 무언가 있긴 있는건 같은데.... 그게 꼭 식당 사장님들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소주값 문제는 식당 사장님들이 더 잘 아시겠죠.
아무래도 생업이니까 소주값에 대한 문제들을 인도웹에 올리시기도 심적으로 힘드실 꺼라 생각 됩니다.

RULEKEEPER님의 댓글

RULEKEEP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앞으로 식당갈때 소주를 가져 갈려고 합니다 기본 한병는 마셔주는 것은 예의겠지요. 가져가도 식당 주인들 별 말할 자격 없겠죠.

김삿갓님의 댓글

김삿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토론을 하다 보면 꼭 나의 생각을 남한테 주입 시키려고 목소리가 커지곤 합니다.
지금 위의 주제 댓글들이 항상 이렇게 많이 깔리는 이유는 제가 생각 할 때는 여기가
인니니,니가 식당을 해봐라,식당 주인들도 앙인 마신다,니가 소비자가 되어봐라 ....
분명 이 건의 토론은 여러분들이 공감하는 문제점들이 있는데 매번 결론은 안가면 되지로
가는듯 한데 누군가 식당 관련자나 소비자 연합(?)이 서로 협의는 안되는 단순 인도웹의
주기적 가십 거리로 끝나나요.

댓글의 댓글

sapphire님의 댓글

sapphi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 누가 이 문제를 가십거리 정도로 생각하겠습니까?? 이 정도의 조회 수 그리고 많은 댓글들을 보면 얼마나 어렵고 중대한 문제이겠습니까?? 또한 이 어려운 문제를 누가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까?? 한 쪽은 선택권이 있지만 다른 한 쪽은 생존권이 달린 대단히 중대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설사 몇몇 사람이 모여 협의를 하고 결론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그 것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그 것 또한 명백한 담합입니다. 불륜을 저지른 나는 그 것을 로맨스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불륜 아닌 로맨스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누구도 섣불리 결론을 내리거나 내리려 해서도 안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강압에 의해서가 아닌 각자 개인들이 정답인지 오답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없을 지라도 외부 간섭 없이 본인들의 주관적인 판단 하에서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출입 장벽이 전혀 없는 이 무한경쟁 시장에서 실패와 성공은 철저히 자신의 책임하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우리 중 그 누가 타인의 생존권을 보장해 줄 수 있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손과 눈과 귀를 가지고 우리가 살아온 시간보다 더 많은.. 어쩌면 인류의 역사보다도 더 많은 연륜을 갖은, 우리 인류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살아 움직이고 있는 시장(市場)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지요......

스트라우스님의 댓글

스트라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당가서 소주 안마시면 될걸 뭘 그리들 소란스러우신지....
위자야소주까페가서 소주 두병사고 10만루피아 주면  2천루피아 거슬러줍니다.
그걸로 빠르끼르 해결하고 집에서 가족들이랑 저녁먹으면서 한잔하면 그만한 행복도 없어요,
다들 집에서 식사하시고 돈아끼고 가족간의 사랑도 키우고 합시다.

LaFeasta님의 댓글

LaFeast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집이 비싸면 딴집가면 그만이긴 한데 문제는 딴집도 참이슬을 12만원 받는다는거죠?
식당은 선택권이 다양하지만 가격이 거기서 거기라면 그게 담합 아닌가.....??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논쟁의 원인이 외국에서 먹는 한식과 한국에서 먹는 한식의 차이인것 같네요... 이곳의 한식 가격을 한국의 일반적인 한식과 가격을 비교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터무니 없이 높은건 문제가 되겠지만, 그건 어찌 보면 소비자의 선택으로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지 원가 따져가며 꼭 이래야 한다는것은 자동차 원가 부품 하나하나 따져가며 자동차 판매가격이 부당하니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곳에서 한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식당을 찾는 분들이 많지만, 그것도 어찌 보면 선택의 여지라 봅니다. 식당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바람소주를 판매할지 안할지, 김치찌개를 메뉴에 넣을지 말지, 가격은 어떻게 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식당에 달려있고, 그 가격으로 그 식당을 이용하느냐 마느냐는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있는거죠. 가격을 원하는대로 낮추면 매일 그 식당에서만 밥을 먹겠다는 약조를 하는것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식당쪽에만 전가하는건 좀 무리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전 한식당을 거의 안가는 거의 현지식 입맛으로 해서 그리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가끔 가면 계산서를 보면 후덜덜 한것도 사실입니다만, 선택의 여지겠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WideWeb님의 댓글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어필하고자 하는 취지를 아신다면 불필요한 논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해 어떤 미사어구로 설명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댓글의 댓글

sapphire님의 댓글

sapphi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세줄 모두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콕 찍어서 쓰셨습니다....ㅎㅎ
두 번째 줄은 어느 주체가 쓰나 같은 뜻일 것이고. 첫 줄 과 셋 쩨줄은 쓰는 주체에 따라 내포된 의미가 180도 달라지겠지요...
이제 그만 하시고 한식당 세 번 갈 것 한 번으로 줄여서 좋은 마음으로 좋은 분들과 형편 것 즐기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더 이상 인터넷상에서 교민간의 이러한 논쟁은 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디 좋은 주말 되십시오.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안쫄에 있는 현지 Sea food 식당에 갔었는데 그기에서 키조개 1마리 가격이 무려 17,000 RP 적혀 있는거 보고
들었다 놓았다를 몇번하다가 결국 다른 아이템 선택해서 먹었던적이 있습니다.
원래 키조개 1마리 도매 가격은 3,000~5,000 RP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 비싸서 먹는걸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렇듯 식당마다 판매 가격이 다르고 마진폭도 모두 다릅니다.

가로세로님의 댓글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노하라. 정의롭지 못한 일에 분노하라는 말씀이시지요.
그러나 한국 식당이 어느 정도 이익을 보아야 정의로운가 하는 일은 판단이 쉽지 않네요.
다만 무엇을 가지고 이익을 보느냐가 판단의 대상이 될 듯합니다.
대체 불가능하며 삶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은 최소한의 이익을 통해 사회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모습이겠죠. 
한국 식당의 음식 가격과 소주 가격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이것이 대체 불가능한 것이고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판단하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논쟁을 보면 한국 식당의 음식과 소주가 우리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한 인식이 통일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의견차이가 발생하는 것이고요. 
저는 한국 음식점의 가격에 대한 논쟁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한국 식당의 음식은 위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대체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한 끼라도 먹지 않으면 죽을 것도 아니고,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존재하는데 굳이 한국 음식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호의 차이이지 정의롭다 또는 정의롭지 못하다의 차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소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참이슬도 업소마다 조금씩 다른 가격이고 바람 소주를 싸게 판매하는 식당들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한국 음식이나 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강하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소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선호도를 위해서 공급자에게 가격을 낮추라는 요구가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지불하지 못한다면 욕망을 채울 수 없을 것이고 그러면 욕망을 참든가 지불할 능력을 기르든가 선택하면 되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대로 맘에 안 들면 안 먹으면 그만 이라는 말이 더 정당한 대안이 되는 것입니다.
식당과 소주 가격 문제는 대체 가능한 요소가 충분히 있고, 그리고 삶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아니고, 기호의 차이지만 다른 브랜드도 있고 서로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면 나머지는 시장에 맡기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식당의 비용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사업하시면 재료비 인건비 이런 이론적인 비용들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는 것 아실 겁니다. 식당을 운영해 본 것은 아니지만 주변을 볼 때 무슨 사고로 언제 어떻게 문 닫을지 모르는 사업에 현재 이익의 한계를 정하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명랑 쾌활님께서 답변글을 통해 이익을 보아야 할 이유나 시장에 맡길 이유에 대해서는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습니다.

WideWeb님의 댓글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식 일식 양식 현지식은 우리에겐 생활과 밀접하지 않은 별식입니다.
하지만 한식은 우리가 항시 먹어야 하는 주식입니다.
빵값이 오른다고 대신 비스킷을 먹으라고 하면 안되겠지요?
비스킷 멱으면 된다고 빵 값이 오르는 것을 그냥 넘길 순 없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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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식이 주식이지만 집에서 안먹으면 외식입니다. 외식비 비싸면 식당을 옮기면 되죠
한식당 비싸면 다른식당 찾아가면 되죠

인도네시아 인건비 한국 보다 싸니, 무슨 월급을 그렇게 받느냐 깍자 이러면 흥쾌히 받아들이겠습니까?  술값 비싸면 적게 마시던지 소주 대신 다른 술 마시면 되지요. 꼭 한국식당가서 소주 마셔야 합니까? 
왜 한국식당 전체가 무슨 자카르타의 범죄집단인양 이렇게 폄휃되어야 하며, 늘 결론은 바람소주로 몰아가는 분위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삼시세끼를 다 한국식당에서 해결하면서 소주를 음료수로 마시는 것도 아닌데, 한국식당 마음에 안들면  내 입맛 맞춰주는 식당 찾아가면 되죠, 현지식당이 싼 것 같아도 차 떼고 포 때고 나면 그다지 싸지도 않습니다

yang님의 댓글

y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지인 식당,일본식당,중국식당에 가셔도 Complain 제대로 하시는지 궁금 하네요....
왜 같은동포가 운영 하는 한국식당만 가지고 이러시는지 안타 깝습니다.
한가지만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가령 나시고렝 1접시에 30,000RP,김치찌게 60,000RP 어떤것이 더 저렴하다 보십니까???
누가봐도 김치찌게가 비싸다 여기는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넌센스가 있습니다.
저는 나시고렝이 더 비싸다고 생각을 하는 1인 입니다.
이유는 김치찌게에 부수적으로 따라 나오는 밑반찬 12가지,가끔 후식 or 커피 다포함한다면,,,,
나시고렝이 훨씬 비싸다고 느낍니다.
현지인들 하고 가끔씩 한국시당에 가는데 밑반찬 이거 전부공짜냐 아니면 돈다지불
하는거냐고 묻는경우가 있습니다.(때답하기 난감,,,,,)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고 밑반찬 다 줄이고 가격 낮출 수 없는 구조라는게 또 걸리죠.
다 포함해서 값 치루고 손도 안대고 나와야 하는걸 선택할 수 없는 상황...
싫든 좋든 풀옵션으로 차 사야 하는 상황...

sapphire님의 댓글

sapphi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어서.....
오늘도 좋은 분들과 한식당에서 저녁을 겸한 술을 한 잔하며 사장님과 손님들의 정다운 인사를 듣고 왔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때론 공급자가 될 수도 있고 수요자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식당을 하려면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고, 그 위험을 부담하면서 운영하는 사장님들께 가격을 내리라는 것은 내가 먹은 음식대를 네가 지불하라는 뜻으로 느껴저 또 글을 올립니다. 즉 1,000 원 내야 할 것을 600원 만 낸다는 것은 음식을 제공한 네가, 내가 먹은 나머지 댓가 400원은 네가 대신 지불하라는 도적놈 심보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600원을 받아야 할 것을 1,000원을 받았다면 그 곳은 오래지 않아 문들 닫겠지요. (괜한 담합 운운하지 마시고...)

가격이 비싸면 안 가면 될 것이고, 폭리를 취해서 돈을 버는 것 같으면 본인들이 흔히 말하는 가격이 저렴한 일명 **'착하다는 식당"**을 열어 다른 사람에게 봉사도 좀 하면서 사시지 본인들은 실패가 두려워 식당을 운영할 자신도 없으면서 id 뒤에 숨어서 식당사장님들이 나쁜사람들 처럼 말하는 것은 좀 너무 한 것 같지 않습니까??
그 분들도 한 가정을 이끌어 가시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우리 아이들 친구의 부모님이시고....

제발 당신들 본인들이 입으로 말하는 그 **//' 착한식당 '//**을 열어 봉사 좀 하십시오...

그 마저도 능력이 안 되면 집에서 해서 드시던가...... 아니면 비행기타고 한국가서 사먹고 오던가...

가격이 잘 못 되었으면 세월이 조금 더 지나면 맞추어 질 것이고 서비스가 나쁘면 좋은 곳이 살아 남을 것이고...  시장에 맡기세요.

이 머나먼 타국(그 것도 이 세계 최대의 이슬람국가)에서 먹고싶은 김치찌개, 삼겹살, 소주(고향 떠나면 양주와 함삐르사마인 것을...) 등을 먹으며 고국과 같은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는 식당사장님들과 뒤에 계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다시는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
글을 쓰고 나니 희랍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베이컨'이 한 말이 떠오릅니다.
"너 자신(네 꼬라지)을 아는 것이 힘이다 !!" 
그냥 저처럼 말하세요!! "사장님! 꽁치 좀 더 주세요!!" 라고....

댓글의 댓글

WideWeb님의 댓글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 조련자의 변을 들어보셨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료에 불만있으면 경유해서 한국 가시라는 말과 다를바 없게 느껴집니다.

지금 소주값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보다 인도네시아에서 식당 하시면서 이윤이 더 남아야 할 명분이 뭐입니까?

한국보다 더 신선한 재료를 쓰십니까?
한국보다 더 렌트비가 비쌉니까?
권리금이 있습니까?
종업원 인건비가 더 비쌉니까?
한국보다 세금을 더 내십니까?

소주 한병에 이윤을 만원가까이 남기신다는건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본인이 한 행동이 담합이라는 것을 정말 모르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의 댓글

sapphire님의 댓글

sapphi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조련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구를 조련할 만한 그럴만한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조련자로 보아주신데 대해 일단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소주값이 적당하지 않다면 본인이 수입 해다가 본인이 적당하다는 가격으로 공급해 주고 식당을 열어 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교민들께 공급도 좀 하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누가 누구를 조련했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조련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지능을 갖추었다면 그 곳을 털고 나와 본인이 바꾸어 나가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노는 남의 나라 사람이 그 나라의 정서에 맞게 쓴 글을 번역자가 본인의 주관적인 의사에 따라 번역을 하면서 '분노'라는 표현을 한 것을 빌려다 쓰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어사전에는 분명히 '분노(憤怒·忿怒)【명사】【~하다|자동사】 분개하여 성을 냄.'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분노'는 '분노'지 뭐 그다지 다른 뜻이 떠오르지 않는 단어입니다.
또한 이윤을 얼마를 남기 던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가격이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이라면 그 집이 문을 닫던가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맞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며, 그 또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면 끝없는 새로운 시장진입자에 의하여 맞추어 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1억 5천만의 인도네시안들이 살고 있는 이 머나먼 남방군도에서 단지 5만명 우리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고 해서 한식당이 주식의 공급자는 아니지요. 이 곳에 왔으면 '나시고랭', 'baso' 등을 주식으로 생각하시고 우리 '한식'은 아주 특별한 별식으로 생각하여야지 이 남의나라에서 그것도 집 밖에서 주식 운운할 수 있는 문제입니까??
이 나라 사람들이 비스켓이 주식이면 따라가야 하지 않습니까?? 아니면 집에서 조용히 한식을 해서 먹던가???
아니면 한국가서 살면서 우리하고 밀접한 한식을 주식으로 드셔야지, 남의 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와 똑 같이 먹겠다고??? 글쎄...
그리고 '담합' 제 머리가 나빠서 도저히 모르겠고....

다시 한 번 정식으로 물어봅니다. 본인이 본인이 생각하는 그 적당한 가격에 '소주'를 수입해오고 그 것을 식당에 공급해 주시고 한식당을 차려서 본인이 생각하는 그 적당한 좋은 가격에 교민들께 공급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다른 사람들의 목숨줄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옆에 현지식당으로 조용히 가십시오.
한 식당마다 4인 가족으로 보면 모두 우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시는 분들입니다.

* 저 지금은 식당주인 아닌 소비자 생활한지 두 달 넘었습니다.  지금은 좋은 분들과 자카르타의 이 식당 저 식당을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 식당주인 아닙니다.*

장어맨님의 댓글

장어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두번 갈 일을 한번으로 줄이고 경유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대한항공 독과점이라고 볼 순 없을겁니다.
한국식당도 마찬가지로 중식 일식 양식 찾으면 고국의 향수는 칼이 아니겠습니다만.
하지만 한국음식을 먹어야 밥을 먹은 듯이 느끼는 우리 세대는 한국식당을 찾을수 밖에 없습니다.
식당마다 거의 동일하게 소주 한병에 2만원을 받고 저렴한 바람소주를 팔지 않는 것은 담합이 맞습니다.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밀접한 품목을 담합하여 가격책정을 과도하게 한다면 그것은 범죄행위입니다.
그것이 범죄라는 것을 소비자가 깨닫고 식당주인들에게 알려주자라는 겁니다.
관례처럼 해왔던 소주값 2만원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남의 생업을 쥐고 흔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끌라빠가딩쪽만해도..

마님가,강산,BBQ,야래향,비원,다미,청기와분점,MR.사시미,장터, 송가네 삼계탕, 쇼핑몰안에 2개더,
분식점 2개 통닭집 2개 대략 생각나는것만 16개..저도 잘 모른는 신규점도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카르타와 주변도시까지 확대하면...잘은 모르지만 최하 100개는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대한항공과는 틀리게 독과점이라고 보긴 힘들죠.

애들 다 데리고 안그래도 빠듯한 휴가일정에..직항아니고..
다른곳 경유해서 갈려면..대단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혼자서 경유해서 가도..짐 좀 있고 하니..무척 힘들던뒤여...==;
글타고 배타고, 헤엄쳐서..자동차 타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니..
솔직히 선택의 폭이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싼소주 파는곳 없는것도 아니구..소주도 가게마다 지역마다 가격이
30%까지 차이 납니다. 근뒤..꼭 소주 마셔야하는지..
저는 일행이 꼭 먹어야한다면 어쩔수 없이 시키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맥주 마십니다. ==;

글고 독과점 아닌상태에서..
소주/음식값 비싼곳은 이용하지 않으면 가장 확실하게
자연스럽게 맞춰질 건뒤..여기서 이렇게 내려라 죽일놈 살릴넘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WPUI간신님의 댓글

WPUI간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자 기호껏 맥주건 참이슬이건 바람이건, 양주건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시면 되고, 한국식당가서 술은 마시지 말고, 식사만 하시고, 현지식당에서 맥주나 양주를 마시거나 바람소주 사셔서 집에서 마시면 되지 않을 까요?
각자의 입맛따라 골라드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내요.

나이테님의 댓글

나이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소주 마시는게 분노하는 행동이라고 생각되는구만요.
식당가서 쇠갈비는 비싸서 못먹고 돼지갈비 시키면서 쇠갈비값 소주는 몇병씩 시켜먹는 사람들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Swarps님의 댓글

Swarp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소주값 비싸요 ㅡ.ㅜ
여기서 이슬이는 내가 알던 이슬이가 아니라는....
요즘 바람이랑 친해지고 있는 중...

푸르른님의 댓글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이드 웹'님..!!!
우리가 왜 '분노'해야만 하죠
분노할 만한 가치가 있고 그 애정이 남아있어야만 데모든 개혁이든 분노가 이루어지는 것일 때..
생각하고 생각해 보십시오
왜 분노해야 하는지를요

'사랑'의 반대어는 미움이 아니라'무관심'이라는 거,.아시죠
개한항공이 우리를 이토록 기만하고 낮쳐보는데..왜 관심을 갖고 우리가 분노를 "해줘야"하는 거인지요?

잘 아는 코끼리 일화는..성격이 약간 틀리는 부분이구요
어차피 인간이란(어린왕자에서도 언급 햇 듯)길 들여지는 족속임에야에는요

관심조차 끓어버리는 결단이 있어야만이 비로소 결론이 나올 듯..

댓글의 댓글

WideWeb님의 댓글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전적 의미로 분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최악의 태도는 무관심이자 패배주의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시면 대한항공과 식당들이 우리에게 하는 짓이 기만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름값이 올랐다며? 소주 수입단가가 비싸다며? 이렇게 생각하고 기꺼이 항공료와 소주값을 관심없이 지불을 합니다.
무관심은 답이 아니라 분노 할 수 있는 힘, 그리고 그 결과인 참여의 기회를 읽어버리게 될것입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는데 가격을 담합해서 올린다면 처음엔 발끈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예전처럼 소비를 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우리를 조련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권리는 누가 찾아서 손에 쥐어주지 않습니다.

경수님의 댓글

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로에서 참이슬로 참이슬에서 바람으로 갈아탄 사람입니다.
소주값이 비싸다면 바람 드세요.
드시고 나면 깔끔한 맛과 가격에서 만족하고 다음날 숙취가 없어 좋습니다.

찌까랑맨님의 댓글

찌까랑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당 주인들 잘 들어요.
난 분명히 바람소주 시켰는데 참이슬 가져다주는 경우가 있던데 그거 일부로 그러는거 다 압니다.
종업원한테 물어보니까 뇨냐가 그렇게 시켰다면서요?
솔직히 당신들도 돈주고 참이슬 사마시기 돈아깝죠?
난 그래서 바람소주만 마십니다.
참이슬 마신다고 돈이나오나 쌀이나오나.....

satekecil님의 댓글

satekec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연 이 글을 식당 관계자들이 얼마나 읽고 느낄까요? 아니면 또 "오늘도 X소리들 하는군...지들이 안 마시고 배겨"
이런 소리 하면서 소주(바람소주)한잔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제는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식당가서 당연히 소주 안 마시면 된다고 하지만, 몇 십년을 살아온 습관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맛 있는 회 한 접시 앞에 놓고, 사이다나 콜라라.... 잘 구운 삼겹살은 앞에 놓고, 와인이라....좀 정서적으로 안 맞는 것 같네요...
 식당도 나름 어려움이 있겠지만, 계속 오르기만하는 소주값에 대해서는 좀 생각 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헬프웹님의 댓글

헬프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 등에서 소수 1만원 받는건 그럴 수 있겠거니 하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2만원이나 받나요?
더 가깝고 유럽쪽 보다 교민 수 더 많지 않나요

LaFeasta님의 댓글

LaFeast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식당쪽을 쫌 아는데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없슴.
첨이슬 식당납품가 6만 -> 판매 12만++ = 138000rp = 1만7천원 = 15.5불
마진 = 138000 - 60000 = 78000rp = 9672원 = 8.5불
누구말대로 꿀까쓰에 넣었다가 빼주는데 1병에 8.5불을 받아먹슴니다.
게다가 싼 바람소주를 안파는 이유가 소주값 내려갈까봐 일부러 안판다고 함니다!
100% 식당 주인 입에서 나온 말임니다.
버르장머리 고칠려면 악착가치 바람소주 시켜먹어야함!
그리고 무궁화에서 바람소주 48000rp에 팜니다.
바람소주 3병마시나 참이슬 1병마시나 큰차이가 없으니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없슴!

오떼님의 댓글

오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편하고 속편하게 기냥 바람소주 드셔요.
마시다 보면 되레 참이슬보다 훨씬 부드럽고 좋습니다.
싸고 좋은 소주 놔두고 왜 비싼 참이슬을 마실까?

연평도님의 댓글

연평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식당에서 공급받는 가격이 6만루피아가 좀 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급가 자체도 문제가 있으나, 정확한 세금 내역을 몰라서 패스...
식당이 좋은 음식메뉴로 돈을 버는 것은 이해하나 술값으로 돈 버는 것은 문제가 있는듯 하군요.
가라오케도 아니고....
거의 모든 식당이 정상적인 세금신고 안하실텐데. 계산서에 추가되는 텍스와 기타 서비스 챠지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호텔도 아니고... 직원들 월급을 손님한테 전가하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됩니다.

김삿갓님의 댓글

김삿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소주만 보면 가슴이 철렁??????????
12년산 면세 양주 1.0 L---------------------------> $30.0/1 L
쟈카르타 판매 수입 양주-------------------------> $ 45.0/700ml
한국 식당 소주(360ml ?)$16.0÷360×1000=$44.4 /1 L
결론, 양주 보다 비싼 한국 식당 소주.....

왜 가슴이 철렁 할까요?
원인은 한가지 제가 돈을 인니에서 얼마를 벌어야
양주보다 비싼 한국 소주를 마실수 있느냐는 가슴
철렁입니다.
저 보다는 다른 분들이야 경제적 능력이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열심히 벌겠읍니다.
소주 마음껏 마실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ELDORADO님의 댓글

ELDORA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agus 님 말씀에 동감 입니다. 바람소주 49,000R 사서 현지 식당가서 먹으면, 복장 편하고 시비거리 자체가 없으니까요.한국 식당 태클걸 이유도 없고요. 세상사 모든 상거래는 수요, 공급 원칙에 움직이는 거니까,안마시고, 안타면 가격은 내려가겠죠. 단, 그럼에도 ,같이 욕을 하면서도 마시고,타고, 이러니 문제죠.

mania님의 댓글

man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이슬 납품가가 7만루피가 안 되는데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세금, 봉사료포함 10만루피정도 받으면 되실 것 같은데,,,,

아낀다구 맥주썩어 먹어니 속만 안 좋구요!
이런실정이니 한국식당가는 회수줄여,,,,, 공멸하죠,,,

치열한 경쟁속에 식당들 공멸하죠!
'박리다매' 참 좋은 말인데!

bagus히바님의 댓글

bagus히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자주 애용하는 방법이 바람소주 사서 현지 식당 ( 특히 해산물 바까르) 하는곳에서 술한잔 먹습니다..

맛이 기가막히고 좀 무리하게 먹었나 싶어도 3인 술값 식사값 이래저래 해도 6십이면 해결 되더라구요 ㅎㅎ

갤럭시유저님의 댓글

갤럭시유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대리점에서 공금하는 가격이 6만 얼만가... 8만 얼만가.. 하지 않나요?

참고로, 전, 식당과는 아무런 연관 없음... ㅎㅎ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항공은 독과점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고 한국 안갈수 없으니..
뭐 지금 가루다가 취항하긴 하나..역시 2개사로는 공정한 가격이 형성되기는 힘들죠.

근뒤..
한국 식당 가격은..
꼭 한식 아니라도..중식,일식 선택의 옵션이 많고, 꼭 한국 소주 안마셔도 될듯 한뒤..
그리고 한식당이 한두군데만 있는것도 아니구..

그냥 수요 공급 원칙에 맡기면 되지 않나요?

저렴하고 맛있는 곳.. 당연히 장사 잘 될거구..
비싸고 맛없는 곳은 손님 없지 않을까요?

독과점도 아닌데 넘 남의 생업가지고 감놔라 배놔라하는듯 해서리..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수많은 한국식당들이 명멸하는듯 한뒤..
옛날과 틀려서..나름 경쟁 치열한 업종인듯.

뭐 가격 비싸고, 술값비싸고, 음식 맛없고..서비스 개판이고..
뭐 그러면서도..장사 잘된다면..그것도 참 이상한 일인듯..

댓글의 댓글

WideWeb님의 댓글

WideWe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두번 갈 일을 한번으로 줄이고 경유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대한항공 독과점이라고 볼 순 없을겁니다.
한국식당도 마찬가지로 중식 일식 양식 찾으면 고국의 향수는 칼이 아니겠습니다만.
하지만 한국음식을 먹어야 밥을 먹은 듯이 느끼는 우리 세대는 한국식당을 찾을수 밖에 없습니다.
식당마다 거의 동일하게 소주 한병에 2만원을 받고 저렴한 바람소주를 팔지 않는 것은 담합이 맞습니다.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밀접한 품목을 담합하여 가격책정을 과도하게 한다면 그것은 범죄행위입니다.
그것이 범죄라는 것을 소비자가 깨닫고 식당주인들에게 알려주자라는 겁니다.
관례처럼 해왔던 소주값 2만원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남의 생업을 쥐고 흔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공짜님의 댓글

전부공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2 한정답에 공감을 느낌니다,,,

찌푸둥한 날씨에 아주 시원~~~함니다,,, 또아니면 게 인가요???

어쩔수없는선택? 문제였는데 확실한 해법이 나왔어면 좋겠네요~~~

TopOne님의 댓글

Top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식당가면 바람소주만 찾습니다.
자카르타도 바람소주 파는 식당들이 점점 생겨요.
저는 손님이 오시면 꼭 바람소주를 시킵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도 좋아합니다.
빈땅처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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