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첫 한국학과 개설- 첫 4년제 한국어학과 학위과정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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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9-17 21:48 조회17,17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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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날 작성된 글이니 그리 오래된 내용은 아니네요^^
인도네시아의 대학에서 한국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자카르타 남쪽 데폭(Depok)시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명문 국립대학인 인도네시아대(University of Indonesia)가 최초로 4년제 학위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Korean Language and Culture)’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명문 인도네시아대의 한국학과 개설로,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학과 개설을 추진하거나 검토해온 다른 인도네시아 대학들의 움직임도 빨라 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한류 열풍, 한국학으로 이어간다
인도네시아대 인문대학은 1년 여의 오랜 준비와 올해 7월 초 대학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9월 신학기부터 한국학과를 설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7월 중순 신입생 모집공고를 통해 43명을 선발했다. 약 2주라는 짧은 모집기간에도 320명이나 되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학교 관계자들도 그 높은 열기에 놀랄 정도였다. 이중 우수자 20명에게는 동포기업 및 한국어 세계화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 4년간 교과과정은 한국어입문, 한국사 개론, 한국의 현대사, 한국 문화사, 한국문학 연구, 한국어(1~6등급) 등 42개과목이며 (필수23,선택 19), 총 144학점을 이수토록 되어 있다.
지난 16일 인도네시아대 인문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한국학 개설 축하기념식.
지난 16일 인문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축하기념식에서 우스만 인도네시아대 총장은 한국학과 개강을 공식 선포하면서 이를 알리는 징을 타종하였다. 학과 개설 기념식에는 이다 인문대 학장 등 학교 측 주요 간부, 한국 대사관 정용칠 공사 및 필자, 한국어 세계화 재단 관계자, 장학금을 후원한 11개 동포기업 대표, 신입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아리랑 및 자카르타 전통 민요를 연주했다. 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한국인 못지않은 유창한 한국말과 풍부한 감정으로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이육사의 청포도 시를 낭송해 한국학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한국대사관·동포기업들·한국내 관계기관 합동 노력 결실
인도네시아대(UI)는 이로써 인도네시아에서 최초의 학국학 4년제 학위과정 개설이라는 것 외에 여러가지 의미있는 역사적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우선 인도네시아대학이 한국과 최초로 인연을 맺은지 27년만에 한국학과를 개설한 것이다. 대학은 1979년에 인니어 강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외국어대와 교류를 시작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가졌었다. 둘째는 인문대학이 1986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온지 만 20년만에 한국학과를 설치한 것이다. 셋째는 인문대학 학부생 프로그램으로는 15번째이며, 14번째의 화란학 프로그램(Dutch study program)이 생긴지 35년만에 개설된 것이다. 넷째는 한국학과 설치를 최초 논의한 2001년 이후 만 5년만에 개설됐다는 것이다.
한국학 교재.
인도네시아 대학(UI)이 한국학과를 설치한 배경은 2000년대 초부터 한·인니 간의 교류협력이 증대하고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 및 한국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또한 한국이 인니의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드리아누스 인문대 부학장에게 짧은 모집기간에 320명이나 되는 많은 학생이 몰린 이유를 물으니 “최근 한국에 대한 인기가 일본 등 어느 나라 보다 더 높고, 한국학을 전공하면 뭔가 미래가 있다고 젊은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한국학과 탄생의 배후에는 우스만총장이 축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 인니 한국대사관과 한국의 관계기관, 그리고 장학금을 쾌척한 동포기업 등의 협력 및 지원이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 했을지도 모른다. 주 인니 한국대사관은 인도네시아에 한국학을 활성화 시키고 장기적으로 지한 인사 및 한국전문가를 육성하기위해서는 인도네시아대(UI) 같은 명문대에 한국학과 설치가 주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작년부터 총장 및 학장 등과 한국학과 조기 설치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대학측과 별도로 한국어 세계화재단, 국제교류재단, 국제교육진흥원, 한국학 중앙연구원 등과 한국인 강사파견, 도서및 자료지원, 장학금 지원, 한국정부초청 학위연수 등에 대해 협의해왔다.
동포사업가 이호덕 사장을 비롯, 삼성, 행성, 미원, 우리은행, 수은인니금융 등 11개 동포기업들이 4년 장학금(8명)과 1년 장학금(6명)을 지급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이 6명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원키로한 것이 한국학과 설치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국립가자마다대학(UGAM)이나 사립 내셔오날대학(UNAS), 인도네시아 이슬람 대학(UII)등은 오래전부터 한국학이나 한국어를 3년 디플로마 과정이나 교양과정으로 개설해왔다. 인도네시아대(UI) 한국학과 설치로 이들 대학들은 분명 한국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것이고, 그 결과 인니에서 한국학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 남쪽 데폭(Depok)시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명문 국립대학인 인도네시아대(University of Indonesia)가 최초로 4년제 학위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Korean Language and Culture)’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명문 인도네시아대의 한국학과 개설로,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학과 개설을 추진하거나 검토해온 다른 인도네시아 대학들의 움직임도 빨라 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한류 열풍, 한국학으로 이어간다
인도네시아대 인문대학은 1년 여의 오랜 준비와 올해 7월 초 대학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9월 신학기부터 한국학과를 설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7월 중순 신입생 모집공고를 통해 43명을 선발했다. 약 2주라는 짧은 모집기간에도 320명이나 되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학교 관계자들도 그 높은 열기에 놀랄 정도였다. 이중 우수자 20명에게는 동포기업 및 한국어 세계화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 4년간 교과과정은 한국어입문, 한국사 개론, 한국의 현대사, 한국 문화사, 한국문학 연구, 한국어(1~6등급) 등 42개과목이며 (필수23,선택 19), 총 144학점을 이수토록 되어 있다.
지난 16일 인도네시아대 인문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한국학 개설 축하기념식.
지난 16일 인문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축하기념식에서 우스만 인도네시아대 총장은 한국학과 개강을 공식 선포하면서 이를 알리는 징을 타종하였다. 학과 개설 기념식에는 이다 인문대 학장 등 학교 측 주요 간부, 한국 대사관 정용칠 공사 및 필자, 한국어 세계화 재단 관계자, 장학금을 후원한 11개 동포기업 대표, 신입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아리랑 및 자카르타 전통 민요를 연주했다. 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한국인 못지않은 유창한 한국말과 풍부한 감정으로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이육사의 청포도 시를 낭송해 한국학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한국대사관·동포기업들·한국내 관계기관 합동 노력 결실
인도네시아대(UI)는 이로써 인도네시아에서 최초의 학국학 4년제 학위과정 개설이라는 것 외에 여러가지 의미있는 역사적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우선 인도네시아대학이 한국과 최초로 인연을 맺은지 27년만에 한국학과를 개설한 것이다. 대학은 1979년에 인니어 강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외국어대와 교류를 시작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가졌었다. 둘째는 인문대학이 1986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온지 만 20년만에 한국학과를 설치한 것이다. 셋째는 인문대학 학부생 프로그램으로는 15번째이며, 14번째의 화란학 프로그램(Dutch study program)이 생긴지 35년만에 개설된 것이다. 넷째는 한국학과 설치를 최초 논의한 2001년 이후 만 5년만에 개설됐다는 것이다.
한국학 교재.
인도네시아 대학(UI)이 한국학과를 설치한 배경은 2000년대 초부터 한·인니 간의 교류협력이 증대하고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 및 한국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또한 한국이 인니의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드리아누스 인문대 부학장에게 짧은 모집기간에 320명이나 되는 많은 학생이 몰린 이유를 물으니 “최근 한국에 대한 인기가 일본 등 어느 나라 보다 더 높고, 한국학을 전공하면 뭔가 미래가 있다고 젊은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한국학과 탄생의 배후에는 우스만총장이 축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 인니 한국대사관과 한국의 관계기관, 그리고 장학금을 쾌척한 동포기업 등의 협력 및 지원이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 했을지도 모른다. 주 인니 한국대사관은 인도네시아에 한국학을 활성화 시키고 장기적으로 지한 인사 및 한국전문가를 육성하기위해서는 인도네시아대(UI) 같은 명문대에 한국학과 설치가 주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작년부터 총장 및 학장 등과 한국학과 조기 설치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대학측과 별도로 한국어 세계화재단, 국제교류재단, 국제교육진흥원, 한국학 중앙연구원 등과 한국인 강사파견, 도서및 자료지원, 장학금 지원, 한국정부초청 학위연수 등에 대해 협의해왔다.
동포사업가 이호덕 사장을 비롯, 삼성, 행성, 미원, 우리은행, 수은인니금융 등 11개 동포기업들이 4년 장학금(8명)과 1년 장학금(6명)을 지급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이 6명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원키로한 것이 한국학과 설치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국립가자마다대학(UGAM)이나 사립 내셔오날대학(UNAS), 인도네시아 이슬람 대학(UII)등은 오래전부터 한국학이나 한국어를 3년 디플로마 과정이나 교양과정으로 개설해왔다. 인도네시아대(UI) 한국학과 설치로 이들 대학들은 분명 한국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것이고, 그 결과 인니에서 한국학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는 네이버 good2man 님 사이트 입니다.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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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짱구님의 댓글
방짱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도네시아에 첫 한국학과 개설은 잘 못. 죡자의 가자마다대학교에서 먼저 개설하였슴을 상기바람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을 좀 수정했어야 했네요~ 즉 "인도네시아 첫 4년제 한국어학과 학위과정개설" 로 했었야 했네요.
수정합니다. 펌글이라서 또 옆에 작대기로 -_-'
그전에 가자마다 대학등은 교양과목이나 디플로마의 배우는 과정으로 오픈한것이니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