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부대통령의 “구두 검문/검색 (Razia Sepatu)"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부대통령의 “구두 검문/검색 (Razia Sepatu)"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3-16 10:24 조회10,07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s://indoweb.org:443/love/bbs/tb.php/indo_story/1834

본문

조금 시간이 지난 이야기인데요, 3월7일입니다.

부대통령(Wakil Presiden, Wapres) 인 Jusuf Kalla(JK, 유숩 깔라 라 읽습니다)께서 각료 회의를 하던

중 참석한 장관들이 신고 있는 구두에 대하여 검사(?)를 하였다는데요,, 제조사/제작국이 어디 것인지를

확인하였답니다.


이런 캐리커쳐를 받고 난 뒤에요..



“Setiap Orang yang ingin ketemu saya harus dichk dulu sepatunya buatan dalam negeri"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구두가 국내산인지 확인한 후에...”라고 하고 있는데요.


이 그림을 받게 된 이유가,, 3/2, JK 께서  반둥의 신발/구두 제작사를 방문하고 구두를 사시고,
서부자와 주지사에게도 한 켤레(sepasang)
사주었다(traktir)고 합니다.



이른바 “국산품 애용“(Cinta Produksi Lokal, Cinta Produk Indonesia) 을 하자는 취지인데요,, 그래서

부대통령의 국산구두 사랑 (Cinta Sepatu lokal Wapres)이라 합니다.


3/11, 또 한 번 검사를 했는데요,, 한 명이 “희생 (Korban Razia, 검사에 걸렸다)”되었답니다.

Himpunan Pengusaha Muda Indonesia (HIPMI)의 의장인데요, (부통령의 조카, Keponakan, 랍니다)

국내산 구두를 신고 있지 않다고 해서 질책을 받았다는,,



비단 부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 경제부처각료들이 부쩍 국내산 물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발언 및 정책을

내 놓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바틱”을 입어라, 구두, 차도 국내제작차량을 사용하라 등등,,

재정장관은 산하 국영기업체들이 국산제품을 사용할 것을 지시하였고요, 얼마 전 “국내산 물품사용”에

대한 대통령지시도 나왔습니다.

  요기.. ->  http://indoweb.org/love/bbs/board.php?bo_table=faoh&wr_id=830


경제부 장관(Menteri Keuangan) Sri Mulyani 께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말이라 하는데요,, 

"Tema hari ini 'Return to Nasionalism'. Makanya gunakan produk dalam negeri juga untuk

menggerakkan industri. Saya hari ini dari sepatu sampai baju menggunakan produk Indonesia,"

(오늘의 주제는 국수주의다. 국내산 물건을 사용하고 내수산업을 진작하여야 한다. 나는 오늘 구두에서

옷까지 인도네시아 제품으로 착용을 하였다)..ㅎㅎ


바틱의 수요가 급증했다는,,




가내 수공업 형식의 구두 공장..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외국인 입장에서요) 국내 물품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수입 규정도 강화(주로 조사,검사쪽으로) 되어가는 추세이고요..

이러한 분위기이다 보니,,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사시는 분들, 불편함이 많겠습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11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0 67
3110 32년 근속 월급이 43만원…인니 판사들 집단행동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255
3109 지스(Jakarta Intercultural School) 한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282
3108 韓국경일행사서 인니前대통령 아들 "현빈-손예진 커플과 비교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2 266
31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107
3106 아시아-아프리카 리터러시 페스티벌에 20세기 한국문화 시리즈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9 96
3105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122
3104 인니 신수도 첫 해외투자 유치…中 부동산회사 상업단지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206
3103 인니, 1조3천억원 투자 알루미나 공장 가동…수입대체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54
3102 인니, 2045년엔 고소득국가?…세계은행 한국 배우고 기적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82
310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94
3100 인니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조종사, 592일만에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75
3099 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62
3098 인도네시아 최초 사회환원 직업교육 ‘하누리 교육센터’를 아십니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82
3097 북한 외무부상, 인니서 차관급 양자 회담…협력 확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92
3096 인니 중앙은행, 코로나 이후 첫 금리인하…6.25→6.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61
3095 교황 직접 보자…동티모르 야외 미사에 인구 절반 60만 운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1 230
3094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434
3093 교황, 파푸아뉴기니 도착…나흘간 오지 정글 마을 등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9 179
3092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318
3091 Tingkatkan Kualitas Pendidikan Anak…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55
3090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 개최…인도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312
3089 교황, 최대 무슬림국 인니서 종교화합 강조…평화 건설자 되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81
3088 인니 이슬람 최고성직자 손 입맞춤한 교황 종교적 폭력과 싸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47
3087 교황 미사 생방송 방해될라…인니, 이슬람 기도방송 자막 대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5 234
3086 인니 찾은 교황, 극단주의 경고…종교 간 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251
30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76
3084 교황, 인도네시아 도착…로힝야족 난민 만나 위로(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20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