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9-03 17:14 조회3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3687

본문

호텔·고급차 대신 대사관·일반차량 이용…조코위 대통령과 가자전쟁 논의할 듯


3a98034a8ef72c1c5b1937c6f6ca2fe8_1725358
교황 인도네시아 도착

(탕에랑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탕에랑에 있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4.9.3.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두 대륙 대장정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첫 순방지인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교황을 태운 전용기는 3일 오전 11시 19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마중 나온 인사들과 인사했다. 교황은 오는 12월에 88세가 된다.

 

이어 하이브리드차인 흰색 다목적차량(MPV) 도요타 이노바 제닉스를 타고 숙소인 자카르타 주재 바티칸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현지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고급 방탄 세단을 제공하려 했지만,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하는 교황이 이를 거부해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이날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면서 뒷좌석이 아닌 운전석 옆 조수석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교황은 숙소도 고급 호텔이 아닌 바티칸 대사관을 이용한다.

이냐시오 수하료 추기경은 "교황은 인도네시아 주재 바티칸 대사관에 머무르고 수행원들만 호텔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숙소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다만 이곳에서 난민과 이주민 등을 만나 위로할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세 번째 교황이다. 바오로 6세 교황이 1970년 처음 인도네시아를 찾았고, 1989년에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방문한 바 있다.

교황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표어는 '신앙, 형제애, 연민'이다.

교황은 오는 4일 오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자 전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에는 자카르타에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모스크인 이스티크랄 모스크와 맞은편에 있는 자카르타 대성당을 연결하는 '우정의 터널'을 둘러본다.

이 터널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모스크와 가톨릭 성당을 지하로 연결해 인도네시아 종교 화합을 상징한다.

이어 자카르타 중심부에 있는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대규모 야외 가톨릭 미사를 집전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행사에만 약 8만명의 가톨릭 신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교황 방문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안 경비를 강화하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교황 전용기가 도착한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는 자카르타 경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군, 항공보안청 인력이 배치됐다.

5일 GBK 야외 미사에는 약 1만명의 경찰과 군인이 배치될 예정이다.

교황은 야외 미사 다음날(6일) 인도네시아를 떠나 1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3a98034a8ef72c1c5b1937c6f6ca2fe8_1725358
조수석에 탄 교황

(탕에랑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탕에랑에 있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4.9.3. photo@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8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39
3082 '세계 최다 무슬림' 인니 찾는 교황, 동남아 최대 모스크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2 111
3081 인니서 멸종위기 코뿔소 뿔 1g당 300만원에 판 밀렵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168
3080 인니대통령 차남, 이번엔 사치논란…美여행에 자가용비행기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266
3079 인니 외국인 투자 5년새 2배 늘어…연평균 17.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100
3078 대규모 시위에 인니 대통령 차남, 지방선거 출마 결국 무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7 193
30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6 92
3076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23
3075 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시도…대규모 시위에 취소(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225
3074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230
3073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68
3072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08
3071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78
3070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68
3069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47
3068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283
3067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217
306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94
3065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83
3064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09
3063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16
3062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264
3061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120
30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72
3059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401
3058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202
3057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92
3056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6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