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작년보다 더 심한 흉년맞은 인니…쌀 500만t 부족·가격은 급등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6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작년보다 더 심한 흉년맞은 인니…쌀 500만t 부족·가격은 급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6-12 13:37 조회65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2095

본문

지난해 가뭄으로 파종 시기 늦어져…캄보디아 쌀 생산업체 인수 검토


61f11618febf9d92629c5291379a689e_1718174
인도네시아 모내기

지난 5월 30일 인도네시아 아체 베사르에서 농민들이 모내기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올해 인도네시아가 지난해보다 더 극심한 흉년을 겪으면서 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리프 프라세토 아디 인도네시아 국가식량청 청장은 지난 10일 의회에 출석해 올해 1∼7월 예상 쌀 생산량이 1천864만t에 불과하다며 전년 동기 대비 247만t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아리프 청장은 "이제 건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쌀 생산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500만t의 쌀을 수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에도 쌀 350만t을 수입해 25년 만에 가장 많은 쌀 수입량을 기록했고, 필리핀에 이어 세계 2위 쌀 수입국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국가물류청 바유 크리스나무르티 청장은 올해 배정된 쌀 수입 쿼터가 총 360만t이고 이 중 이미 200만t을 수입했다며 추가 쿼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캄보디아 쌀 생산업체 인수를 검토하는 등 쌀 수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쌀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엘니뇨 가뭄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파종이 늦어지면서 쌀 생산 주기가 그만큼 뒤로 밀려 올해 쌀 생산이 감소한 것이다.

여기에 많은 쌀 농가가 쌀 대신 물이 적게 드는 다른 작물을 대거 심으면서 쌀 생산 면적 자체도 줄어든 상황이다.

쌀 생산량이 줄면서 쌀 가격도 치솟았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 2.84%에 그쳤지만, 쌀 가격은 1년 전보다 11.75% 오르며 물가상승률을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

아리프 청장은 정부 쌀 비축량을 대거 반출하고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쌀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쌀값 안정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05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57
3104 인니 신수도 첫 해외투자 유치…中 부동산회사 상업단지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34
3103 인니, 1조3천억원 투자 알루미나 공장 가동…수입대체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04
3102 인니, 2045년엔 고소득국가?…세계은행 한국 배우고 기적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28
310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49
3100 인니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조종사, 592일만에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37
3099 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18
3098 인도네시아 최초 사회환원 직업교육 ‘하누리 교육센터’를 아십니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41
3097 북한 외무부상, 인니서 차관급 양자 회담…협력 확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39
3096 인니 중앙은행, 코로나 이후 첫 금리인하…6.25→6.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22
3095 교황 직접 보자…동티모르 야외 미사에 인구 절반 60만 운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1 190
3094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360
3093 교황, 파푸아뉴기니 도착…나흘간 오지 정글 마을 등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9 154
3092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35
3091 Tingkatkan Kualitas Pendidikan Anak…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02
3090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 개최…인도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18
3089 교황, 최대 무슬림국 인니서 종교화합 강조…평화 건설자 되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09
3088 인니 이슬람 최고성직자 손 입맞춤한 교황 종교적 폭력과 싸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11
3087 교황 미사 생방송 방해될라…인니, 이슬람 기도방송 자막 대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5 191
3086 인니 찾은 교황, 극단주의 경고…종교 간 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201
30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27
3084 교황, 인도네시아 도착…로힝야족 난민 만나 위로(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55
3083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3 167
3082 '세계 최다 무슬림' 인니 찾는 교황, 동남아 최대 모스크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2 196
3081 인니서 멸종위기 코뿔소 뿔 1g당 300만원에 판 밀렵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253
3080 인니대통령 차남, 이번엔 사치논란…美여행에 자가용비행기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408
3079 인니 외국인 투자 5년새 2배 늘어…연평균 17.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177
3078 대규모 시위에 인니 대통령 차남, 지방선거 출마 결국 무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7 33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