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9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02 11:05 조회18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0622

본문

"양국에 연락사무소 설치 합의…가자지구 전쟁 터져 이행 연기" 

'인니 OECD 가입'엔 이스라엘 찬성 필요해 외교관계 전망도 나와

 

01a50d39c1f3972bec6d99c4a678c972_1709352 

▲ 인도네시아 반이스라엘 집회

지난 1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무슬림 단체 회원들이 팔레스타인 지지,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앙숙' 관계인 인도네시아와 이스라엘이 공식 외교 관계를 추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1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아리 드위파야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정보"라며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대화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위파야나 특별보좌관의 발언은 지난달 28일 유대인 관련 뉴스사이트 '주이시 인사이더' 보도에 대한 반응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이스라엘로 특사를 파견했고, 양국 대표는 외교 관계를 맺기 위한 첫 단계로 두 나라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연락 사무소는 양국 관계 발전에 초점을 두고 양국 간 경제, 무역, 기술, 문화 교류와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어 조코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지난해 11월 이 합의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국 중재로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수교를 추진하던 때였다.

 

이렇게 합의가 이뤄졌지만 이를 발표하기 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했고, 인도네시아는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며 합의 발표와 이행을 하지 말자고 통보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측이 합의가 무산된 것은 아니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무슬림이 인구의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가 유치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이스라엘이 참가하게 되자 무슬림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일각에서 선수단을 위협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이 나오자 결국 개최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비자 블랙리스트에 이스라엘을 올려놓고 있어 이스라엘인들은 발리 등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기 매우 어렵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수만 명의 기독교인이 성지 순례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런 관계인 두 나라를 놓고 미국 등 서방에서는 이전부터 두 나라가 외교 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설득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집권 당시 조코위 대통령에게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으라며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추진하면서 결국 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OECD 의사 결정은 회원국 만장일치 방식이어서 기존 회원국인 이스라엘이 반대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10528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5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7 27
3049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6 63
3048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41 41
3047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145
304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61
3045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131
3044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154
3043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53
3042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28
3041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87
304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134
3039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58
3038 202명 사망 발리 테러 이슬람 조직, 해체선언…"극단주의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286
3037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40
3036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115
3035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준공…정의선 새 길 개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3 243
3034 사이버 공격받은 인니 국가 데이터센터, 백업 안 돼 복구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186
3033 발리 빌라서 모여 사이버범죄…인니 이민국, 외국인 103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8 290
3032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복구 늦어져…공항 등 서비스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165
3031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175
3030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06
3029 인니 정부, 재정악화 우려 커지자 시장 달래…재정준칙 지킬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96
3028 관광세 도입 4달만에…인니 발리, 50달러로 5배 인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255
3027 [특파원 시선] 삐걱대는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속내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4 119
3026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59
3025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131
3024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307
3023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X, 음란물 게시 허용하면 접속 차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7 3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