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틱톡,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인수 완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6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틱톡,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인수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2-01 14:13 조회26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0212

본문

틱톡숍, 토코피디아에 편입해 운영 재개…고토, 지난해 4분기 첫 흑자


fbb6569e8a3298f612af02ca0253f35f_1706771
토코피디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토코피디아 인수를 완료했다.

1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 기업인 고토(GoTo) 그룹은 전날 틱톡이 8억4천만 달러(약 1조1천200억원)에 토코피디아의 지분 75.01%를 인수하기로 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왈루조 고토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들에 혜택을 가져다줄 틱톡과의 파트너십이 완성되는 날"이라며 "고토에도 큰 진전"이라고 밝혔다.

 

고토는 또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실적에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토 측은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4분기에 영업이익이 발생했다며 이 덕분에 지난해 손실액은 이전 예상치인 3조8천억 루피아(약 3천200억원)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국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 기업으로 꼽히는 고토는 2021년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고젝과 토코피디아 간 합병으로 탄생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호출과 배달, 금융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종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2022년 상장 이후 계속해서 실적 악화를 겪어왔다.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토코피디아 외에도 쇼피나 라자다와 같은 경쟁사들과 출혈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고토는 지난 2년 동안 수천 명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지난해에는 이커머스 사업부인 토코피디아를 틱톡에 넘기게 됐다.

틱톡이 토코피디아를 인수한 것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규제에 따라 전자상거래 영업이 막혀서다.

틱톡은 인도네시아 가입자 1억2천500만명을 등에 업고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틱톡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틱톡숍을 운영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9월 자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물건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고, 틱톡숍 운영이 막히게 되자 틱톡은 실적 부진을 겪던 토코피디아 인수로 우회로를 찾았다.

틱톡은 지분 인수 자금을 포함해 총 15억 달러(약 2조원)를 토코피디아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틱톡숍이 토코피디아 법인에 편입되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fbb6569e8a3298f612af02ca0253f35f_1706771

인도네시아 틱톡숍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옷가게에서 한 여성이 틱톡숍의 라이브 판매를 통해 물건을 소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6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69
3075 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시도…대규모 시위에 취소(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42
3074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53
3073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18
3072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84
3071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46
3070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08
3069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202
3068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235
3067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187
306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70
3065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62
3064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79
3063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74
3062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215
3061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93
30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29
3059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338
3058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56
3057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164
3056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40
3055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79
305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61
3053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170
3052 인니 대통령, 신수도서 업무 시작했지만…공식 천도는 안갯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244
30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85
3050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126
30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11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