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최고부자 프라조고, 올해만 재산 9조원 증발…"주가 30%↓"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최고부자 프라조고, 올해만 재산 9조원 증발…"주가 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13 16:08 조회21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932

본문

지난해 상장대박 후 올해 주가 급락…계열사는 주가조작 혐의로 거래정지 

 

fd45cadeb0cfbbdf0cb9ef0f2258b062_1705136 

▲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 퍼시픽 회장

[바리토 퍼시픽 그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지난해 연이어 상장 대박을 터트리며 인도네시아 최고 부자에 올랐던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79) 바리토 퍼시픽 그룹 회장의 재산이 올해 들어서만 9조원 넘게 증발하면서 인도네시아 최고 부자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을 맞았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그가 소유한 지열 에너지 기업 바리토 재생 에너지는 지난 9일 하루에만 주가가 약 20% 급락했다. 지난 10일 소폭 상승했지만 이날 다시 11%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0% 넘게 빠진 것이다.

 

바리토 리뉴어블 에너지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 지난해 말까지 850% 넘게 상승한 바 있다.

 

또 모기업인 바리토 퍼시픽 그룹과 계열사인 찬드라 아스리 퍼시픽의 주가도 올해 들어 20%가량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그의 재산은 올해 들어서만 약 70억 달러(약 9조2천억원)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1위 자리도 BCA 은행에 다시 넘겨줬다.

 

주가가 급락한 것은 지난해 주가 급등 이후 나타난 차익실현 때문으로 분석된다.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바리토 재생 에너지의 주가가 너무 올랐다며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그가 당국으로부터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점이다. 지난해 상장한 또 다른 그의 기업인 석탄 광산업체 페트린도 자야 크레아시는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6천% 이상 급등했다.

 

그 사이 이 회사의 주식 거래는 5차례 정지됐고 지난달 18일 이후에도 3주 넘게 정지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프라조고 회장과 그의 회사에서 주가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주가 조작이 입증되면 확실히 제재한다는 입장이다.

 

프라조고 회장은 1970년대 목재 사업으로 돈을 벌었고,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2007년 석유화학 회사 찬드라 아스리를 인수했다.

 

에너지 재벌로 부를 쌓던 그는 지난해 바리토 리뉴어블 에너지와 페트린도 자야 크레아시를 상장시키면서 기업공개(IPO) 대박을 터뜨렸고, 1년 사이 재산이 10배로 커지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최고 부호에 오른 상황이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11513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984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4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86
2983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54
2982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83
2981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137
2980 인니 중앙은행, 환율 방어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98
2979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198
29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67
2977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18
2976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47
2975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88
2974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33
2973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27
2972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91
297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70
2970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54
2969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55
2968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95
2967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124
2966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211
2965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35
296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178
2963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221
2962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60
2961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169
2960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125
2959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282
2958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163
2957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10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